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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 잔여지분 매각…오버행 해결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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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000140)의 지분이 다량 매물로 나왔지만 리먼브리더스에서 매각해감에 따라 오버행(overhang) 문제는 해결될 전망이다.
대신증권 이정기 연구원은 최근 2대 주주였던 칼스버그 맥주측이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하이트맥주의 지분을 거의 매각했다고 전했다.
칼스버그는 지난 12월 2일 총 25%의 지분 중 11.86%를 리먼브러더스 증권에 매각했고, 전일 나머지 13.14%중 11% 가량을 리먼브러더스 증권에 매각해 하이트맥주에 대한 지분율을 2% 정도로 줄였다.
하이트맥주 수급 문제는 지난 12월 2일 매각한 12% 지분 외에 나머지 13%에 대한 지분이 오버행이 된다는 관측이 나오면서부터 시작됐다.
최근 하이트맥주의 주가는 이러한 오버행 문제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음식료 업종 지수의 큰 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당기간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단기 매물로 예상되었던 칼스버그맥주 그룹의 잔여 지분이 리먼브러더스 증권으로 매각됨에 따라 오버행 문제는 해결됐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리먼브라더스 증권의 매입가격은 14만원으로 예상했고, 단기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친 후에는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리먼 브러더스 증권은 지난 12월에도 14만원에 하이트맥주 지분을 인수한 후 외국계 펀드에 재매각한 바 있다. 이번에도 리먼 브러더스 증권은 14만원의 가격에 매입한 하이트맥주 지분의 전량을 외국계 기관 및 외국계 장,단기 펀드 등에 재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당분간 14만원의 가격대에서는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을 제외하고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어 이 연구원은 단기 차익 실현 매물보다는 기관 수급이 더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먼 브러더스 증권이 하이트맥주 지분을 재매각하는 과정에서 단기 차익 실현을 노린 펀드들이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단기 차익 실현을 노린 펀드들보다는 진로 인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매수 수급이 더 우위에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오버행은 경제용어로 주식시장에서 언제든지 매물로 쏟아질 수 있는 잠재적인 과잉물량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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