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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298380)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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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91 2024/11/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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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5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16회 유럽 단백질·항체 엔지니어링 서밋'(PEGS 유럽)에 참석해 4-1BB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를 발표했다고 11월8일 밝혔다.  

PEGS 유럽은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이 모여 단백질과 항체 공학에 대한 전문 지식과 최신 정보 등을 공유하는 유럽 최대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직접 회사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를 구두 발표했다. 발표 제목은 '종양미세환경에서만 4-1BB를 통해 T 세포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인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다. 

4-1BB는 면역 세포 중 하나인 T 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4-1BB 단일항체는 T 세포가 암 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가장 먼저 4-1BB 단일항체를 개발한 것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이다. 다만 이들이 개발한 4-1BB 단일항체는 강력한 항암 효능을 보였으나, 간에서도 4-1BB가 활성화되며 발생한 심각한 간 독성으로 인해 임상 단계에서 개발이 중단됐다. 

그랩바디-T는 이같은 4-1BB 단일항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중항체 구조로 개발됐다. 이중항체의 경우 Claudin18.2, HER2 등의 종양 항원도 동시에 표적해 암 세포가 발현한 종양미세환경에서만 T 세포가 활성화되도록 설계할 수 있다. 그랩바디-T가 적용된 에이비엘바이오 임상 단계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로는 △ABL503 △ABL111 △ABL103 △ABL105 등이 있으며, 지난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된 ABL111의 임상 1상 중간 분석 결과에서 심각한 간 독성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 ABL111은 미국·중국에서 3중 병용 임상 1b상을, ABL503은 미국·한국에서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ABL103은 국내에서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ABL105은 기술이전파트너사 유한양행이 호주·한국에서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항체 전문가들 앞에서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에이비엘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들도 개발에 실패한 4-1BB를 이중항체 구조로 개발해 고유의 간 독성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임상 1상 단계에 있는 그랩바디-T 적용 파이프라인들이 고무적인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임상 협력·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며 "다른 4-1BB 이중항체의 가치 역시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그랩바디-T 플랫폼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령화로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 수요가 늘면서 뇌혈관장벽(BBB) 투과 기술에 대한 글로벌 빅파마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약물이 일종의 방어 장치인 뇌혈관장벽을 뚫지 못해 약효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의 뇌혈관장벽 투과 기술을 적용한 신약 ‘ABL301’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월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슈는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알츠하이머병임상학회(CTAD)에서 뇌혈관장벽 투과 기술을 적용한 이중항체 신약 ‘트론티네맙’의 경증~중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대상 임상 1b·2a상 결과 빠른 아밀로이드 플라크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밀로이드 플라크란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뭉친 형태로 알츠하이머병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용량을 확대하는 파트2에서 사망자 1명이 발생했지만 로슈는 유전적 소인이 뇌아밀로이드혈관병증(CAA) 위험을 증가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애브비는 지난달 28일 뇌혈관장벽 투과 플랫폼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 알리아다테라퓨틱스를 14억 달러(약 2조원)에 인수했다. 알리아다는 뇌혈관장벽 투과 플랫폼을 적용해 중추신경계(CNS) 신약을 개발 중이다.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ALIA-1748’의 임상을 진행 중이다.

빅파마들이 BBB 투과 기술에 관심을 높은 이유는 뇌질환 치료에서 뇌혈관장벽을 뚫는 것이 가장 큰 난관이기 때문이다. 중추신경계를 보호하는 뇌혈관장벽은 뇌질환 치료를 위한 약물도 독성 물질로 간주해 98% 이상을 통과하지 못하게 막는다. 업계에서는 기존 단일항체 기반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아두카누맙’의 후속 개발이 중단되고 유럽의약청(EMA)이 ‘레카네맙(레켐비)’ 승인을 거절한 것도 이와 관련이 깊다고 본다.

글로벌 빅파마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에이비엘바이오의 뇌혈관장벽 투과 플랫폼 ‘그랩바디-B’를 적용한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의 가치도 올라가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22년 사노피와 10억 6000만달러(약 1조 2790억원) 규모 계약을체결해 ABL301을 기술이전했고 지난달 28일에는 제조기술 이전을 완료해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500만달러(약 70억원)를 수령했다. 사노피가 단독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할 준비를 마쳤다는 의미다.

