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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010120)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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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78 2024/08/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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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과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국내 전력기기 3사가 올해 2분기 40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인공지능(AI) 산업 확장과 전기화 추세, 노후 전력망 교체시기 도래 등으로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가 늘며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접어든 모양새다.각 사가 이미 3년치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한 가운데 선별 수주를 통해 질 좋은 일감을 꾸준히 따내고 있어 실적 상승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8월4일 업계에 따르면 전력기기 3사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38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건설업을 함께 영위하는 효성중공업의 실적을 중공업 부문으로 한정하면 3사 합산 영업이익은 3846억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74.2%다.가장 눈에 띄는 실적 성장을 이룩한 건 HD현대일렉트릭이다. HD현대일렉트릭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169억원, 2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7%, 257.1% 증가했다. 이는 단일 분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북미·중동 지역 매출 비중 증가로 수익성이 성장했다.LS일렉트릭 역시 분기 기준 최대인 109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특히 주력인 전력기기 부문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 783억원에서 올해 2분기 1072억원으로 36.9% 증가했다. 북미를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 비중이 45%까지 늘면서 매출·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효성중공업의 경우 건설 부문이 적자로 전환되면서 2분기 62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데 그쳤지만 중공업 부문 영업이익은 650억원으로작년 3분기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수익 계약에 대한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면서 영업이익률도 8%를 상회했다.

전력기기 3사의 호실적 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북미·유럽·중동 지역의 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와 전력망 현대화 움직임, AI 시장 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등이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전력 슈퍼사이클’이 형성되고 있어서다. 특히 생성형 AI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존 대비 수십 배 많은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최근 고용량·고성능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블룸버그 신에너지금융연구소는 글로벌 전력망 투자 규모가 2020년 2350억달러(약 321조원)에서 2030년 5320억달러(약 727조원), 2050년 6360억달러(약 869조원)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이미 일감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향후 매출 증대를 기대하게 한다. 각 사에 따르면 3사의 수주잔고는 현재 16조60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HD현대일렉트릭이 52억5200만달러(약 7조2000억원)의 일감을 보유하고 있고 LS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건설 제외)의 수주잔고는 각각 2조8000억원, 6조6000억원이다.

이들은 앞으로도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 좋은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따내는 한편 생산능력 확대와 친환경·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을 통해 늘어나는 전력기기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과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각각 272억원, 180억원을 투자해 신축 및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앨라배마 공장에 변압기 완제품 보관장을 만들어 추가 생산여력을 확보했다. 생산능력 확충과 함께 친환경 제품군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기술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LS일렉트릭은 올해 5월 부산사업장의 변압기 생산능력 증설을 결정하고 592억원을 투자해 국내 변압기 제조기업인 KOC전기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미국 내 판매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현지 업체와의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효성중공업도 지난 6월 미국 멤피스와 경남 창원에 있는 변압기 공장 증설에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미국에서는 신규 증설 중심으로 수익을 늘리고 유럽에는 환경친화적 전력기자재 연구개발센터를 세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전기차 충전 등 전력 수요가 앞으로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전력기기 시장은 공급자 우위의 구조가 굳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이 반도체변압기를 이용해 재생에너지와 계통 연계에 최적화된 메가와트(MW)급 충전시스템 개발·실증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8월1일 경기도 안양 'Global R&D 캠퍼스'에서 한전과 '재생에너지 연계 모바일 허브스테이션 실증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연계 모바일 허브스테이션은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력망 인프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해 2021년부터 재생에너지에 최적화된 송·배전망 연계, AC-DC 통합운영이 가능한 이동형 변전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과제다. 이번 협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한전 전력연구원의 변전설비 운영기술을 활용,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한전 고창전력시험센터 변전설비 실증시험장에서 154kV 실계통 연계를 통해 모바일 허브스테이션의 최적 운영 알고리즘 개발과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 효과 분석 등 차세대 전력망 운영기술 확보를 목표로 재생에너지 연계 모바일 허브스테이션을 실증한다.

