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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믹스(331920)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게시글 내용
NGS (차세대염기서열분석, 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플랫폼 기업 셀레믹스(대표이사 이용훈, 김효기)가 질병관리청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바이러스 전장유전체분석(WGS, Whole Genome Sequencing)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월26일 밝혔다.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은 약 5억원 규모로 3개월의 기간에 걸쳐 검체의 유전체 분석 결과를 질병관리청에 제공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하며, 셀레믹스의 독보적인 패널 제작 역량에 더해 민감도와 정확도 등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계약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는 게 셀레믹스의 설명이다.
셀레믹스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됐을 당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바이러스 전장유전체 분석 결과를 질병관리청에 제공하며 뛰어난 기술 역량과 상용화 수준을 대외적으로 알린 바 있으며, 이후 다중 호흡기바이러스 패널(CRVP, Comprehensive Respiratory Virus Panel), 엠폭스(원숭이두창) 변이 분석서비스 등을 추가로 출시해 코로나 사태 이후 크게 성장한 국내와 해외의 바이러스 분석시장을 공략 중이다.
이번 계약을 총괄한 김효기 공동대표이사는 "기존 유전체 분석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고 변이가 발생한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분석 품질을 유지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경쟁사와 차별화하기 위한 노력이 주효했다. 이 최적화 기술을 토대로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미생물 등 검체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 요구사항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국내외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셀레믹스는 미국 오클랜드대학교 안과연구소에 망막질환 스크리닝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한 맞춤형 패널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8월14일 밝혔다.
오클랜드대학교는 미시간주에 위치한 연구중심 공립대학교로 디트로이트 광역도시권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종합대학교다. 이번에 셀레믹스의 패널을 도입한 대학 산하 안과연구소는 희귀 안구 질환에 특화된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오클랜드대학교 안과연구소는 그동안 일루미나의 패널을 사용해 2019년부터 가족성 삼출유리체망막병증(FEVR), 망막층간분리증(Retinoschisis) 등 유전성 망막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특정 변이가 있는 환자를 스크리닝하고 해당 변이질환에 맞는 치료법을 개발해 왔다. 이번에 3개월에 걸친 성능검증 테스트 끝에 기존에 사용 중이던 제품을 셀레믹스의 패널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레믹스 관계자는 “셀레믹스가 주력으로 하는 맞춤형 패널에 대해 미국 내 미충족 수요가 크게 존재함을 확인하고 작년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직접 영업활동을 벌이기 시작했다”며 “이번에 기존 경쟁제품을 대체하고 우리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한 성과를 계기로 중부권까지 포함한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가속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바닥을 다진 진단기기 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렇게 반전에 성공한 기업 가운데 급등세를 보여준 대표적 기업에 셀레믹스도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3일 상한가(30%↑)를 기록, 6,7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레믹스의 주가는 지난 7월18일, 올 들어 최저가인 3,300원을 찍고 반등에 성공한 것인데 이날까지 주가의 오름폭은 두 배(105%)를 웃돈다.
셀레믹스는 2010년 설립돼 2020년 8월 기술성장을 인정받아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회사는 DNA를 직접 디자인하고 전체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기술을 보유한 '유전자분석 기술플랫폼 기업'이다.
회사는 NSG를 기반으로 DNA 분리, 증식, 분석, 회수를 통합한 혁신적 클로닝 기술(MSSIC)을 개발했고 이를 통해 타깃 캡처 키트, 면역 레퍼토어 분석 솔루션, 차세대 시퀀싱 솔루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기준 ‘타깃 캡처’(Target Capture) 키트는 33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다.
최근 셀레믹스의 주가 상승은 크게 3가지 이유로 요약된다.
