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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크라우드웍스가 국내 AI 분야 70여 개의 리딩 기업이 참가한 대규모 인공지능(AI) 분야 얼라이언스에 동참한다. 크라우드웍스는 코오롱(002020)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올해 발족한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 크라우드웍스 [사진=크라우드웍스] |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AI 시장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기술, 솔루션, 인프라에 특화된 리딩 기업들이 참여하는 협력체다. 크라우드웍스 외에도 교보DTS, 롯데이노베이트, 이스트소프트(047560) 등 총 70개 이상 국내 IT 리딩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 IBM, 델테크놀로지스, AMD 등 AI 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IT사에서 후원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 혁신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크라우드웍스는 고품질 데이터 구축에 최적화된 솔루션 '워크스테이지(Workstage)'부터 대형언어모델(LLM) 개발 컨설팅과 서비스 개발, 모델 검증과 평가까지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코오롱베니트는 폭넓은 네트워크와 IT 인프라를 지원하여 사업 시너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AI 얼라이언스 동참으로 AI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우호적 파트너십을 대거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제조, 금융, 의료 등 코오롱베니트의 1000개 이상의 광범위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AI 모델 개발과 서비스 구축 비즈니스를 확대할 기회를 마련했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올해 6월 발족 이후, 현재까지 약 70여개의 혁신 AI 기술 및 솔루션, 인프라 전문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빠른 규모 확대의 배경은 코오롱베니트가 30년 이상의 IT 유통 사업을 통해 다수의 글로벌 벤더 및 제조·금융·패션·건설 등 영역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데에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사업 활성화와 협력 강화를 위해 ▲참여사 솔루션을 상품화하는 '프리패키지' ▲고객 대상의 'AI 도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AI 사업화 지원 캠페인 '부스트 팩' 등의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합류는 크라우드웍스의 AI 기술력과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크라우드웍스가 LLM 기반 AI 서비스 개발과 검증 분야에서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들과 연합해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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