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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8일 하이트맥주에 대해 올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신규로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오만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올 3분기부터 맥주소비량이 회복될 것"이라며 "맥주 소비량은 지난 2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되어 바닥을 탈피했고 올 3분기 기후가 고온 저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장마 장기화에 따른 베이스 이펙트(Base Effect)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하이트맥주는 지난 5월 PET병 맥주 가격 인상과 물량 확대에 힘입어 올해 48억원, 내년 72억원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PET병 맥주 출시 이후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데다 올해는 PET병 판촉에만 전념해 판관비 비중도 26.5%로 전년대비 2.0%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 머니투데이 -

하이트맥주 A00014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6월 08일 12시 01분 데이터    현재가 83,600  시가 83,100  52주 최고 95,900  전일비 ▲ 700  고가 84,400  52주 최저 62,600  거래량 18,060  저가 81,800  총주식수 19,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