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시장 급랭…유상증자 발표한 기업들 '초조'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161 2013/04/07 20:25

게시글 내용

北 도발·엔低로 시장 악재

주가 하락에 자금조달 차질


발행가 낮아져 청약도 악영향

라이브플렉스 발행규모 25%↓

유상증자를 통해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려는 상장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주주나 일반투자자를 끌어 들여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최근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일본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여파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들 기업의 유상증자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주주배정·일반공모 유증 잇달아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주나 일반투자자를 상대로 유상증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상장사는 코리아써키트 녹십자 YNK코리아 사람인에이치알 로케트전기 국동 등 6곳이다. 이 중 코리아써키트와 녹십자는 증자 규모가 각각 828억원과 1220억원에 이른다.

이달 중에도 대규모 유상증자 청약이 예정돼 있다. 두산건설은 오는 15일 주주들을 상대로 4500억원 규모의 청약을 받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22~23일 1108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증 청약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 오리엔트바이오 알앤엘바이오 라이브플렉스 이화전기 파인테크닉스 등도 1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유상증자 형태로 2분기 중 시장에서 조달키로 했다. 지난 1분기 상장사들이 같은 형태로 조달한 자금이 총 2534억원(마켓인사이트 리그테이블 기준)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유상증자에 나선 기업이 대폭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먼저 이들 기업이 증자를 검토한 지난 2~3월엔 주식시장 상황이 그리 나쁘지 않았다.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 증시가 급등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었지만, 코스피지수가 3월 초 연중 최고치에 근접하는 등 한국 증시도 상승세를 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업보고서 제출로 재무제표가 확정된 것도 시기적으로 기업들의 유상증자가 늘어나는 이유다. 증자를 하려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증권가에선 이제 막 외부감사와 주주총회 승인을 받은 연간 재무제표를 제출할 경우 아무래도 분기보고서보다는 신뢰성이 높기 때문에 금감원이 유상증자 계획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 밖에 지난해 말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 증자 계획을 미뤄왔던 상장사들의 잠재 수요가 커진 것도 유상증자 결정이 늘어난 원인으로 꼽힌다.

◆라이브플렉스 등 규모 크게 축소

하지만 최근 며칠 새 증시 여건이 악화되면서 증자를 진행 중인 기업들은 애를 태우고 있다.

지난달 중순 증자 계획을 공시한 라이브플렉스는 자금조달 금액을 당초 248억원에서 187억원으로 약 25% 줄여 잡았다. 이화전기공업도 증자 규모를 최근 141억원에서 105억원으로 축소했다. 주가가 떨어진 탓에 이에 연동한 발행가격이 낮아진 것이다. 아직 발행가를 확정하지 못한 기업의 경우 자금조달 액수가 예상보다 더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시장 분위기가 나빠 주가가 더 떨어지면 청약경쟁률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하다.

장형기 키움증권 이사는 "유상증자 발표를 하면 주가가 떨어지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10~20% 정도 발행액이 감소할 것을 감안하는데, 최근에는 할인폭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다만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경우 발행가가 싸지면 대주주에게 유리한 측면도 있다. 상대적으로 싼 값에 주식을 대량 확보할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대규모 주주배정 유증을 진행 중인 두산건설 녹십자 코리아써키트 사람인에이치알은 모기업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모두 50%를 넘어 절반 이상의 유상증자 자금을 대주주 측에서 받아오는 구조다.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