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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훈풍'에도 힘 못 쓴 코스피…기관 '팔자'에 2640선 후퇴
2024/09/27 15:52 한국경제
코스피지수가 미국 경기 연착륙 기대감과 중국 경기부양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도주가 힘을 쓰지 못하면서 2640선으로 다시 후퇴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1.79포인트(0.82%) 내린 2649.78에 거래를 마감 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경기 연착륙 기대감에 뉴욕증시 주요 지수 가 상승세를 나타낸 데다 중국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 인하를 단행하는 등 경기 부양 패키지 조치가 나오면서 장 초반 상승 기류를 나타내는 듯 했지만 주도주 들이 힘을 받지 못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2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 625억원과 1719억원 매수우위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호실 적에 전날 강세를 나타냈던 삼성전자는 이날 0.77% 떨어졌다. 세계 첫 12단 HB M3E(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양산에 돌입한 SK하이닉스는 1.6% 오르면서 방어에 성공했다.

최근 상승세를 탔던 바이오주(株)가 주저앉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은 이날 각각 6.27%와 3.56% 약세였다.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에 형지엘리트(17.98%), 코스맥스(10.58%), 파라다이스(5 .89%), 아모레퍼시픽우(5.7%), LG생활건강(5.36%), 오리온(4.08%), 아모레퍼시 픽(3.68%) 등이 뛰었다. 반면 인적분할 이후 상장을 재개한 한화인더스트리얼솔 루션즈는 17.1% 급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대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69포인 트(0.6%) 내린 774.4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6억원과 429억원 매도우위였다. 개인만 1699억원 순매수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였다. 알테오젠, HLB, 리가켐바이 오, 삼천당제약, 셀트리온제약 등 제약바이오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에코 프로비엠, 클래시스, 펄어비스는 상승했다.

메타가 스마트안경을 공개한 이후 맥스트(29.86%), 자이언트스텝(29.94%) 등 증 강현실 관련주들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스팩합병으로 상장한 차이커뮤니케이션 은 합병 상장 첫날 기준가 대비 29.89% 올랐다. 경영권 분쟁으로 연일 주가가 치솟았던 에프앤가이드는 이틀째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6원 내린 1318.6원을 기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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