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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회복에 따른 계열사 실적 개선과 자회사 상장을 통한 재무구조 건전성 향상 기대감에 따라 지주회사들이 부각되고 있다. >>내용 더 보기

1) 시장호조에 따른 자회사 지분가치 재부각

: 작년 자회사들의 주가가 고공행진으로 신고점을 돌파하는 등 지주회사의 보유지분 가치가 부각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지수가 2100선을 돌파하면서 어느 때보다 지주회사의 주가 지속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2) 비상장사 상장 추진에 따른 가치 재평가
: 2011년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내실을 다져온 국내 그룹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전략적 과제를 집행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최근 그룹 차원에서는 향후 신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규사업 진출, 사업구조조정 및 자산매각 등 중요한 전략적 움직임 이외에 그룹 내부적으로 후계구도 문제 등이 본격화되고 있음.  LG, 두산, CJ는 비상장사의 상장 스토리가 있으며, CJ는 합병, SK는 분할이슈등이 예정돼 있다.

3)공정거래법 개정 이슈

: 일반 지주회사의 금융자회사 소유 금지 조항 폐지, 증손자회사 보유시 100%지분 소유 조항 완화,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행위제한 요건 유예기간 연장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2년 이상 국회에 계류 중에 있음.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부담요인인 행위제한 요건의 완화로 인해 그룹사들의 지주회사 전환을 보다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4) IFRS도입에 따른 자산재평가

: 올해부터 모든 상장사가 IFRS에 맞춰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해야 하며, IFRS하에서는 지주사가 지분의 50%를 넘게 갖고 있거나, 실질 지배력을 보유한 상장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주사에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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