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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사(000070)

-예상보다 좋은 4분기 실적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삼성증권은 27일 삼양사에 대해 "예상을 상회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여전히 가치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7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삼양사가 예상을 상회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음. 매출액은 전년대비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3.8% 증가했음. 영업이익 증가폭이 큰 것은 지난 해 4분기 창사 80주년 기념행사 관련 비용과 2004년 임금 인상분을 4분기에 소급해서 한꺼번에 지급하였기 때문임. 그러나 기저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4분기 판관비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졌던 것으로 판단됨. 한편, 경상이익도 흑자 전환하면서 예상을 상회하였는데 이는 주로 자회사 휴비스와 관련한 일회성 비용의 규모 차이임. 우리는 휴비스의 구조 조정과 관련한 비용 발생을 가정했으나 휴비스의 결산이 아직 완료되지 않아 관련 비용 계상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 향후 휴비스의 확정 실적이 발표되면 삼양사의 경상이익도 수정될 가능성 있음. 그러나 휴비스 비용이 추가로 계상된다 해도 4분기 실적은 견조한 것이라고 판단됨. 예상을 상회하는 4분기 실적과 여전히 낮은 가치(2006년 주가수익률(P/E) 7.6배)를 반영해 기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함. (이의섭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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