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비상계엄] 尹 압박 받았던 카카오, "탄핵" 거론되자...주가 8% 급등
2024/12/04 11:04 뉴스핌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증시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인 가운데 카카오(035720) 그룹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윤석열 정부와 마찰을 빚어온 카카오가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대통령 탄핵 등이 거론되자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3450원(8.03%) 오른 4만64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4만70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계열사들도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페이는 3750원(13.94%) 상승한 3만650원을 기록했고,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뱅크도 각각 3.21%, 3.20% 올랐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러 압박에 시달려왔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됐다가 최근 풀려났다. 이는 윤 정부 들어 IT 대기업 창업주가 구속된 첫 사례였다. 지난해 11월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카카오택시에 대해 "정부가 반드시 제재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카카오 주가는 지난달 21일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9거래일 동안 33.8% 올랐다. 반도체 등 수출 기업들이 관세 전쟁 여파에 부담을 느끼는 반면, 카카오와 같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이런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평가가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dconnect@newspim.com

AI로 승부 나선 네이버·카카오, 실적·주가 희비 엇갈려
카카오, 카카오프렌즈 잇는 신규 캐릭터 '골골즈' 공개
'카카오 상생협력 방안은?'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