특히 이번 실증에는 반도체 기술이 적용된 22.9kV급 SST(반도체 변압기)를 활용한 DC 배전을 통해 ESS,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의 연계가 용이하도록 하는 충전시스템이 포함된다. 이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 대비 무게와 부피를 각각 60%, 40%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반면 효율은 약 5% 향상시켜 시스템 구성을 단순화하면서도 설치면적과 운영비용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기존 전력공급 시스템의 고압 배전반, 변압기, 전력변환장치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 설치 시간과 면적을 크게 줄여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S일렉트릭관계자는 "이번 실증을 통해 SST를 이용한 메가와트급 충전시스템과 탄소중립 시대 대응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검증할 계획"이라며 "미래 전기차 충전시스템은 부족한 전력계통 용량을 보완하기 위해 대용량 ESS와 연계가 필수적인 만큼 반도체 변압기 기반 전기차 충전시스템은 다가올 메가와트급 충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력장비·전선주 주가가 줄줄이 뛰고 있다. 인공지능(AI)산업과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된 영향이다.HD현대일렉트릭은 7월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7.69% 오른 34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발표한 뒤 주가가 폭등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올 2분기 매출은 9169억원, 영업이익 2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2.7%, 257.1% 늘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1240억원을 약 70% 웃돌았다. 주력 매출처인 북미와 중동 지역에서 전력기기 부문과 배전기기 부문이 각각 매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이날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상황이 좋다”며 “장기 공급 계약 위주로 골라 수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급자 우위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HD현대일렉트릭의 어닝 서프라이즈 덕분에 다른 전력 인프라 기업들도 주가가 뛰었다. LS일렉트릭은 18.26% 오른 25만9000원에, 제룡전기는 13.09% 상승한 9만4200원에 장을 마쳤다. AI 산업 ‘붐’을 타고 전력 인프라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투자자가 몰리는 모양새다.

올 들어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수익률이 높은 종목 상위 세 개는 모두 전력 인프라 관련 기업이다. HD현대일렉트릭의 주가 상승률이 331.96%로 가장 높다. LS일렉트릭은 253.34%, 전선 제조·판매 기업 대원전선은 208.12% 뛰어 뒤를 이었다. 코스닥 상장사인 제룡전기는 올 들어 상승률이 371.47%에 달한다.한 정보기술(IT)업계 관계자는 “AI 기반 서비스는 아직 실생활에 접목된 것이 많지 않은 초기 단계”라며 “서비스가 더 확산되면 필요 전력이 늘어나인프라 수요 증가 추세가 한동안 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LS전선은 LS일렉트릭과 함께 데이터센터(IDC)용 초전도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고, 국내 및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7월22일 밝혔다.초전도 솔루션은 22.9kV의 낮은 전압으로 154kV급 대용량 전력을 송전할 수 있어, 도심에 신규 변전소를 짓지 않고도 전력 공급을 확대할 수 있다.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아 님비(NIMBY) 현상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도 있다. LS전선은 2019년 세계 최초로 초전도케이블을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케이블 시스템의 공급과 엔지니어링을 담당한다.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등을 공급한다.기존 변전소를 대체하는 초전도 스테이션은 변압기 없이 분배기만으로 구성된다. 기존 변전소의 약 20분의 1 규모로 설계할 수 있어 공사 비용 절감과 경제성 확보가 가능하다.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 전류 발생 시 빠르게 반응해 단락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 IDC의 서비스 중단을 방지하고, 데이터 손실 위험도 줄임으로써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양사는 초전도 시스템이 신규 IDC 건설 시 경제성과 주민 수용성, 전력 안정성을 크게 개선해 AI 시대의 전력 인프라 기술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 측은 “최근 LS에코에너지를 통해 베트남 전력연구소와 협력하여 베트남 내 도입을 추진하는 등 해외 마케팅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LS ELECTRIC(LS일렉트릭)은 지에스당진솔라팜과 발전 용량 120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 구축 EPC(설계·시공·조달)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월24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1062억원이다.계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GS에너지의 100% 자회사인 지에스당진솔라팜이 충남 당진시 석문면 간척지(염해 부지)에 구축한다. LS일렉트릭은 태양광 전문 시공 기업 ‘탑솔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으며, 태양광 설비를 비롯해 154킬로볼트(㎸) 변전소, 송전선로 건설 등 태양광 발전의 설계, 제조, 구매, 납품 및 공사 일체를 공급하는 EPC 사업을 진행한다.지에스당진솔라팜 발전소는 2025년 12월 상업 운전을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 후 20년간 생산된 전기를 PPA(직접전력구매계약) 수요자에게 판매할 계획이다.LS일렉트릭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사업 역량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국내 최대 간척지 태양광 발전소 사업 수주도 성공했다”며 “RE100 수요 증가에 따른 에너지 전환 추세에 발맞춰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력기기주 랠리에 올해 들어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LS ELECTRIC(LS 일렉트릭)이 8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외에도 증권가에서는 현대로템, LIG넥스원을 후보군으로 꼽았다.  

6월20일 증시에서 LS 일렉트릭은 전 거래일 대비 4200원(2.16%) 내린 19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164%가량 올랐다. 방산 테마로 투심이 뜨거워진 현대로템, LIG넥스원도 같은 기간 50%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MSCI 지수 편출입은 2월, 5월, 8월, 11월로 1년에 총 4번 이뤄진다. MSCI 지수에 편입될 경우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수 있어 시장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인다. 주가가 200% 넘게 상승하며 지난 5월 MSCI 한국 지수에 들어온 HD현대일렉트릭은 편입 후에도 주가가 13% 올랐다.  

