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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서 '반도체' 제외됐다지만…삼성·하닉 3% 급락
2025/04/03 10:57 한국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상호관세 25%를 부과한 가운데, 국내 증시 대장주이자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세다. 반도체는 관 세 부과에서 제외됐지만 통상정책 불확실성에 투자심리 자체가 크게 위축된 모 습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700원(2. 89%) 밀린 5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만69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 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3.03% 밀린 19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한때 1 8만8200원까지 밀리며 '18만닉스'로 후퇴했다.

한국시간 기준 이날 새벽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 관세' 내역에 서 반도체가 제외됐지만,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에 양대 반도체주 주가도 하락하 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25% 관세율을 적용했다. 다만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 이 발표한 상호 관세가 반도체와 의약품 등 일부 품목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글로벌투자분석실장은 "미국 경제제재나 긴급 권한이 기 본적 인권, 인도적 활동을 침해하지 않도록 설정된 예외 조항이 있다"며 "상호관세의 적용을 받지 않는 품목에는 반도체와 의약품이 포함돼 있다& quot;고 했다.

때문에 증권가는 당초 개장 전 반도체와 의약품 등 일부 관세 면제 품목들의 주 가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 예상했지만, 분위기는 달리 흘러가는 중이다. 코스 닥 대장주인 제약호사 알테오젠도 1% 미만의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지수가 외 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에서 하락세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코스피지수는 개장 이후 한때 2430선까지 후퇴했지만 일부 만회해 낙폭 1%대인 2470선에서 거래 중이다.

앞서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상호관세 대상 품목에 반도체, 의약 품, 구리, 목재 등 4개의 품목은 면제된 만큼, 국내 관련 업종들의 낙폭은 제한 되지 않을까 싶다"고 짚은 바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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