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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타국서 최첨단 선박 주문할 것"…K-조선주 줄강세
2025/04/11 09:23 한국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조선업 재건 의지를 재확인하자, 국내 조선 주(株)들이 일제 상승세다. 트럼프가 재건 기간 동안 미국과 가까운 다른 나라 로부터 선박을 구매할 수 있다고 시사했기 때문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현재 HJ중공업은 전날 대비 760원(11. 05%) 뛴 7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HD현대중공업(4.48%)과 HD현대미포(3.73%), HD한국조선해양(2.82%), 삼성중공업(2.72%), 한화오션(2.6%) 등도 강세다.

앞서 10일(현지시간)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 우리는 조선업을 재건할 것"이라며 "의회에 (선박 구매자금을) 요청 해야 할 수도 있으나 미국과 가깝고 조선 실적이 훌륭한 다른 나라에서 선박을 구매할 수도 있다"고 거론했다.

그는 "우리는 사실상 더는 선박을 건조하지 않는다. 말도 안 되는 일&quo t;이라며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에게 매우 큰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동안 우리는 조선업을 매우 잘하는 나라들이 있고 , 이들 국가와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들 국가로부 터 최첨단 선박을 주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조선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1위 국가다. 때문에 이런 트럼프 발언은 한국 조선업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덕수 대통 령 권한대행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도 한미 간 협력 업종으로 조선을 꼽은 바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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