다만 에이비엘바이오가 뇌혈관장벽 투과에 활용하는 항체는 로슈와 알리아다가 사용하는 항체와는 다르다. 로슈와 알리아다는 트랜스페린 수용체(TfR)를, 에이비엘바이오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1수용체(IGF1R)를 각각 기반으로 한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TfR은 뇌 이외 다양한 신체기관과 혈액세포에 다량 발현해 부작용 가능성이 높고 약효도 떨어진다”며 “ABL301 임상 1상 종료 전에 사노피 임상 2상 진입이 확실시되는 만큼 IGF1R 기반 기술의 검증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빅파마(대형 제약사) 로슈의 'BBB(Brain Blood Barrier·혈액뇌장벽)셔틀' 관련 임상 데이터가 이달 발표될 전망인 가운데, 자체 BBB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를 보유한 국내 에이비엘바이오가 재조명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 그랩바디-B 기반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 중으로 알츠하이머병 관련 신규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확장성을 모색하고 있다. 

10월17일 업계에 따르면 로슈는 이달 29일~11월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4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콘퍼런스'(CTAD)에 참가, 아밀로이드 베타 항체에 BBB셔틀을 적용한 자사 이중항체 '트론티네맙'의 1b·2상 데이터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트론티네맙은 로슈가 기존 임상 3상에서 개발에 실패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간테네루맙'에 BBB셔틀을 붙인 이중항체다. 로슈는 CTAD에서 고용량 28주차 장기 코호트(Extended Cohort) 데이터를 처음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국내 에이비엘바이오의 BBB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BBB셔틀은 약물이 뇌척수액과 혈액을 분리하는 장벽을 통과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그랩바디-B 기반의 파킨슨병 신약 후보물질 'ABL301'을 사노피에 기술이전,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ABL301은 파킨슨병 발병 원인인 알파-시뉴클레인(Alpha-synuclein) 축적을 막는 항체를 뇌 안으로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인 이중항체다. 

로슈·디날리 테라퓨틱스 등 주요 경쟁사가 트랜스페린 리셉터(TfR)를 활용하는 것과 달리 뇌 발현율이 높은 'IGF1R'(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1 수용체) 물질을 BBB셔틀로 활용, 그랩바디-B 플랫폼을 개발해 차별점을 뒀다. 회사는 안전성 측면에서 기술력을 자신한다. 에이비엘바이오에 따르면 원숭이에 디날리의 TfR셔틀 이중항체와 그랩바디-B 이중항체를 각각투여 후 30여일간 혈액세포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디날리의 셔틀 이중항체 투여 후 적혈구 감소가 나타났다. 동물실험기관 담당 수의사는 이를 '일시적인 빈혈'로 해석했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해당 실험 결과는 디날리의 최근 임상 중단 물질 'DNL919'(TREM2 x ATV)의 혈액세포 관련 임상 부작용 결과와 로슈 트론티네맙 투여 환자들의 빈혈 증상과 정확히 일치한다"며 "퇴행성 뇌 질환 환자가 대부분 고령인 점과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가 보통 장기투여인 점을 고려하면, TfR셔틀 항체의 혈액 관련 부작용은 명확한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일시적 빈혈이지만 임상처럼 인체에 지속 투여할 경우 적혈구 감소가 계속 발생할 수 있어 안전성 문제가 예상된단 것이다. 

효율성 확보에서도 우위에 있다는 게 에이비엘바이오 측 설명이다. 근거는 '방향성'이다. 에이비엘바이오가 활용하는 IGF1R은 BBB를 구성하는 뇌 내피세포에서 뇌를 통과하는 쪽에 상당 수준 발현하는 타깃이다. 반면 TfR은 뇌 내피세포에서 뇌를 통과하는 쪽뿐 아니라 뇌에서 혈액으로 나가는 방향으로도 많이 발현된다. 즉 IGF1R은 일방향, TfR은 양방향성의 특징을 보이는 것인데, 양방향성을 띨 경우 뇌로 약물이 정확하게 전달되기 어렵다. BBB셔틀을 타고 들어간 약물이 다시 세포 쪽으로 나올 수 있는 만큼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ABL301은 임상 1상까지는 에이비엘바이오가, 2상부터는 사노피가 진행하게 된다. 업계에선 내년 초쯤 임상 1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BL301 외에도 그랩바디-B 기반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겠단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랩바디-B의 확장성 관련 다양한 모달리티와 항체들을 결합·개발 중"이라며 "현재 미충족 수요를 고려한 새로운 알츠하이머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ARIA(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 부작용 등 현재 신약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10월17일 에이비엘바이오(298380)에 대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 확인이 지속되며 '그랩바디(Grabody)-T' 적용 파이프라인의 전반적인 가치 향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ABL111(고형암)'과 'ABL301(파킨슨병)'의 가치에 4-1BB 이중항체(단독항체 두 개의 항원을 단백질 형태로 결합한 항체) 파이프라인 'ABL103' 가치를 추가 반영하면서 기존 3만6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B7-H4는 PD-L1(B7-H1)과 같은 B7 family 단백질로 난소암, 유방암, 자궁 내막암 등의 암종에서 과발현된다"며 "PD-L1과는 상호 배타적으로 발현되는 경향을 보이며 빅파마들의 관심이 높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B7-H4 항체 외에도 ADC, 이중 항체 등이 현재 임상 단계에 있지만 단일 항체 경쟁력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단일 항체로 개발 중이던 넥스트큐어(Nextcure)는 B7-H4 ADC로 공동 개발 중에 있다. 반면 ADC, 이중 항체 등은 임상 결과 발표, 기술 이전 등이 이뤄지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ABL103은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으로 전임상 결과에서 B7-H4 의존적으로 4-1BB를 자극함에 따라 간독성 발생은 높지 않을 것"이라며 "B7-H4 발현에 비례해 종양 억제 효과를 보였으나, 발현량이 낮은 종양에서도 60%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짚었다.

