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이복현 "연기금·운용사 스튜어드십 코드 준수 점검"
2024/09/12 09:53 뉴스핌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자본시장 선진(136490)화를 위해 연기금과 운용사의 스튜어드십 코드 준수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자본시장의 핵심 투자 주체인 만큼 기업의 혁신을 유도하는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금융감독원은 12일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국민연금공단, 한국거래소와 함께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열린 토론'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황태규 기자] npinfo22@newspim.com

금융감독원은 12일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국민연금공단, 한국거래소와 함께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열린 토론'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기경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기관투자자, 학계, 기업 패널들이 참석해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세부 실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자본시장 선진화 달성을 위한 △스튜어드십 코드 적극 이행 △한계기업 적기 퇴출 △자본시장 안전판 확충 등 세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그는 자본시장 내 핵심 투자 주체인 연기금과 운용사는 기업의 끊임없는 혁신을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금감원은 펀드의 독립적 의결권 행사가 저해 받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연기금 위탁운용사의 의결권 행사의 적정성, 스튜어드십 코드 준수 여부 등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상장 유지 기준에서 시장 내 좀비기업의 퇴출이 어려워 밸류업에 제한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좀비기업을 신속히 퇴출하지 못하면 자본시장 내 가치 상승이 제한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금감원은 상장폐지 절차 단축 및 상장유지 요건 강화 등 관련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소관 부처와 긴밀히 논의하고 있으며, 시장의 효율성과 역동성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본시장의 투자 저변 확대를 위해 장기투자 주체로서 연기금과 운용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일본 공적연금의 자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 투자 확대가 시장의 저평가를 해소하는 데 긍정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아이뉴스24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