우선 올 2분기 경영 실적 공개를 앞두고 설립 이래 최초로 흑자전환 가능성이 있어서다. 이는 이 회사가 투자한 아이엠비디엑스가 지난 4월 기업공개로 인해 지분 평가가치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6월(2분기 기준) 말 평가차액만 보면 약 130억 원이 당기 이익(영업외)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셀레믹스가 39억 원의 당기순손실, 올 1분기 3억 원의 순손실을 냈던 만큼 회사는 설립 후 14년 만에 최초로 흑자전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실제로 셀레믹스는 아이엠비디엑스의 지분 9.83%(주식수 137만5,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3일 기준 아이엠비디엑스의 주가는 1만9,690원으로 지난 6월 말보다도 88% 급등한 상황이다. 평가액으로 보면 약 271억 원 규모다. 반면 회사의 장부가는 10억2,900만 원에 불과하다.
이를 반영할 경우 현 시점에서 평가 차익은 약 260억 원으로 더 늘어나게 된다. 이 주식은 사측이 회계 분류상 ‘당기손익 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으로 분류했으며 이에 따라 주가의 시가가 평가에 반영된다. 아이엠비디엑스의 주가가 폭락하지 않는 이상 올해 셀레믹스의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이유다.
셀레믹스의 주가 상승 이유는 또 있다. 최근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이 회사에 수혜 기대감이 작용한 것.
지난 13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상북도 영천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돼지 폐사 등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ASF는 올해 들어 국내 양돈농장에서 7건이 발생했다.
주목할 점은 셀레믹스가 앞서 지난 2020년에 ASF 바이러스 2형 유전자형(Genotype II) 26주를 일괄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당시 개발된 ‘ASFV 올인원 패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NGS 기반의 체외진단 제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질병 감염 여부만 파악 가능한 PCR 기반의 키트와 달리 질병 진단, 바이러스 유전자형 파악, 바이러스 염기서열 분석이 한 번의 혈액 검사로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타깃 캡처 기술로 바이러스의 염기서열만 특이적으로 분리·분석 가능해, 기존의 전장 유전체 분석 방식보다 비용이 큰 폭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셀레믹스가 코로나19 테마에 묶인 점도 주가 상승 이유로 작용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다.
실제로 최근 셀레믹스는 지난해 12월 질병관리청과 체결한 2024년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감시를 위한 전장유전체 생산을 위한 물품 납기 계약 기간을 지난 7월 31일 종료에서 올해 12월 20일 종료로 연장 변경한 바 있다.
한편, 셀레믹스는 최근 3년간 매출이 정체되거나 부진한 상황이다. 실제로 매출 규모는 2021년 81억 원, 2022년 87억 원, 2023년 66억 원으로 부진했다. 이에 영업 손실도 매년 발생해 2021년 60억 원, 2022년 57억 원, 2023년 58억 원으로 영업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부진은 이어지고 있다.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은 18억 원으로 전년과 동일했으며 영업 손실은 5억 원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4.96억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7.57억 적자로 17.75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당기순이익은 124.20억으로 16.15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3.36억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2.79억 적자로 32.02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당기순이익은 120.39억으로 28.46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65.78억으로 전년대비 24.64% 감소. 영업이익은 57.70억 적자로 57.34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38.76억 적자로 47.97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 기반 유전자분석 서비스 전문업체. 핵심기술인 차세대 클로닝 기술 MSSIC(Massively Separated and Sequenc Identified Cloning)을 바탕으로, 차세대 유전자 포획기술을 활용한 Target Capture Kit 제품과 분자바코드 매개 전장 염기서열 분석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시퀀싱 솔루션(BTSeq) 생산 및 판매중.
당사 제품은 병원, 수탁검사기관, 제약사, 종자회사, 연구소 등 바이오산업의 주요 기관들에 공급되어 진단, 신약개발, 종자개발, 합성생물학, 마이크로바이옴, 학술연구 등에서 필수적인 소재로 사용되고 있음. 최대주주는 김효기 외(9.77%), 주요주주는 방두희(5.96%).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87.29억으로 전년대비 7.98% 증가. 영업이익은 57.34억 적자로 59.80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당기순이익은 47.97억 적자로 52.38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작년 10월26일 2745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올 8월16일 104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10월2일 4050우너에서 저점을 찍은 후 4일 4500원에서 밀리는 중으로,
손절점은 4155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4325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476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524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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