아울러 "4-1BB 자극으로 인해 활성화된 T 세포의 방관자 효과로 보이며, B7-H4 저발현 환자군에서도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머크(MSD)와 키트루다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병용 요법 임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PD-L1과 B7-H4의 배타적인 발현 특성으로 인해 상호 보완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최근 MK-6070(DLL3 TCE)와 I-Dxd 병용 요법 개발은 향후 TCE와 ADC간 병용 요법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4-1BB 원조'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에 이어 MSD(머크)와도 파이프라인 임상 협력에 나선다. 자체 개발한 '그랩바디(Grabody)-T' 플랫폼 기반 파이프라인 2개가 연이어 빅파마(대형 제약사)와 손잡으면서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4-1BB 개발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10월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MSD는 에이비엘바이오의 4-1BB 이중항체(단독항체 두 개의 항원을 단백질 형태로 결합한 항체) 파이프라인 'ABL103' 병용요법 임상에 자사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무상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BL103 및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를 위한 임상 1b·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ABL103은 B7-H4(여러 암종에서 발현되는 단백질)와 4-1BB를 동시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현재 국내에서 단독요법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B7-H4의 경우 면역관문억제제인 PD-(L)1이 발현하지 않는 곳에서 주로 나타나, 기존 PD-(L)1 억제제의 낮은 반응률을 개선할 중요한 표적으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이번 임상 협력은 앞서 지난 6월 'ABL111'(기바스토믹)의 3중 병용요법 관련 BMS로부터 면역항암제 '옵디보'를 공급받기로 한 것에 이어 두 번째다. 

4-1BB 항체는 T세포(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단백질이다. 항암효과가 높지만 독성반응이 강해 단일항체로는 항암제 개발이 어렵다. 앞서 BMS와 화이자가 과거 단일항체로의 개발에 실패하면서 빅파마의 관심에서도 멀어졌다. 4-1BB 단일항체 '우렐루맙'을 최초로 개발한 BMS는 임상 중 심각한 간 독성 부작용으로 사망자가 발생하자 개발을 중단했고, 화이자는 간 독성 부작용을 줄인 4-1BB 단일항체를 개발했지만 효능 부족으로 포기한 바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4-1BB 단일항체를 활용, 암세포가 발현한 종양미세환경에서만 T세포가 활성화되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를 개발해냈다. 이중항체를 활용할 시 B7-H4와 클라우딘(Claudin)18.2 등 암 세포에서 과발현되는 항원이 존재하는 미세종양환경에서만 4-1BB를 활성화, 면역 T세포가 암세포를공격하게 된다. T세포의 경우 면역기억반응을 통해 동일 종양 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항암 효과를 지속할 수 있단 것도 강점이다.  

ABL111과 ABL103은 모두 에이비엘바이오가 그랩바디-T를 기반으로 개발된 파이프라인이다. 업계에 따르면 MSD와 BMS는 에이비엘바이오의 ABL111·ABL103의 임상 1상 중간 데이터를 확인한 뒤 해당 파이프라인이 키트루다·옵디보의 효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임상 협력을 결정했다. 두 파이프라인의 성과가 다른 파이프라인으로도 확장될 수 있는 만큼 4-1BB 이중항체가 글로벌 신약 개발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해당 파이프라인 외에도 그랩바디-T가 적용된 파이프라인은 'ABL503'과 'ABL105' 등이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MSD와 계약을 통해 에이비엘바이오는 ABL103 임상 개발의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며 "ABL103 단독요법 평가를 위한 임상 1상이 순항 중이며,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임상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이사 이상훈)는 항체 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개발에 활용되는 ROR1 단일항체에 대한 특허를 중국에서 등록 완료했다고 9월2일 밝혔다.

