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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리포트 하루 거래량 10만주도 않되는 주식 거래에 두 괴물이 서로 다른 목적으로 으르렁대고 있다. 이미 보유한 물량의 가치를 높히려 매수쪽 에 50만주의 허수주문을 내놓는 놈과 사연 은 알길이 없으나 하여튼 싼 값에 많은 물량 을 확보하기 위해 매도쪽에 50만주의 허수 아비를 세운 놈... 매도를 위해 장난을 치는 놈들이야 소형주 라면 다 있는 현실이니 이상할 것도 없으나 매수를 위해 연막을 치는 놈들의 꿍꿍이는 과연 무었일까... 하한가라도 50만주라면 작은 돈도 아닐텐데 그만큼의 보상이 따르는 일임에 틀림이 없다. 그래서 오늘 신나는 맘으로 아무 걱정없이 어 제 판 가격보다 싸게 샀다. 외인과 기관은 특성상 개미들이 따라 붙는 것 을 방지하기 위해 며칠간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딴전을 피울 것이고... 그 기간 동안은 개미들의 싸움인데... 이미 보유한 사람들의 똥고집에 모 든 사활이 달려있다. 한.정.통을 내가 맨 먼저 추천할 때의 표현을 빌 리자면 "남양유업 사람들보다 더 지독하다"했다. 모두가 일치 단결하여 종.지가 아무리 흔들려도 매물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재료보다 앞서는 수급에서 모두가 꼭지를 틀어 막고 있으니 어찌 가격이 않오르랴... 그리고 살 때 혼난 사람들도 전통을 이어받아 놀부 심보를 부린 결과가 2000% 뻥튀기 주식이 되었다. 물론 돈 맛을 아는 대주주들이 액면분활까지 해 주는 노고도 잊지 않았다. 오늘로서 7번째 삼양사를 사들고서 구정을 보낸 다.... 잘되야 할텐데.... *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내 근무처에서 차 로 2분 거리에 삼양사 건물이 있다(동대구역 근방) 어제 내가 한말을 주의깊게 읽은 사람들은 한화 석화의 연짱 상한가에 동참했으리라 믿는다. 못읽은 사람들을 위해 다시 애기하자면 아침에 한화석화 매수측에 외인이 있으면 장중 최하가라 생각될때 무조건 사라했다... 그러면 책임 못진다 는 겁까지 주고... 왜 그렇게 미친듯 사냐라고 이유를 묻는다면... (이건 순전히 내 추측이지만) 한화석화가 대림과 빅딜을 하며 매수청구권을 주 는 가격이 11,300 정도였다. 만약 이때 외인이 가 진 주식을 모주 정리하고.... 공매도로 가격을 반토막을 낸 뒤... (실제로 5,000원대까지 가격이 내려갔었다.) 지금처럼 울렁이는 장에 선심이나 쓰듯 상한가로 사주어도... 30%는 확실히 먹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아아~~ 불쌍한 개미들이여... 가진 놈들은 어찌하던 돈을 버는데...... 왜 이리 말로 주고 되로 받는 거래만 할꼬... 딥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