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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007570) CI (사진=일양약품 제공) |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일양약품이 '오너 3세'의 경영 합류 이후에도 실적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8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803억원) 대비 약 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44억원 대비 약 35% 줄어들었다.
앞서 지난해 일양약품은 김동연 단독 대표에서 김동연·정유석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정 대표이사는 창업주 고 정형식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정도언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2013년 정도언 회장이 각자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된 일양약품이 약 10년 여 만에 오너 일가가 대표이사로 합류하게 된 것.
지난 2020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연구 결과를 부풀려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일양약품은 '오너 3세'의 합류로 쇄신에 대한 기대를 모았지만 회사의 수익성 악화는 지속되고 있다.
정 대표가 합류한 지난해 일양약품의 매출액은 3705억원으로 전년 동기(3838억원) 대비 약 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전년 동기(404억원) 대비 40% 가까이 줄어들었다.
계열사들도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일양약품 중국 현지 법인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 85억원에서 크게 감소했다. 또 다른 계열사 일양바이오팜 역시 당기순이익이 2022년 25억원에서 지난해 14억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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