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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은 14일 "오늘 열리는 식품의약청 산하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간암치료제 '밀리칸주'가 안건으로 올라갔다"고 밝혔다. 간암치료제 '밀리칸주'는 방사성 동위원소인 홀뮴과 천연고분자인 키토산을 결합시켜 질병부위에 투여, 해당부위만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특성을 갖고 있는 주사제. 이번 중앙약심에서 발매허가를 받게 되면 초기 간암수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동화약품측은 기대하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지난 2월에 식약청에 발매신청을 냈으나 계속 지연되다가 이날 중앙약심에 회부, 발매 허가여부가 결정난다"고 말했다. 11시10분 현재 동화약품의 주가는 전날대비 0.42% 하락한 1만1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