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큐리언트, "아드릭세티닙" 희귀 혈액암 임상 IND 승인
2024/06/14 14:57 뉴스핌
큐리언트(115180) CI (사진=큐리언트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큐리언트가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희귀 혈액암 임상시험의 IND가 승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인 메이요 클리닉이 주관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으로, CSF1R 변이를 가진 조직구증환자들에게 아드릭세티닙을 투여해 그 효능을 확인하게 된다.

조직구증은 희귀 혈액암의 일종으로 진단이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다.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 대안이 없어 한정적인 환자들에 한해서만 치료가 가능하다.

메이요 클리닉은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치료 대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었으며, CSF1R을 새로운 표적으로 입증하고 유망한 CSF1R 저해제를 찾는 과정에서 큐리언트의 아드릭세티닙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구증은 아드릭세티닙이 저해하는 3가지 인산화효소(Axl, Mer, CSF1R) 중 CSF1R의 활성에 민감한 암종으로, 아드릭세티닙을 단독요법으로 투약 시 높은 효과가 기대된다.

조직구증은 희귀암으로 매우 적은 환자 수로 임상개발이 가능하고, 현재 미충족 수요가 높아 신속심사제도를 통해 짧은 기간 내 허가 승인이 가능한 질환이다. 실례로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텍이 개발한 MEK 저해제인 코텔릭(성분명 Cobimetinib)의 조직구증 치료제 허가는 26명의 임상 환자 데이터만으로 이루어졌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아드릭세티닙의 가능성을 세계적인 미국 대형종합병원에서 인정받은 데 이어 실제 임상시험으로까지 이어지게 되면서 높은 활용이 기대되는 상황이다"라며, "조직구증이라는 희귀 혈액암의 1차적 치료 대안이라는 점에서 신속한 승인과 다양한 적응증으로 시장 확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동구바이오제약(006620) 조용준 대표는 "큐리언트의 면역항암제 아드릭세티닙이 미국 최고의 암 치료 및 연구 병원인 메이요 클리닉의 선택을 받은 것은 기술의 객관적 검증에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 MSD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진행성 고형암 글로벌 1b/2상 임상시험과 더불어 희귀 혈액암 임상 승인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동구바이오제약은 큐리언트의 신약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5월 투자를 통해 큐리언트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초기 신약개발 역량을 쌓을 수 있게 됐다. 이후 조용준 대표를 비롯 동구바이오제약의 임원이 큐리언트 이사회에 합류해 양사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