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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씽이잡기 (도약을 위해선... 마찰도 있기 마련이지요.)게시글 내용
장금이 클릭하시면 숯불에 갓 구워낸 양념 갈비는 기본 안주로^^;;
술 못하시는 우리 님들 위해 김~ 모락 모락 나는 찐만두까지 ^^
올해 처음 씽이 이벤트에 참여 하며^^
나름대로는 많은 시선속에 일등^^ 이라는 자리에서 이벤트를 끝내게 되었습니다.
마치고 난 지금... 더 여러님들과 친해지지 못한 아쉬움 너무 크구요.
우선...
처음 취지에 모든 분들이 재밌게 참여하도록 유도하신 부분-
전 재밌게 출발했습니다. ^^
어떤 때는 파란 씽이 주먹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졌으니까요.
안녕~! 하고 혼잣말도 하고^^
5개 이상의 씽이가 지나갈땐 엉덩이도 톡톡 마우스로 쳐주고 " 이뽀~~" 라 하기도^^
이왕 시작한것... 못말리는 근성탓에 이번에도
나름대로 분석도 해보고,
주식처럼 개념도 세워 두었지요.
가끔 주식시장의 흐름을 보면서 삼국지를 연상하듯...
고수위에 또 고수가 출현하고 또 다른 테마가 급부상해 탈환해버리고...
그래도 죽지않고 남아 있는 구세력들이 어디에선가 힘을 비축해 또 다른 테마를 이뤄
끌고 가는...
그렇듯...
이번 씽이 잡기에도 유형을 세워 두고 있었습니다.
테마를 잡고
주도주 ( 토론장- 늘상 눈에 두고 보고 있었구요.)
테마주는 ( 카페여러곳과 HOT종목토론장- 여러님들이 관심있는곳을 쫓아 다녔지요.)
움직임을 주시하고 장세가 약한 초반에는 높낮이 폭이 잦은 카페와 종목토론장에서
씽이를 잡기 시작했고
중도에선 어차피 이곳에 주인인 종목토론장이 큰 봉?^^을 그릴것이라 판단-
이틀은 그곳에서 많은 씽이를 잡았습니다.^^
답변을 쓴뒤 올리면 씽이는 다른분의 몫이 되기 쉽상임을 중반에 알고는
주로 짧은 댓글을 달며 3개짜리와 2점 짜리를 공략 ~ 쫓아 다녔지요^^
글을 올리고 답신이 올라오고 댓글을 만나도 많은 인원의 접속수로
제 앞으로 오기 힘든 상황이더군요.
글마다 올린 분의 성의를 생각해 추천을 꼭 눌러준것이
또 2점짜리와 1점짜리를 곧잘 얻게 해주심에 남은 시간은 다른분들 글을 보며
댓글 다는것으로 시간을 보내었구요.
제게는 열흘이 조금 넘는 시간이었지만.
참으로 많은 모습을 보고 겪었습니다.
여러 이벤트에서 상위권에도 들었고 일등도 가끔 해 보았기에
이제는 여러님들의 글만 보아도 어떤 성품들을 지닌분들인지 알수 있어
많은것을 기대하진 않았지만 , 이벤트 시작 전에 카페에서 뵈었던 느낌보다
더 많이 가까와진 분들 계심에
저는 이번 이벤트에서 속상한 부분도 있었지만 많은것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한줄 답글 다는것이 제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많이 친숙해졌구요^^
많은 사람들... 보지 않고 만들어 가는 세계.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여러님들이 함께 참여 하시며 게시판이 많이 활성화 된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는 결과라는것.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투자-
제 나이 열 두살 때이니 강남의 투기붐- 초창기였지요.
어머니께서 지금의 휘문고등학교앞 뻘밭인 땅을 사두자 하시는것이었어요.
아버지는 망우동쪽에 외국인이 근사하게 지어놓은
삼층 새 가옥을 사겠다 하시고... 결국 아버지의 뜻이 관철되어 우리는
그때는 보기 쉽지 않은 기름보일러 집... 아마... 학교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들정도의
멋진 집이었어요. 그곳에서 학창시절을 이쁘게 보내었지요. 남부럽지 않게 ...
그때도
명문고들이 하나 둘 강남으로 움직임을 시작하는것을 감지 하셨던 어머니-
먼시간 까지 내다 보시고 계획하셨던 어머니의 뜻대로 그 땅을 샀더라면^^
지금 우리집 식구들의 처지는 또 지금과 너무도 다른 궤도에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버지는 황량함, 썰렁함. 새로운 세계가 만들어 지는 과정속에서의 아우성이 싫다 하셨습니다.
엄마는 그 과정을 새로운 도약으로 보고 계셨구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투기꾼들이 들낙이고 몇 년 사이. 강남 땅값은 하늘 높이 치솟았지요.
어디에고...
성장이 있기 위해선
많은 이변이 일어나며, 또 뒤바꿈이 있은 뒤에 땅이 궂어 지지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게시물들이 올라오는것에 또 다른 이목도 있지만
저는 그분들의 꾸준한 활동을 기대할 뿐, 나쁜 관점에선 보지 않습니다.
강남 - 텃새 참 강했다 들었습니다.
그곳에 계신 분들중에 새로운 변화와 타협한 분들은
지금 대단한 부유층으로 자릴 잡고 계시지만
어찌했건 초창기에 자의던 타의던 그 자리를 떠나신 분들은
지금 많이 후회를 하고 계시겠지요.
함께 만들어 가는 씽크풀이 되기를...
더욱 발전하며 모양새 좋게 나아지기를 ...
누구 한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는 우리의 사이트라는 긍지-
나. 너.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야만 가능한것이 아닐지요.
수고 하신 우리 씽크풀 운영진 여러님과 종일 바쁘신 씽크지기님께...
또 함께 열심히 며칠간 같이 이벤트에 참여한 우리 가족님들과 자축해 봅니다.
술은^^ 우리 소주.
안주는 알아서 개인 취향대로 드시면서...
감사의 마음 , 맨 입으로 대신 합니다.*^^*
참,
운영자님... 씽이 나눠주기^^ 정말 멋진 설정이었습니다.
다른 어느 사이트에서도 볼 수 없었던 따뜻한 정과 마음들... 그리고
함께 한 분들에 대한 인사나눔처럼...
이 나이에도 정말 감사한 분들이 인터넷상에서도 있음을 알게 해주신 ^^
가장 ㅡ 큰 하이라이트 마지막 감동이었습니다.
님들...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게시글 찬성/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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