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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규연기자]삼양사가 저평가 의견 속에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삼양사는 14일 오후 1시 59분 현재 증시에서 지난주 말보다 3100원(6.84%) 상승한 4만8400원을 기록해 이틀
연속 올랐다. 삼양사는 장 초반 4만9500원까지 상승해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양사의 주가는 지난
해 하반기 이후 174% 급등하며 초강세를 보였다.
삼양사는 장기 저평가주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저평가된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보
유 자산 가치가 높은 삼양사가 각광을 받은 것.
이경주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저평가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면서 자산가치가 우량한 삼양
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주가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워낙 장기간 소외됐던 종목이어서 과거 할인됐던 요
인들이 해소되는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우리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삼양사의 올해 실적 전망치 대비 주가수익률(PER)은 6.7배 수준으로, 음식료 업종
평균치인 11배를 크게 밑돌고 있다. 이는 거래소 시장 평균 PER인 7.7배보다 낮다.
이에 증권업계는 삼양사의 최근 급등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의섭 삼성증
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삼양사의 순자산가치(NAV)를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며 목표가를 5만7000원으
로 상향조정했다.
지난해 11월 머니투데이의 종목 폴에서 증권업계는 삼양사의 적정가격을 4만원~4만5000원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음식료주의 주가상승과 업황 호전 등이 반영돼 낙관론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삼양사가 유독 주목받는 이유는 화학 부문의 실적이 유가강세와 중국 지역 수요증가로 호전되고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특히 삼양사의 계열사인 삼남석유화학은 신규 투자가 없을시 그 동안 이익의 40%를 현금 배당해, 삼양사의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 기대감을 높였다. 업계는 올해 안에 화학부문의 대규모 설비 투자가 없을 것으로 예상
했다. 삼양사는 전체 순이익 가운데 지분법 평가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실질적인 지주회사 형태를 지
녔다.
김연수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양사는 최근 시장의 이슈를 골고루 갖고 있는 종목"이라며 "유가강세로 화
학부문의 실적 호전이 예상되고 구조조정으로 계열사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삼양
사의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52.8%에 달해 지난해의 개선폭인 28.7%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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