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정치방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尹정부 탄생 책임’ 비판에 추미애 “내가 尹을 키웠다고? 한심한 소리”

작성자 정보

세자

게시글 정보

조회 1,106 2024/02/12 20:36

게시글 내용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023년 11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장하리'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내부로부터 ‘윤석열 정권 출범 책임론’이란 비판을 받고 있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을 향한 공격을 “한심한 소리”라며 항변하는 글을 올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9일 당내 단합을 강조한 지 이틀 만이다.

추 전 장관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과 싸워서 윤을 키웠다고 한심한 소리 하는 그대들이여!”라며 “단합 해친다는 고구마 먹은 소리 대신 윤석열 정권과 이제라도 치열하게 좀 싸우셨으면 한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민주진영에서 하극상을 자행한 윤 대통령을 엄호하고 진짜 키운 세력들은 검찰총장에 대한 지휘 감독권자인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 징계를 무리하고 섣부르게 밀어붙인 게 잘못이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내가 윤을 키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면서 징계의 근거가 된 중대한 불법이 해임할 정도로 심각했는데도 이를 엄호했던 그들의 착시와 착각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하고 있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검찰총장 윤은, 민정수석 조국이 유재수를 감찰만 하고 수사 의뢰는 안 했다고 펄쩍 뛰면서 조국을 기소했다”며 “윤이 조국에게 적용했던 법리대로라면, 내가 만일 검찰총장 윤의 중대 불법을 확인하고도 눈감아 주고 가만히 있었더라면 직권남용, 직무유기로 조국처럼 기소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경우를 자가당착이라한다”며 “조국에게는 공직범죄를 묻지 않았다고 처벌하고, 거꾸로 본인이 저지른 공직범죄는 장관이 징계 청구로 물었다고 펄쩍 뛰었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그러면서 공직 범죄를 저지른 김태우는 대법원에서 확정된 죄도 얼른 사면으로 없애버리고 공천 주고, 이제 또 댓글 공작범 서천호도 사면하고 공천주고 할 모양”이라며 “윤을 발탁하고 승진시키고 엄호하고 불법을 감싸고 한 그대들이 단합을 해친다는 타령으로 뒤에 숨지 말고 치열하게 싸울 엄청난 불법이 태산같이 널려있다. 제발 좀 싸워 주시라!”고 적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달 “문재인 정부에서 현 정권 탄생에 기여한 분들은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며 친문계 불출마를 압박했다. 친명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은 7일 라디오 방송에서 “문재인 정부가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것 아니냐. 핵심적 역할을 했던 분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이 상당하다”고 했다.

추 전 장관도 지난달 23일 “석고대죄해야 할 문재인 정부의 두 비서실장이 총선에 나온다”며 임종석·노영민 전 비서실장에게 대선 패배 책임론을 물었다.

이에 대해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추 전 장관의 기억 편집이 심하다”며 “윤 총장이 대권 주자로 완전 부상한 사건이 있었다. 2020년 추미애 법무장관 시절 징계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런 공방이 이어지자 이재명 대표는 지난 9일 페이스북을 “친명·비명 나누는 것은 소명을 외면하는 죄악”이라며 당내 단합을 강조했었다.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