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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화학부문 실적 악화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동부증권은 4일 삼양사에 대해 "식품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개선은 지속되겠지만 화학부문의 수익성 악화로 전체적인 2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식품부문에서 2분기 설탕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7%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옥수수값 상승과 GMO논란으로 식품회사들이 전분당 사용량을 줄이면서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봤기 때문이다.
차재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설탕 매출은 2340억원으로 전분당 대체효과가 지속된다면 올해 약 200억원 가량 매출이 늘 것"이라며 "환율은 상승했으나 원당가격이 하락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삼양밀맥스에서 생산된 밀가루 판매도 가격인상에 힘입어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화학, 산자, 사료 부분 등은 실적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료부문은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옥수수 가격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으로 적자를 기록 중이다. 또 매출 비중 30%를 차지하는 화학과 산자부문은 고유가로 인한 원가 상승과 경쟁사들의 신증설로 판매가격 전가가 쉽지 않다.
삼양제넥스, 삼남석유화학, 휴비스 등 화학 자회사들의 실적 역시 유가상승과 경쟁심화로 동반 부진이 예상돼 지분법 손익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차 애널리스트는 "이익 모멘텀을 찾으려면 유가가 내려가야만 하는 상황"이라며 "유가만 안정된다면 식품부문의 이익 개선이 꾸준해 주가상승 기회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 유가상승과 증설에 따른
경쟁심화로 영업과 지분법이 손이익 악화되면서 전체적으로 2Q08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다. 큰 폭의
유가 하락이 없다면 순이익 측면에서 실적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KOSPI 상대
('000원)
▶ 설탕, 전분당 대체 효과와 원당가격 안정으로 실적 개선
▶ 화학, 산자 원가상승과 경쟁심화. 사료 원가부담 지속
▶ 지분법 자회사 밀맥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부진
강미선기자 rive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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