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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카드론·할부리스 덕에 상반기 순익 3628억원
2024/07/26 11:14 뉴스핌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삼성카드(029780)가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짠물 경영과 카드론과 할부리스 사업 부문의 양호한 성적에 힘입어 상반기 호실적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사진=삼성카드] npinfo22@newspim.com

삼성카드는 26일 올해 상반기 362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다.

총취급고는 81조20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감소했다. 이 가운데 카드 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1.7% 감소한 80조9654억원이다.

카드 사업 취급고가 줄어든 건 리스크 관리와 내실 경영 기조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업종에서 이용 금액이 줄어든 영향이다. 일시불과 할부 결제를 포함한 신용판매가 72조73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늘었다. 카드론과 단기카드대출을 더한 카드 금융은 8조2257억원, 할부 리스 사업은 2394억원을 기록했다.

카드론과 할부리스 사업에서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상반기 카드론은 4조40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늘었다. 2분기에만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했다. 상반기 할부리스 사업은 23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5% 늘었다. 역시 2분기에만 전년 동기보다 163% 증가했다.

상반기 개인 신용판매 이용 금액은 63조5000억원이다. 2분기에만 32조20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다. 삼성카드는 올해 2분기 기준 개인회원 수는 1017만4000명으로 지난해 2분기 1016만4000명보다 10만명 증가했다.

삼성카드 총자산은 28조71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성장했다. 상품 채권 잔고는 24조8451억원으로 0.4% 줄었으며, 카드 사업 채권잔고는 24조원이다. 잔고 가운데 신용판매 자산은 70%, 카드론은 22.9%, 할부·리스 3.4%를 차지했다. 카드론이 전년 동기보다 0.15%p으로 크게 늘었다.

상반기 대손비용은 3161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14.9% 줄었다. 대손 비용률은 2분기 기준 2.2%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0.5%p 하락했다. 대손 비용률은 금융사의 자산건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다. 낮을수록 손실 흡수능력과 자산건전성이 긍정적이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2분기 기준 각각 2.8%와 8.9%를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0.6%p와 1.5%p 늘었다.

6월 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9%다. 전 분기보다 0.08%p(포인트) 하락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조달 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비용은 증가했지만, 수익성 중심의 효율 경영과 체계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한 결과"라며 "데이터 사업 경쟁력 강화 등 미래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아이뉴스24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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