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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휴 앞두고 방향성 부재…'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2024/09/13 11:25 한국경제
려코스피지수가 뚜렷한 방향성 없이 강보합세다.
13일 오전 11시7분 현재 0.73포인트(0.03%) 오른 2572.82에 거래되고 있다. 추 석 연휴 직전인 이날 지수는 좁은 범위에서 2570선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98억원, 1190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 홀로 3693억원 매 도 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1.81%)와 SK하이닉스(-2.55%), LG에너지솔루션(-2 .17%)는 약세다. 반면 KB금융(4.1%)을 비롯해 현대차(2.59%), 기아(1.82%) 등은 강세다.
고려아연 주가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공개매수로 인한 경영권 분쟁 격화 전망에 19%대 급등 중이다. 장중 한때는 69만원까지 치솟으 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영풍은 가격제한폭(29.97%)까지 올랐다.
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주당 66만 원에 고려아연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공 시했다.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고려 아연 지분 약 7∼14.6%(144만536주∼302만4881주)를 공개매수한다. 공개 매수 대금은 약 2조원이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현대차 주가도 2%대 강세다. 현대차와 GM은 전날 △신차 및 엔진 공동 개발·생 산 △전기·수소 등 미래 에너지 기술 개발 △배터리 원재료·철강 등 공급망 관리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판매 실적 3위인 현대차그룹이 해외 주요 완성차 업체와 포괄적 협력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32포인트(0.45%) 내린 727.71에 거래 중이다. 강세 출발한 지수는 등락하다 현재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0억원, 336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1766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 알테오젠과 휴젤은 각각 1% 2%대 강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HLB, 에코프로, 셀트리온제약 등은 1% 안팎으로 약세다. 엔켐은 2%대 약세다.
영풍정밀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MBK파트너스가 SPC를 통해 주요 관계사인 영풍 정밀에 대한 공개매수도 실시한다고 밝혀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3일 오전 11시7분 현재 0.73포인트(0.03%) 오른 2572.82에 거래되고 있다. 추 석 연휴 직전인 이날 지수는 좁은 범위에서 2570선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98억원, 1190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 홀로 3693억원 매 도 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1.81%)와 SK하이닉스(-2.55%), LG에너지솔루션(-2 .17%)는 약세다. 반면 KB금융(4.1%)을 비롯해 현대차(2.59%), 기아(1.82%) 등은 강세다.
고려아연 주가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공개매수로 인한 경영권 분쟁 격화 전망에 19%대 급등 중이다. 장중 한때는 69만원까지 치솟으 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영풍은 가격제한폭(29.97%)까지 올랐다.
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주당 66만 원에 고려아연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공 시했다.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고려 아연 지분 약 7∼14.6%(144만536주∼302만4881주)를 공개매수한다. 공개 매수 대금은 약 2조원이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현대차 주가도 2%대 강세다. 현대차와 GM은 전날 △신차 및 엔진 공동 개발·생 산 △전기·수소 등 미래 에너지 기술 개발 △배터리 원재료·철강 등 공급망 관리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판매 실적 3위인 현대차그룹이 해외 주요 완성차 업체와 포괄적 협력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32포인트(0.45%) 내린 727.71에 거래 중이다. 강세 출발한 지수는 등락하다 현재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0억원, 336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1766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 알테오젠과 휴젤은 각각 1% 2%대 강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HLB, 에코프로, 셀트리온제약 등은 1% 안팎으로 약세다. 엔켐은 2%대 약세다.
영풍정밀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MBK파트너스가 SPC를 통해 주요 관계사인 영풍 정밀에 대한 공개매수도 실시한다고 밝혀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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