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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우리나라 미디어 기업의 성장이 매우 절실하다. 정부는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겠다"고 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오후 파라다이스(034230)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년 국제 OTT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축사하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 npinfo22@newspim.com |
이날 오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년 국제 OTT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축사에 나선 강 2차관은 "지금처럼 국경 없는 미디어 환경에서는 콘텐츠 제작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업계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제 OTT 페스티벌은 과기정통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부산국제영화제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했다. 국내 OTT 플랫폼과 콘텐츠, 미디어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하는 한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 2차관은 "IPTV를 론칭할 때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그 시장은 이미 훨씬 더 많이 변해버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화관에서 IPTV로, IPTV에서 OTT에 이르기까지 미디어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수많은 콘텐츠들이, 수많은 방식으로 전달되고 있고 글로벌 차원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AI가 미디어 산업에 미치고 있는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AI 열풍은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의 경제성장과 국민의 삶을 좌우하는 동력이 된 상황"이라며 "이제는 단순한 콘텐츠 시장이 아니라 AI로 접목되는 큰 변화의 시장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자금 조달과 IP(지식재산권) 확보, AI와 같은 기술 개발 투자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6000억 정도의 콘텐츠 미디어 전략 펀드도 출범시킨 이유가 바로 이런 배경"이라며 "우리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더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올해 행사는 'Streaming the Future'(미래를 스트리밍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티빙과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뿐만 아니라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CJ(001040) ENM, 넷플릭스, 디즈니+, 파라마운트 등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국제 OTT 시상식 △투자유치 쇼케이스 △국제 OTT 서밋 △OTT 하우스 △OTT 시사회(부산국제영화제 주관 '온스크린)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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