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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 메디아나 인수…국내 최대 의료AI 기업 탄생
2023/11/20 14:20 한국경제
의료인공지능(AI)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셀바스헬스케어와 셀바스AI가
국내 1위 의료기기 기업인 메디아나를 인수한다.
셀바스헬스케어와 셀바스AI는 메디아나 지분 37.52%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 계 약을 맺었다고 20일 공시했다.
AI 의료 얼라이언스를 통해 셀바스AI는 메디아나 지분 31.69%를 782억원에, 셀 바스헬스케어는 5.83%를 70억원에 각각 확보하게 된다. 내년 1월8일 거래가 마 무리되면 셀바스AI는 메디아나의 최대주주가 된다.
이번 협력 계약은 AI 의료 혁신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의료기기와 AI, SW 기술 간 핵심역량 융합과 고객 기반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됐다. 세 기업이 참여하는 AI 의료 얼라이언스가 출범하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의료기 기, 진단기기 등 하드웨어 기술 경쟁력과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최 대 AI 의료 혁신기업이 탄생하게 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메디아나는 국내 대표 병원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환자감시장 치를 활용하면 환자 맥박과 호흡수, 환자 의식 상태 등을 체크할 수 있다. AI 원격의료와 AI 진단 기술의 의료 플랫폼 역할은 물론 수집된 환자 생체 데이터 와 AI를 접목해 다양한 AI 의료 사업화도 가능할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봤다.
메디아나는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자동심장충격기(AED), 의료용 소모품 등을 의 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환자감시장치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다. 글로벌 1위 의료 기업 메드트로닉에도 ODM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심장자동충격기는 올해 1월 영국 릴라이언스메디칼에 115억원 규모의 공급을 마 쳤다. 서울시 구매 입찰을 수주하는 등 공공분야에서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메 디아나는 지난해 매출 683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올렸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609억원, 영업이익은 85억원이다. 매출의 77%를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
곽민철 셀바스AI 대표는 "3사의 결합은 하드웨어 기술 경쟁력과 AI, 소프 트웨어 기술을 모두 보유한 국내 최대 AI 의료 혁신기업의 탄생을 의미한다&qu ot;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AI 의료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을 만들어 나 갈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셀바스헬스케어와 셀바스AI는 메디아나 지분 37.52%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 계 약을 맺었다고 20일 공시했다.
AI 의료 얼라이언스를 통해 셀바스AI는 메디아나 지분 31.69%를 782억원에, 셀 바스헬스케어는 5.83%를 70억원에 각각 확보하게 된다. 내년 1월8일 거래가 마 무리되면 셀바스AI는 메디아나의 최대주주가 된다.
이번 협력 계약은 AI 의료 혁신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의료기기와 AI, SW 기술 간 핵심역량 융합과 고객 기반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됐다. 세 기업이 참여하는 AI 의료 얼라이언스가 출범하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의료기 기, 진단기기 등 하드웨어 기술 경쟁력과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최 대 AI 의료 혁신기업이 탄생하게 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메디아나는 국내 대표 병원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환자감시장 치를 활용하면 환자 맥박과 호흡수, 환자 의식 상태 등을 체크할 수 있다. AI 원격의료와 AI 진단 기술의 의료 플랫폼 역할은 물론 수집된 환자 생체 데이터 와 AI를 접목해 다양한 AI 의료 사업화도 가능할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봤다.
메디아나는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자동심장충격기(AED), 의료용 소모품 등을 의 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환자감시장치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다. 글로벌 1위 의료 기업 메드트로닉에도 ODM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심장자동충격기는 올해 1월 영국 릴라이언스메디칼에 115억원 규모의 공급을 마 쳤다. 서울시 구매 입찰을 수주하는 등 공공분야에서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메 디아나는 지난해 매출 683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올렸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609억원, 영업이익은 85억원이다. 매출의 77%를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
곽민철 셀바스AI 대표는 "3사의 결합은 하드웨어 기술 경쟁력과 AI, 소프 트웨어 기술을 모두 보유한 국내 최대 AI 의료 혁신기업의 탄생을 의미한다&qu ot;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AI 의료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을 만들어 나 갈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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