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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9일 두산(168,000원 1000 0.6%)에 대해 "자발적인 자사주 소각은 한국 기업역사상 가장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평가한다"며 "소액 주주들과 경영과실을 나눈다는 점에서 기업 지배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 22만4000원을 제시하며 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전날 두산은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444만6033주의 소각을 결의했다. 오는 30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은 뒤 소각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소각되는 주식은 주가 안정을 위해 매입한 자사주의 절반에 해당하는 것이며 총발행주식의 14.5%, 금액으론 6950억원에 달한다.

주주들은 주식수 감소에 따라 더 많은 배당을 받을 수 있고 지분율도 높아져 주가에 긍정적이다. 나머지 자사주 물량은 내년 이후 소각될 가능성이 높다.

송준덕 삼성증권 연구원은 "두산그룹 최대주주가 지주회사인 두산의 지분만 갖고 있다는 점고 적극적인 주주 가치 증대 노력의 배경으로 보인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주주 환원 정책이란 면에서 적극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는 점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두산 한차례 시세를 낸 후 가격조정과 함께 기간조정을 받고 있는데요, 현재의 상태에서 조정을 잘 받는다면 추가상승도 가능하기 때문에 중요한 기로에 있습니다. 시그널이 매수상태 유지되면서 반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두산 손절가 159000원이 지켜지면서 반등에 성공한다면 추가 상승도 가능하나 손절가가 붕괴된다면 가격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매도하셔야 합니다.

두산 단기적으로 174000원의 목표가를 설정할 수 있는데요 추세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고 목표가 부근의 저항이 만만치 않고 조정이 깊어 도달이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목표가 부근에서는 이익실현후 모습을 살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