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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은 하이트맥주의 내년 이익 및 주가 전망이 매우 밝다며 목표가를 종전 15만5000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다.

이의섭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하이트 맥주의 내년 이익 전망이 밝은 것은 ▲내수 회복과 맥주 주세 인하를 통한 맥주시장 회복 기대 ▲진로 인수를 통한 시장점유율 상승 가능 ▲진로의 유상 감자 등 실질 인수 부담 감소 ▲높은 성장성과 강력한 지위를 바탕으로 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상승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진로 지분을 10.4% 매각해 2500억원의 현금을 돌려받고도 최대주주 지위 유지 및 경영권 행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당초 기대하던 시너지 효과에는 변화 없다"고말했다.

그는 또 "진로가 8000억원 내외의 유상 감자를 시행키로 함에 따라 지분 41.9% 보유하고 있는 하이트맥주는 3400억원 정도를 돌려받게 된다"며 "이로 인해 실제 인수 금액은 1조2688억원에서 7000억원 미만으로 감소하고 순부채도 올해 1조4660억원에서 내년 7273억원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로는 오는 2007년에 재상장할 계획이다.

하이트맥주 A000140   거래소  (액면가 : 5,000)    * 11월 23일 09시 13분 데이터    현재가 154,000  시가 150,000  52주 최고 154,000  전일비 0  고가 154,000  52주 최저 79,000  거래량 82,555  저가 146,500  총주식수 19,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