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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GMP시설 가진 팬젠 143억에 인수하며 CDMO 진출
2024/11/05 16:23 한국경제
휴온스가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을 인수하며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CDMO) 사업에 진출한다.
휴온스는 143억원을 투자해 팬젠 주식 264만7378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 다. 휴온스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팬젠의 기존 최대주주인 CG인바이츠와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지분을 인수하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팬젠 이 발행하는 신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지분 취득 이후 휴온스는 팬젠의 주식 총 398만 3167주를 보유해 지분율 31.53%로 최대주주가 된다. 주식 취득이 완료되 면 휴온스는 팬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종속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휴온스는 팬젠 인수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과 CDMO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 관리기준(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포주 개발 원천기술인 ‘팬젠 C HO-TECH’와 제품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팬젠은 휴온스글로벌 자회사인 휴온스랩과 지난 6월 ‘인간유래 히알 루로니다제’ 임상 시료 생산 및 제품 허가를 위한 밸리데이션 위수탁 계 약을 맺은 바 있다.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는 항암제 항체의약품 등 정맥주사 (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편리하게 전환할 수 있는 물질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미국 할로자임사가 보유한 특허는 국내에서 지난 3월 만료됐다. 미 국에서는 2027년에 만료가 예정돼 있다. 휴온스랩은 팬젠에서 생산한 원료(DS) 를 기반으로 지난 8월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 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고 개발 중이다. 휴온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인간유래 히 알루로니다제를 비롯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안정적인 생산 기 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팬젠의 자회사 편입을 통해 매출 증가를 이루고 바이오의약품 CDMO신규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며 &ldqu o;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이끌어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 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휴온스는 143억원을 투자해 팬젠 주식 264만7378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 다. 휴온스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팬젠의 기존 최대주주인 CG인바이츠와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지분을 인수하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팬젠 이 발행하는 신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지분 취득 이후 휴온스는 팬젠의 주식 총 398만 3167주를 보유해 지분율 31.53%로 최대주주가 된다. 주식 취득이 완료되 면 휴온스는 팬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종속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휴온스는 팬젠 인수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과 CDMO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 관리기준(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포주 개발 원천기술인 ‘팬젠 C HO-TECH’와 제품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팬젠은 휴온스글로벌 자회사인 휴온스랩과 지난 6월 ‘인간유래 히알 루로니다제’ 임상 시료 생산 및 제품 허가를 위한 밸리데이션 위수탁 계 약을 맺은 바 있다.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는 항암제 항체의약품 등 정맥주사 (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편리하게 전환할 수 있는 물질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미국 할로자임사가 보유한 특허는 국내에서 지난 3월 만료됐다. 미 국에서는 2027년에 만료가 예정돼 있다. 휴온스랩은 팬젠에서 생산한 원료(DS) 를 기반으로 지난 8월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 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고 개발 중이다. 휴온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인간유래 히 알루로니다제를 비롯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안정적인 생산 기 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팬젠의 자회사 편입을 통해 매출 증가를 이루고 바이오의약품 CDMO신규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며 &ldqu o;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이끌어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 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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