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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베어링은 하이트맥주에 대한 투자등급을 종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종전 4만원에서 5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ING베어링은 이같은 상향조정의 이유를 하이트의 상반기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제조원가는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의 1분기 시장점유율은 53%로 경쟁자인 OB맥주에 비해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경제회복과 강력한 브랜드 파워, 주세의 감소추세 그리고 더운 날씨까지 하이트 매출의 폭발적인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고 ING는 덧붙였다. 내년에도 세금은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원가부담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 이는 값싼 수입 몰트가 원자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하이트맥주의 주당 순이익은 1분기 기준 6618원이며 여기에 9배의 PER를 적용해 적정주가는 5만9000원으로 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