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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연일 하락, 조정 어디까지?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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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가 지난 20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진로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받은 이후 연일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대했던 호재가 발표된데다 높은 인수 비용과 영업권 상각, 이자비용 증가에 따른 부담이 단기적인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건부 승인 후 연일 하락
하이트맥주는 오전 11시34분 현재 전날보다 2500원(2.33%) 하락한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정위 발표를 하루 앞둔 19일 7.55% 급등하며 11만40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20일 1.32% 하락했고, 21일 3.11% 추가 하락하며 11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어 25일 1.38% 내림세를 기록했고 26일 장중 낙폭을 2% 이상 확대하고 있다.
공정위의 조건부 승인 이후 특히 외국계에서 연일 매물을 내놓으며 주가 하락 부담을 높이는 모습이다.
단기적인 부담 요인 부각
진로 인수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예상했던 재료가 노출됐고 여기에 단기적인 부담 요인이 나타나면서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하이트맥주 컨소시엄이 부담해야 하는 진로 인수 비용 3조4288억원이 다소 비싸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대규모 영업권 상각과 이자비용 등에 대한 부담이 단기적으로 실적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증권의 정성훈 수석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진로 인수로 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주가에 반영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의 이의섭 수석연구원은 "호재가 발표된데다 매년 1200억원의 영업권 상각 등 인수 비용에 대한 부담이 주가를 끌어내리는 양상"이라며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비현금성 비용이며, 초기 4~5년 가량 비용이 투입되더라도 시너지가 나기 시작하면 이는 상쇄될 수 있다"고 말했다.
10만원 아래는 매수 기회
전문가들은 호재가 노출된데다 단기적인 부담 요인까지 겹쳤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강한 반등을 보이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조정이 길게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으며 주가가 10만원 아래로 밀릴 경우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의 이의섭 수석연구원은 "부담 요인 때문에 조정을 거치더라도 9만원대 중반에서 하락이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의 백운목 팀장도 "장기적으로는 진로 인수가 긍정적이기 때문에 주가 조정이 길게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10만원 아래로 밀릴 가능성은 크지 않으며 9만원선으로 떨어질 때는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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