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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막말·선동 이은 '저질 외모 품평' … '좌파'의 바닥은 어디까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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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02 2024/09/1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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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한동훈, 외계인 보는 느낌이었다" 논란되자 "불쾌감 드렸다면 정중히 사과" 민주당, 앞서 "꼬붕" 등 막말 논란으로 빈축
  • ▲ 지난 6일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딴지방송국
    ▲ 지난 6일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딴지방송국
    더불어민주당이 막말과 괴담 선동 등으로 소란을 일으키더니 이번에는 '외모 품평'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진성준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외계인을 보는 것 같았다"와 같은 외모 비하 발언을 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연이은 막말에 "우리 정치를 퇴행시키는 주범"이라고 비판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진 의원은 지난 6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나와 "(한 대표와) 가까이서 악수를 나누고 얼굴을 본 게 처음인데, 저는 좀 외계인을 보는 느낌이었다"며 "얼굴 생김이나 표정이 편안하고 자연스럽지 않고 많이 꾸민다는 느낌이 들어 어색하게 느껴지고 징그러웠다"고 말했다.
  • 진행자 김어준 씨가 "한 대표 키가 180cm가 맞느냐"고 묻자, 진 의원은 "그날도 키높이 구두 같은 것을 신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같은 방송에 출연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한 대표에 대해 "한마디로 느낌은 사람이 좀 얇더라"라며 "제가 키가 181cm인데 저하고 한 대표 하고 키가 같다고 하더라. 자꾸 (한 대표가) 180이라고 하니까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진 의원과 조 대표를 겨냥해 항의 논평을 냈다.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초록은 동색이라더니 야권의 핵심 정치인들이 품위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언사를 했다"며 "상대 당 대표의 외모 품평을 이어가며 조롱하듯 비웃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조차 갖추지 못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저열한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줄 정책을 개발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란다. 그리고 정치 공세를 하더라도 정도가 있는 법"이라며 "가당치도 않은 막말은 우리 정치를 퇴행시키는 주범"이라고 꼬집었다.

    신 부대변인이 지적했듯 민주당은 최근 여당 의원들을 향한 비속어 등의 '막말'로 구설에 올랐다.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또라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을 '꼬붕'(부하의 비표준어)에 빗대기도 했다. "김건희 살인자",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 등의 막말도 민주당 최고위원의 입에서 나왔다. 

    광우병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에 대해 음모론을 펼쳤던 민주당의 끊임없는 괴담 선동도 정치 퇴행의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독도를 지우고 있다"며 현 정부를 겨냥해 '친일몰이'를 일삼던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며 또 다른 괴담 퍼뜨리기에 나섰다. 

    그러나 독도 괴담은 지하철 역사 등에서 노후화된 독도 조형물이 철거된 것을 두고 민주당이 '독도 지우기'라고 과장한 데서 비롯됐다.

    계엄설은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 돌아다닌 소위 '찌라시'가 민주당 지도부 입에서 공식 발화되면서부터 일파만파로 퍼졌다. 당내에서도 역풍을 우려하며 선을 긋는 분위기가 감지되자 괴담 선동에 적극적이던 이들도 한 발 빼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의 도 넘은 막말과 괴담 선동을 두고 "자해 행위"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현실화를 앞두고 위기감을 느낀 민주당이 수위 조절을 못 하고 정국 흔들기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한다.

    한편, 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대표님으로부터 어떤 인상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과한 표현을 하게 됐다"며 "외모를 비하하거나 인격을 모독할 생각은 결코 없었다. 극히 개인적인 인상평에 불과한 것이었으나, 과한 표현으로 불쾌감을 드렸다면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반면, 이규원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조국 대표의 '사람이 좀 얇더만요'는 외모 얘기가 아니다. 굳이 따지면 인품에 관한 인상"이라며 "조 대표는 한 대표의 외모를 비하하거나 인격을 모독한 적이 없으니 사과할 이유도 없다"고 일축했다.

    외모 품평 논란에 대해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말이 거칠다기보다 감정을 주체 못하는 느낌"이라며 "우리나라 정치가 얼마나 양극화됐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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