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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치 경신...IT주 상승 견인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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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석민 기자]21일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증시 상승 영향과 삼성전자 등 대형 IT주들의 오름세로 사상 최고치 종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16포인트(1.20%) 오른 1451.31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7484만주, 거래대금은 4조7918억원. 개인은 152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차익실현을 우선시 했지만 외국인이 1237억원 순매수 하면서 물량을 흡수했다. 기관은 18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72억원 순매수.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91% 상승했고 섬유의복 1.19%, 통신 2.83% 상승했다. 증권도 2.88% 올랐다.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보다 4.07% 상승해 69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이닉스와 LG전자도 각각 2.09%, 0.37% 올라 마감했다.
롯데쇼핑은 한국까르푸 매각이 유력시 된다는 보도에 따라 2.85% 상승했다. 신세계도 참여연대 고소고발건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1.28% 상승했다.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은 1.57% 올랐고 M&A 재료 덕분에 대림수산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3만9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올 1분기 실적이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LG생활건강은 6.75% 상승했지만 반면 실적이 실망스럽게 나타난 KT&G는 0.92% 떨어졌다.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매출 상승이 기대되는 하이트맥주가 4.07% 올랐고 건설부문을 떼어내고 식품업에 주력하겠다고 발표한 대상은 4.41% 상승 마감했다.
9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없이 455개 종목이 올랐고 303개 종목이 떨어졌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시장이 워낙 좋아서 고유가, 환율 상승 등이 크게 문제 되지 않고 있다"며 "낙폭 과대주 또는 시장 대비 밸류에이션이 낮은 종목들이 각광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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