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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시스템, 작년 매출 3895억...클라우드·AI 사업 성과
2023/02/15 13:24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종합 ICT서비스 기업 에스넷(038680)시스템(대표이사 유홍준, 장병강)이 지난해 연결기준 전년대비 21% 성장한 매출 389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스넷시스템은 기존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력 사업의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특히 에스넷시스템은 기존 사업 분야인 IT 인프라 구축형 시스템 통합 (SI) 사업과 더불어 클라우드 인프라로 영역을 확장하며 제조ㆍ금융ㆍ공공 분야 클라우드 사업 확대 등으로 별도 기준 ▲매출액 2,534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 대비 398% 대폭 성장하며 흑자전환 했다.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이 확대됨에 따라 제조 기업의 멀티 클라우드 구축, 무신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골프존뉴딘그룹 차세대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의 클라우드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반도체 공급 불안으로 발생했던 딜리버리 이슈가 개선되어 매출 이연이 회복됨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강원랜드 유지보수 사업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프라 구축 등 공공 부문의 실적 개선과 보안이 최우선시 되는 금융권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사업 등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신규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2년전부터 투자와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AI 부문 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태경에쓰비씨에 AI기반 에너지 세이빙 (Energy Saving) 서비스 사업을 진행해 ESG 경영 실천은 물론 실적에도 기여했다.

한편, 에스넷시스템은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각 계열사 별 전문성을 응집하여 각 산업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사업자들과 파트너십 강화, ▲클라우드 서비스 조직 강화, ▲기술역량 고도화를 위한 인재 육성 교육 및 CDP(경력개발제도) 체계 확립 등 클라우드 사업을 지속해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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