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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동일(001530)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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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67 2024/09/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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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DI동일이 그간 지속되어 온 최대주주 자금대여 논란에 결국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이에 더해 DI동일의 주주연대는 최근 한 법무법인과 계약을 체결해 회계장부 및 서류 열람과 관련한 법적 조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9월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DI동일의 주주인 A씨는 DI동일의 회장을 비롯해 대표이사 2명, 상근감사 등 4명을 상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법 위반(배임) 혐의로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그간 주주연대가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던 문제에 대해 DI동일의 핵심 경영진이 수사받게 된 데다, 고소인 역시 DI동일의 주주로 확인되는 만큼 조사 결과에 따른 파장이 예상된다.

고소인 A씨는 그간 주주연대가 지적해 온 최대주주에 대한 DI동일의 자금 대여를 문제 삼았다. DI동일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1대주주인 정헌재단에 대여한 바 있다.

이러한 대여 행위가 원칙적으로 상법상의 '신용공여 금지 규정'을 어겼다고 본 셈이다. 회사 측은 급박한 경영 환경에서 결정한 내용으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고소인 A씨는 회사의 자금 대여 과정에서 의사회 의결과 같은 내부 의사 결정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고, 정헌재단으로부터 충분한 담보를 보장받는 등 적절한 채권 회수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신용공여에서의 적법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또한 DI동일의 소액주주연대는 최근 최대주주의 자금 대여 논란과 관련해 주주로서의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알렸다.

소액주주연대는 주총 이후에도 자금 대여 과정 당시의 상황이 담긴 이사회 의사록 등 관련 서류를 공개해달라는 내용으로 DI동일에 내용증명을 보내왔으나, 사실상 회사의 답변을 듣지 못해왔다.

이날까지 내용증명에 대한 적절한 회신을 받지 못할 시, 소액주주연대는 상법상 회계장부 및 서류 열람 등을 통해 사실관계 확인을 시작할 계획이다.

주주연대는 법적 절차 및 소송을 전담할 대리인을 법무법인 건우로 지정했다. 다음 주부터 회계장부 열람·등사를 시작으로 조치를 시작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8월27일 DI동일에 대해 밸류업 프로그램, 주주운동 등을 계기로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DI동일은 오랜 기간 사업을 영위하며 섬유 소재, 알루미늄 사업을 주축으로 플랜트, 환경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지속해 왔다. 자회사 동일알루미늄(지분율 90.4%), 공동기업 동일라코스테, 부동산, 자사주(23.2%) 등 풍부한 자산가치 보유 중이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극박 선두기업 동일알루미늄의 지분 가치는 DI동일 시가총액을 웃돌 것으로 판단되며, 보유 부동산 시가 반영 시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면서 "부동산 대부분이 유휴부지로 자산재평가를 통한 가치 부각 외 불용자산 매각을 통한 실질적인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활용능력 강화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경기 안산 원시동 건물 매각에 이어 안산 공장 또한 설비 매각을 진행 중이다. 인천·구로 부지 또한 개발 등에 따른 매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심 연구원은 "DI동일의 풍부한 자산가치는 밸류업 프로그램, 주주운동 등을 계기로 재평가될 전망"이라면서 "불용자산 매각을 통해 주주환원 외에도 M&A(인수합병), 신사업 등 신규 성장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23%에 달하는 자사주 또한 소각 시 약 30%의 주주가치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주주운동 또한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DI동일 또한 자산 재평가, 자회사 흡수합병, 자사주 소각 등 다양한 기업가치 제고 관련 방안 검토 중에 있어 정책 발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섬유소재 사업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업계 내 구조조정이 지속됐으며 점차 회복기에 진입하며 흑자 전환, 수익성이 개선 추세"라며 "동일알루미늄은 2차전지 업황 둔화로 부진한 상황에도 높은 이익체력을 나타내고 있어 업황 회복 시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최근 높아진 시장 변동성 또한 DI동일의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707.16억으로 전년동기 1706.94억 대비 소폭 증기. 대비 영업이익은 36.58억으로 78.70% 증가. 당기순이익은 58.48억으로 71.95% 증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369.10억으로 전년동기대비 3.68% 감소. 영업이익은 81.60억으로 102.03% 증가. 당기순이익은 97.35억으로 89.91% 증가.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6828.72억으로 전년대비 17.72% 증가. 영업이익은 63.05억으로 85.91% 감소. 당기순이익은 59.96억으로 89.57% 감소. 


동일그룹의 모기업으로 면사, 혼방사, 가공사, 편물, 직물 등 섬유소재 제품 및 상품 판매 업체. 종속회사로는 알루미늄 제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동일알루미늄, 환경오염방지시설 제조업체 동일씨앤이, 열교환기제품 제조업체 디아이시스템 등이 있음.
최대주주는 정헌재단 외(19.01%) 상호변경 : 동일방직 -> DI동일(19년4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8299.29억으로 전년대비 9.48% 증가. 영업이익은 447.54억으로 0.79% 감소. 당기순이익은 574.91억으로 24.08% 증가. 


1986년 1월4일 339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크고 작은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2021년 8월19일 38058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2020년 10월11일 13042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올 2월22일 329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4월26일 2345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340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354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 목표가는 1차로  39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430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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