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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귀한 마음의 씽이- 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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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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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12 2004/05/03 10:10

게시글 내용

나에게 씽이를 선물한 사람

· 은독수리   · streetdog   · 재테크화신   · 이루카   · Tosca   · 로또만세   · 샤브르   · 톨나라   · 맑은물7   

 ·  hoonarm   · mercury  

 

이곳에 들어서며 뵌 님들의 필명-

그냥...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며칠을 지켜 보았는지 아이가 와서 조금 전, 손을 잡아 끌더군요.

"엄마 , 여기 좀 보세요. 엄마 찾는 분들... "

동궁마마님, 샤브르님, 장미와 가시님, 어제 글 남겨 주셨다는 은독수리님.재테크화신님.

찾아주신 마음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식구들이 오늘 아침까지 제게 씽크에 관련한 아무런 이야기도 꺼내질 않더군요.

엄마가 혹, 마음 상할까 조심 하다

오후 들어 아이가 말을 하는거예요.

 

"엄마. 수치가 몇개 더 올라 갔어요.

아마도 다른분들이 주시나봐." 라고요.

아이가 말을 이어가더군요.

"붉은용처럼님은 엄마 속상한 뒤로 한마리도 안 잡으셨구

샤브르님은 아까 엄마 보다 분명 더 잡으셨는데

갑자기 줄어들었구..." 아이가 나름대로 생각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합니다.

학교 다녀와선 잠시 잠시 살펴본 모양입니다.

 

며칠간 힘이 들었습니다.

몸이 좋지를 않아 휴가를 낸 사이 이벤트에 참여한지라

주식시장에 서 있는 듯한 피곤도를 같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또 여러분들의 시선속에서

참 많이 지쳤었나봅니다.

 

이틀...

몸살처럼... 조금 또 앓았습니다.

휴식이란 것이 좋은지.

서운한 감정 지니게 되었던 몇분께도

제가 너무 여유가 없이 대했나 싶은 후회도 들기 시작하구요.

붉은용머리님은 그래도 이곳에선 많은 명성 지니고 계신 분인데 하는...

 

메일도 열어보니 여러분이 염려 해 주셨네요.

몸이 많이 좋아지질 않아 조금 쉬고

다시 제 마음 담긴 답글로 다시 친숙한 우리님들 뵈러 오겠습니다.

 

어렵게 잡은 씽이... 나눠주신 우리님들...

그 마음 오래 오래 지니며 카페에 글로 인사 나눌 수 있는 시간 주심이라 생각할거구요.

한것 보다는 받은것이 항상 많은 쟈스민에게

좋은 감정으로 이름 불러 주신 분들께는

행사 끝난 뒤로라도

님들께 다시 친근한 인사 드리겠습니다.

 

좋은 이벤트로 사이트의 사기를 충전 시키고자 노력하셨을 운영진 여러분과

씽크지기님께도

잦은 충돌로 소란하게 하였음 죄스런 마음 담아두고 갑니다.

 

이틀동안 주식시장조차 좋지 않았다는 소식에

여간 마음이 쓰이질 않습니다.

카페에 들러 가시는 님들께 안식하는 토요일과 휴일이 되어야할텐데...

걱정되는 마음 가득합니다.

 

잠시 들러 저를 기억해 주시는 님들께 감사 인사 드리고 갑니다.

 

정말 귀한 마음의 씽이.

잘 받았습니다.

고 . 맙 . 습 . 니 . 다!

 

                                                                            - 하얀쟈스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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