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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천하에 오를 일이 없을 것 같아 늦잠을 12시까지 자고 밥도 먹고 느긋하게 컴을 켰다. 늦게 배운 실력으로 해킹이라는 걸 해서 첨으 로 유료사이트 하나를 뚫어서 닐리리를 부르며 좋아했는데... 함정이었나... 내 컴으로도 어떤 놈이 뚫고 들어왔는지 컴에서 웃음소리도 들리 고 컴이 저절로 꺼지고 한다... 지길... 어쨌거나 1시에 증권사이트로 들어가니 좋은 일 이 벌어져 있었다. 개미들의 투매를 포기했는지 예전에 보았던 SG , 한누리에서 9 만주정도를 가져가고 유령같은 미래에셋도 꾸준히 그러나 오늘은 좀 많이 3만주 이상을 가져갔다... 느즈막히 모으는건 여전하고.. 거래량은 평소의 2배를 넘어섰으며 아침의 공포 분위기로 뺏긴 놈만 억울하게 + 400 으로 보리흉 년 한번을 또 잘 넘겼다. 생명공학의 테마가 슬슬 나오는 폼이 조만간 장타 한번은 때릴 듯 싶은데 참고로 말하자면 이 회사 품목중 생명공학과 관련된 것은 의학 분야로서 TV 선전에서 보는 붙이는 약(노란색 트라스트 같 은 거..)에 무진장 독기를 뿜고 있는거 같다. 그리 고 임산부용 혈액제도 파는것 같은데 애 낳아줄 여자가 없는 관계로 별로 아는게 없다. 회사가 경영은 제대로 하는거 같은데 사장이 옛날 사람인지 마켓팅에 돈쓰는 걸 무지 아끼는 느낌이 다. 그래도 생산제품들은 나름대로 가격 경쟁력이 있어 우리 가계 설탕 봉지에 삼양사가 찍힌 걸 보 니 계속 째려볼만한 가치는 느끼겠다. 나는 내려간 가격이 다시 올라 올 때까지는 잘 참 는데 이익을 내는 순간은 무진장 약한 모습을 보이 며 물량을 잘 뺏기는데 요번엔 어림도 없다. 목표 가에 도달할 때까지 사고 팔고 계속해서 남들 두 배는 먹을 것이다. 어떤 놈이 모으는지 빤히 아는 데 그놈들이 풀지 않는한 당할 일이 있을까.. 하하 오늘은 덤으로 한전, 엘쥐전자,화학을 -2,000 원대 에서 쫌 샀다. 웬떡이냐며... 과연 떡이 될까, 웬수가 될까? 신라장은 저주를 받았는지 다시 가격이 여관 수준 으로 내려왔고 한화석화도 원위치 했다. 삼양사를 붙들고 있지 않았으면 거의 죽음이었다는 생각에 식은 땀이 난다. 항상 그렇지만 내일은 더더욱 궁금해진다... 딥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