현재 증권가에서 8월 MSCI 지수 편입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다고 꼽는 종목은 LS 일렉트릭이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종가를 기준으로 LS 일렉트릭은 시가총액이 편입 허들을 2% 상회하고, 유동 시가총액도 허들을 53% 넘어섰다"며 "현재 주가 수준을 유지하면 8월 리뷰에서 편입에 성공한다"고 했다.  

인공지능(AI)이 전력기기와 변압기 등의 교체 수요를 자극한 덕택에 LS 일렉트릭은 연초부터 AI 테마에 묶여 함께 상승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한다. 전력기기 시장은 호환성 등의 이유로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손꼽힌다. LS 일렉트릭은 한국전력공사를 주요 고객사로 국내 전력기기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LS 일렉트릭은 초고압 변압기 시장에서 HD현대일렉트릭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를 만회하기 위해 초고압 변압기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KOC 전기를 인수했고, 부산에 추가로 증설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10월 35억달러(한화 약 4조8335억원)에 달하는 전력망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밝힌 만큼 수주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도 뒷받침되고 있다. 2021년 매출액 2조6683억원, 영업이익 1551억원에서 지난해 매출액은 59% 증가한 4조2305억원, 영업이익은 109% 오른 3249억원을 기록했다.증권사에서 내놓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4조3837억원, 3546억원이다. 실적과 모멘텀이 모두 뒷받침된 덕택에 외국인은 올해 들어 LS 일렉트릭을 1310억원 순매수했다.  



하나증권은 5월24일 LS ELECTRIC190,200원, ▼-16,800원, -8.12%에 대해 송전 시장에서의 생산능력 확대가 연이어 확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25% 올렸다. 전 거래일 종가는 21만2500원이다.

LS ELECTRIC는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생산동 옆 유휴부지를 활용한 증설을 발표했다. 투자금액은 803억원으로 진공건조로, 조립장, 시험실, 용접장 등 전 생산공정을 확충하는 내용이며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유재선 연구원은 “기존 연간 2000억원 규모 초고압변압기 사업부문이 이번 증설로 4000억원까지 2배 가량 늘어나게 된다”며 “늘어나는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로 글로벌 변압기 생산능력이 부족한 시점에서 빠른 납기를 활용해 고객수요에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변압기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나선다. 전날(23일) LS ELECTRIC는 이사회 이후 부산과 울산에 생산설비를 갖고 있는 KOC전기의 지분 51%를 인수하는 내용을 공시했다. KOC전기는 초고압변압기뿐만 아니라 선박용 특수변압기도 제작하는 업체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935억원, 영업이익 81억원, 순이익 59억원 등을 기록했다. 지분 취득에 소요되는 금액은 591억원으로 외부 차입 없이 보유 자사주 29만9000주를 모회사에 매각해 조달했다.

유 연구원은 “인수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늦어도 3분기부터 연결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며 “북미 초고압 송전설비 수요 증가에 대응한 설비 투자와 신규 업체 인수 등이 확인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확인되고 있지만, 단납기 생산능력이 새롭게 시장에 제공되는 만큼 제한된 공급능력을 활용해 원가 상승분을 적절하게 판가로 전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후 생산능력 확대에 대응한 수주 공시를 기다릴 수 있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AI 발전에서) 1년 전에는 신경망 칩 부족이 문제였다면 다음에는 전력기기 중 하나인 변압기 부족이 예측된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올해 북미에서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효성중공업도 올해 1분기 북미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데이터센터 설치 증가와 더불어 노후화된 전력 인프라에 대한 교체 필요성이 커지면서 북미에서 전력기기 수요가 대폭 늘어난 것이다.

