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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 하나은행, "서울" 날개 달고 3위 도약 - 하나은행이 서울은행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됨에 따라 사실상 새 주인이 됐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신한은행을 밀어내고 국민은행, 우리은행에 이어 업계 3위의 대형은행으로 도약해 외풍에 견딜 수 있는 힘을 갖게 됐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5일 매각심사 소위원회를 열어 하나은행과 론스타 등의 서울은행 입찰제안서를 검토한 후 하나은행의 손을 들어줬다. 매각소위 관계자는 "하나은행이 가격 등 제반조건에서 론스타보다 우월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며 "내일 열리는 공자위에서 통과되면 바로 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자동차 - 현대차-다임러,상용차 엔진공장 설립 "삐걱" - 현대자동차(05380)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상용차 엔진 합작공장 설립이 전주공장 노조의 전환배치 등에 대한 노사간 합의요구로 삐걱거리고 있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의 전주 지부는 상용차 엔진 합작공장을 설립, 전주 상용차공장의 생산인력을 이동 배치하려는 회사측 계획에 합의조건으로 10년간 고용보장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고용, 직원 이동, 연구개발, 금전적 보상 등을 포괄하는 32개 요구안을 마련, 지난달말 휴가전에 이미 회사측에 전달한 상태다. ◈ 에스엠 - 에스엠, "전속계약 시정명령에 적극 대처" - 에스엠(41510)엔터테인먼트는 가수들과의 전속계약에 관한 공정위의 시정명령에 대해 "변호인단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에스엠측은 이날 "전속계약서의 손해배상조항에 대하여 변호사들에게 자문을 구한 결과 연예산업 특성상 이는 우월한 지위에서의 권한 남용이 아님은 물론, 전속계약 위반시의 손해배상액이 결코 과다하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다"여 이같이 공시했다. ◈ 하이트맥주 - 한솔, 하이트맥주에 골프장 매각 - 한솔그룹이 실적호전에도 아랑곳없이 골프장 매각 등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솔그룹은 5일 골프장사업자인 클럽700을 하이트맥주(00140)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370억원으로 한솔은 전액 차입금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룹은 "클럽700과 오크밸리를 운영하고 있는 한솔개발의 재무구조 개선과 외자유치 등 구조조정 가속화를 위해 클럽700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