이번 중국 특허는 에이비엘바이오가 2020년 3월 국제 출원한 것으로, 2040년까지 그 권리가 보장된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특허 심사가 진행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우수한 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ADC를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ADC 파이프라인으로는 국내 ADC 전문 기업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구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개발한 ROR1 ADC ABL202(CS5001, LCB71)가 있으며, 홍콩 상장사 씨스톤 파마슈티컬스(CStone Pharmaceuticals)에 기술 이전돼 현재 중국·호주 등에서 글로벌 임상1상이 진행되고 있다. 시스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ABL202는 임상1상 중간 분석에서 고형암 및 혈액암 모두에서 항암 효과를 보였으며,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또한,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9월 글로벌 ADC 기업 시나픽스(Synaffix B.V)로부터 토포아이소머라제1(Topoisomerase1) 저해제 기반 3세대 링커-페이로드(Linker-Payload) 기술을 도입, 차세대 이중항체 ADC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타깃이나 비임상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에이비엘바이오는 2025년 최소 3개 이상의 이중항체 ADC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다.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가 가진 이중항체 전문성과 ADC 개발 경험을 살려 글로벌에서 주목 받는 이중항체 ADC를 개발 중이다. 이중항체 ADC는 아직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BMS가 바이오 기업 시스트이뮨(SystImmune)에게 선급금 8억달러를 주고 도입한 신규 모달리티"라며, "ABL503, ABL111, ABL103 등 회사를 대표하는 4-1BB 기반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들이 글로벌 학회에서 좋은 성과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중항체 ADC 역시 모든 역량을 투입해개발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ABL001(VEGFxDLL4), ABL111(Claudin18.2x4-1BB), ABL503(PD-L1x4-1BB), ABL105(HER2x4-1BB), ABL202(ROR1 ADC), ABL301(a-synxIGF1R), ABL103(B7-H4x4-1BB) 등 7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적응증을 달리해 15개 이상 진행되고 있다. ABL001의 경우,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개발사의 빠른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으며, 최근 담도암 임상 2/3상의 환자 등록을 완료하고, 2025년 상반기 탑 라인(Top-line)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ABL104(EGFRx4-1BB) 등의 파이프라인 역시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여러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지속 연구개발 중에 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강세를 보인다. 유한양행 다음 미국 식품의약국(FDA) 1차 치료제 기업이 될 수 있는 가능성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8월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는 오전 9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58%(4400원) 오른 3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8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에 중요 이슈 3가지가 발생했다”며 “연내 기술이전 목표 ‘ABL503’과 ‘ABL103’의 경쟁사 모두 기술이전 (L/O) 반환 결정, 담도암 치료제 ‘ABL001’의 1차 치료제 목표로 연구자 주도 임상 승인”이라고 전했다.

엄민용 연구원은 “지난 6 미국 최대 암센터 MD앤더슨, 담도암 치료제 ABL001과 AZ임핀지 병용요법을 무려 1차 치료제 검토 위해 연구자 임상 승인했다”며 “내년 상반기 2/3상 발표 예정이고 2025년 승인신청될 경우 202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속승인이 가능해 매출 발생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엄 연구원은 “유한양행 다음 FDA 1차 치료제 기업될 수 있는 가능성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도 “ABL301(파키슨병), ABL503(고형암), ABL202(혈액암), ABL111(고형암) 등 파이프라인 임상이 순항 중”이며 “연내 1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4.42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72% 감소. 영업이익은 112.82억 적자로 1034.3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114.09억 적자로 103.58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63.79억으로 전년동기대비 66.55% 감소. 영업이익은 255.61억 적자로 127.68억에서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233.80억 적자로 139.76억에서 적자전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655.47억으로 전년대비 2.60% 감소. 영업이익은 26.17억 적자로 9.07억에서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27.12억 적자로 321.08억에서 적자전환.

 

이중항체 플랫폼 'Grabody™' 기반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이중항체 기반 기술, 면역관문(Immune checkpoint) 조절 및 항암 관련 신규 타겟의 발굴 및 검증 기술,혈액뇌관문 통과능을 향상시킨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기술을 중심으로 바이오 신약 개발. T 세포 관여 이중항체(TCE), 면역 항암제 이중항체(DIC), 퇴행성 뇌질환 치료 이중항체(BBB셔틀) 등을 개발중.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ABL104(대장암), ABL111(고형암), ABL301(파킨슨병) 등을 보유. 최대주주는 이상훈 외(31.17%), 주요주주는 한국투자글로벌제약산업육성 사모투자전문회사(7.95%), 국민연금공단(5.06%).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673.01억으로 전년대비 1162.21% 증가. 영업이익은9.08억으로 523.05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32.09억으로 435.58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2000년 3월19일 12250원에서 최저점을 찍은 후 8월5일 4015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조정에 들어간 모습에서 작년 10월24일 15370원에서 마무리한 이후 크고 작은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올 10월17일 43300원에서 최고가를 갱신 후  밀렸으나 11월4일 34350원에서 저점을 찍고 저점을 높히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3535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368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405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446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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