5월1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S일렉트릭의 북미 매출은 24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00억원)보다 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HD현대일렉트릭의 북미 매출은 30% 늘어난 2226억원을 달성했다. HD현대일렉트릭(7281억원), LS일렉트릭(9000억원)은 지난해 북미에서 매출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LS일렉트릭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북미에서 연평균 9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지난해 북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1% 상승했다.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모두 올해 북미에서 1년 만에 신기록 경신을 넘어 연간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한 전력기기 업계 관계자는 “전력기기 시장에서 1분기는 비수기로 분류되는 만큼 전력기기 업체들은 하반기 더욱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중공업도 올해 북미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1분기 북미에서 전력기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전력기기 3사 모두 수주잔고를넉넉히 확보한 점은 매출 신기록 달성에 청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력기기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AI 발전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필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해줄 전력 인프라는 부족하다.전력기기 업체들이 북미에서 유독 두드러지게 활약하고 있는 이유는 데이터센터가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에 있는 80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 중 미국이 약 40%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장기간 운영되기 위해서는 대량의 전력기기가 사전에 확보돼야 한다.노후화된 전력기기가 많은 점도 북미 매출 상승에 한몫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2020년 기준 현지 배전 변압기의 70%가 평균 설치 수명인 25년을 초과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송전 인프라 대부분은 1950~1960년대에 건설됐다”며 “노후화된 인프라는 정전 원인이 되는 만큼 현대화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미국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전력기기 공장들은 사실상 풀가동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과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은 각각 울산과 부산, 창원에서 변압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전력기기 중 상당수는 북미로 수출되고 있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386.39억으로 전년동기대비 6.44% 증가. 영업이익은 937.38억으로 14.64% 증가. 당기순이익은 797.13억으로 57.87% 증가. 



LG전자(066570)가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된 LS일렉트릭의 충북 청주 스마트공장에 전용 5G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미래 먹거리로 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특화망 사업에서 맺은 첫 결실이다.

4월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LS일렉트릭과 기술검증(PoC)을 위한 협약을 맺고 청주공장 내에 5G 특화망을 활용한 고성능 맞춤형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LS일렉트릭의 청주공장에 적용할 4.7기가헤르츠(㎓) 이음5G 주파수를 할당받았다. 이음5G는 특정 지역·건물에서 사용할 수 있는 5G 통신망이다. 양사는 PoC를 통해 5G 특화망의 우수성이 확인되면 생산설비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LS일렉트릭이 자체 기술로 구축한 스마트공장 설비에 초고속 전용 5G망을 적용, 통신 지연을 최소화하는 등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 방침이다.

2021년 9월 국내에서 두 번째로 세계경제포럼(WEF)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LS일렉트릭 청주 공장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AI), 클라우드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적용해 자동 설비 모델 변경 시스템과 자율주행 물류 로봇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무인·자율화 설비의 효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와이파이망 대신 초고속·초저지연·고성능 보안 특성을 갖춘 5G 특화망 구축을 결정했다.

LS일렉트릭은 천안사업장에 이음5G 주파수를 받아 전용망을 구축한 경험이 있지만 안정적인 네트워크 사후 관리와 LG전자와의 스마트공장 노하우 상호 협력 등 시너지를 고려해 외부에 망 구축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지난달 스마트공장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LG전자가 사실상 처음으로 5G 특화망 사업에서 외부 성과를 낸 사례다. AI 물류 플랫폼 기업인 파스토의 물류센터에 이음5G 주파수를 할당받아 적용을 시도하긴 했지만 내부 사정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업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스마트공장에 첨단 통신 시스템을 구축한다는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기간통신사업을 추가하면서 본격적인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5G 특화망뿐 아니라 자율주행 물류로봇 등 스마트공장 구축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평택 LG디지털파크와 미국 테네시주 공장에 5G 특화망을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외연 확대에 앞서 실력을 점검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3만여 건에 달하는 5G 통신 관련 특허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기술력을 더한다면 스마트공장 시장의 주도권을 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2304.83억으로 전년대비 25.27% 증가. 영업이익은 3248.78억으로 73.25% 증가. 당기순이익은 2076.73억으로 127.69% 증가. 


LS그룹 계열의 전력기기 및 시스템 제조/공급 업체. 전력사업(저압기기, 고압기기, 계량기, 계전기, 초고압, 배전반, 진단, 철도시스템 등), 자동화사업(PLC, INVERTER, 자동화시스템, 빌딩자동화 등) 등을 영위.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HVDC(초고압직류송전), 친환경 전력기기, 전기차 전장부품 등의 그린에너지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중. 금속사업(동관, 스테인레스관) 등을 영위하는 LS메탈을 주요 종속회사로 보유. 22년4월 EV Relay 사업 부문 등을 분할하여 분할 신설회사 엘에스이모빌리티솔루션을 설립. 최대주주는 LS 외(49.62%), 주요주주는 국민연금공단(9.93%).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3770.70억으로 전년대비 26.56% 증가. 영업이익은 1875.24억으로 20.88% 증가. 당기순이익은 912.10억으로 6.92% 증가.


2003년 5월20일 3440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작년 7월26일 1375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11월1일 6240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크고 작은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올 7월24일 274500원에서 최고가를 찍은 후 120일선 부근까지 밀렸으나 8월5일 145000원에서 저점을 찍고 저점을 높히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1652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1720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190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2100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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