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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셀트리온(068270) 제공) |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이달 3일(현지시간)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중 한 곳의 처방집 등재가 결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테키마'는 우선 처방이 가능한 선호의약품 지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 측에 따르면 미국 제약 시장에서 3대 PBM은 전체 보험 시장의 약 80% 규모를 차지할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통상적으로 대형 PBM과 제약사가 협상하지 않을 경우 보험사에서 운영하는 처방집에 의약품이 등재될 수 없다.
셀트리온 측은 스테키마 출시 한 달 만에 대형 PBM과의 등재 성과를 달성하며 영업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같은 자가면역질환 제품인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및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를 판매하며 미국 내 주요 자가면역질환 의료진과도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온 만큼 처방집 등재가 완료된 스테키마 처방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에 앞서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유통업체 코스트코 계열 PBM인 '코스트코 헬스 솔루션스'와 선호의약품 등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미국 전역에 위치한 코스트코 매장 내 약국에서 PBM 가입자 및 코스트코 임직원들이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 토마스 누스비켈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는 "지난달 코스트코 계열 PBM에 이어 대형 PBM과도 공-사보험 등재 성과를 달성함에 따라 스테키마 환급이 이뤄질 수 있는 안정적 시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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