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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엑세스바이오, 美정부에 1180억원 규모 코로나19 키트 공급
2023/09/22 07:01 한국경제
엑세스바이오가 미국 정부에 약 118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 자가 진단키트 를 공급한다. 미 정부가 최근 재확산하는 코로나19에 대비해 미국 내 기업들로 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사들여 전국에 무료로 제공하기로 하면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보건복지부(HHS)에 따르면 질병예방대응본부(ASPR)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적극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키로 했다.

이 같은 정책에 따라 미국에 진단키트 생산시설을 운영 중인 12개 코로나19 진 단업체에 6억달러를 투자해, 2억개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확보하기로 했다. 미 국에서는 오는 25일부터 각 가정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신청해 무료로 검사 를 받을 수 있다.

하비어 베세라 HHS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내 제조업체의 지원을 통해 해외 제조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미국 공급망의 취약성을 해결하고자 한 다”며 “이를 통해 미국 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생산 수준을 강화하고, 미국인들이 자국산 제품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 확산 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HHS가 공개한 미국 내 12개 진단키트 업체의 명단에는 국내 팜젠사이언스 의 관계사인 엑세스바이오가 이름을 올렸다. 엑세스바이오는 12개 제조업체 중 두 번째 규모인 8800만7000달러(1179억6500만원)를 지원받는다.

엑세스바이오는 21일 같은 금액의 코로나19 항원 자가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 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연간 매출인 1조338억6309만4054원의 11.41%에 해당한다.

회사는 공시에서 비밀 유지 계약에 따라 계약 상대방과 판매공급지역을 공개하 지 않았다. 다만 취재 결과 HHS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기업명과 계약 금액 이 일치함을 확인했다.

한편 엑세스바이오는 지난해 11월에도 미국 국방부 소속 조달청과 2618억원 규 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계약을 맺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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