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올리면 영향주고

내리면 영향없고

맥주업체들이 내년 1월 1일부터 맥주 출고가격을 약 1% 인하한다.

하이트맥주(000140)는 내년 1일부터 맥주의 주세율이 순매가의 100%에서 90%로 낮아짐에 따라 출고가격을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원부자재가격과 물가상승 등을 감안해 인하가격은 출고가의 1% 정도에 그친다고 하이트맥주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이트맥주의 병맥주 500㎖기준 공장출고가격은 1015원에서 1005원으로 10원 인하하고, 355㎖캔맥주는 1097원에서 1086원으로 11원 인하, 1600㎖ 페트맥주는 3440원에서 3404원으로 36원 인하된다.

현재 하이트맥주와 공장출고가격이 거의 비슷한 오비맥주도 하이트맥주와 같이 출고가격의 1% 정도를 인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맥주 출고가격이 소폭 인하에 그쳐 맥주 소비자가격은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