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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정치 불확실성 해소 조짐에 급반등…테마주 '요동'
2025/04/01 15:52 한국경제
1일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국내 정치 불확실 성이 해소될 조짐을 보이면서 전날 급락분을 일부 만회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0.27포인트(1.62%) 뛴 2521.39로 장을 마감했다 . 1.21% 급반등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2500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으나 재 차 상단을 2530선까지 높이는 등 변동성을 키웠다.

이후 오전 10시45분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오는 4일로 정해졌 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상승세가 강해졌다. 선고기일이 확정되면서 정치적 불확 실성이 일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투자자와 개인이 각각 1799억원과 86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911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면서 순매도 기조를 이어갔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곤 일제히 올랐다. 삼성 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대와 3%대 상승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 차, 셀트리온, 기아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전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세 아들에 한화 지분 일부를 증여하면서 승계 불 확실성이 해소되자 이날 한화(5.49%)를 포함한 그룹주(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 화오션, 한화시스템)가 동반 급등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정해지면서 정치 테마주가 일제히 요동을 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로 묶인 이스타코, 일성건설, 형지엘리트, 오 리엔트바이오 등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김문수 고용부장관 테마주인 평화홀딩스 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테마주인 대상홀딩스도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2%대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76% 오른 691.45 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선 기관이 177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2억원과 1709억원 매도우위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알테오젠, HLB, 휴젤, 삼천당제약, 파마리서치, 리가켐바이오 등 바이오주(株)가 4~5%씩 강세를 나타냈다. 펩트론 은 미국 암학회에서 성과 발표를 앞두고 15%대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이 대표 관련 테마주인 동신건설, 에이텍, 형지글로벌, 오리 엔트정공, 형지I&C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내렸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 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원 떨어진 1471.9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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