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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금투세·상속세’ 3대 관문 넘어야 증시 선진국게시글 내용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과제
저평가 해소 위한 행동 나서야
한국 국채가 ‘선진국 국채클럽’에 편입되면서 이제 주식시장의 선진화를 위한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 과제가 남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 위해서는 공매도 제도와 금융투자소득세·상속세 등 ‘3대 관문’을 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중지를 모아야 할 시기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하면서 이제 남은 것은 주식시장 선진화를 위해 이들 3대 난제를 풀어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내 증시는 여전히 저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인 판단 기준이 선진 23개국이 가입돼 있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여부다.
우리나라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지만 2014년부터 선진국으로 승격 가능한 관찰 대상국에서도 제외된 상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2조2000억 달러(약 2966조4800억 원)로 세계 11위 규모다. 공매도 전면 금지, 금투세 시행 불투명, 높은 상속세율 문제 등이 국내 증시 저평가를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이 3대 과제 해결 여부가 증시 선진화의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한편 지난 8일(현지시간) 글로벌 지수 제공 업체인 영국의 FTSE러셀은 “내년 11월부터 한국을 편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선진채권 지수인 WGBI는 미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 국채를 포함하고 있다. WGBI 추종 자금 규모는 2조5000억 달러(약 3360조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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