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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딘플레밍증권이 하이트맥주에 대해 목표가 5만3000원으로 매수 추천을 지속했다. 13일 쟈딘플레밍은 하이트의 5월 매출규모가 전년동월비 24.3% 증가하는 등 올 들어 성장 추세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올 영업수익 전망치 6250억원과 주당순익(EPS) 전망치 5270원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쟈딘은 이같은 강력한 맥주 수요증가와 원자재 가격, 이른 무더위 및 부채 감소, 주당순익 증가 등으로 최근 3개월간 하이트 주가가 50%이상 상승하며 시장수익률을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또 회사측이 부채규모를 99년말 7700억원에서 올해 6800억원으로 줄여 이자부담 부채비율을 107%로 맞추고 또 내년에는 79%로 낮출 계획을 갖고 있다고 쟈딘은 설명했다. 쟈딘은 하이트에 대해 PER 10배를 기준으로 산출한 목표주가 5만3000원이 유효하며 이는 현금흐름할인방법(DCF)에 의한 적정가 5만9000원과 엇비슷하다고 밝혔다. 쟈딘은 따라서 하이트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하고 매수 추천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쟈딘은 이어 대맥(=보리) 선물가격 하향 추세로 2001년에도 국제 대맥가격의 안정세가 유지되고 맥주세율 하락, 추가적 부채감소와 금리안정세에 따라 주당순익 증가율이 올해 19%에서 23%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긍정적 요인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