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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는 11일 하이트맥주에 대해 '매수'를 추천하며 목표가로 5만9000원을 제시했다.이는 DCF(할인현금흐름)평가상 10%를 할인적용한 것이다. 최근 물량부담(이달말 캐피탈인터내셔널이 가진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OB의 부상,실적둔화 등으로 인한 주가하락은 매수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도이체방크는 캐피탈의 주식은 하이트의 대주주측이나 칼스버그등에서 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았으며 시장에 쉽게 내놓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맥주산업의 장기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았다. 올해 맥주판매는 3%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2002년에는 경기회복과 월드컵,아시안게임등으로 5%대의 성장률을 기대했다. 이와함께 최근 소비자들이 하이트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비(非)열처리' 맥주쪽으로 취향이 바뀌고 있어 OB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하이트가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