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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게시글 내용
한국비엔씨(256840)가 올해 안에 체중 감소 효과가 뛰어난 최종 후보 물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7월3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비엔씨와 공동으로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인 프로앱텍의 경우 최근 관련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국내외 특허를 출원 중인 것으로도 확인됐다.
프로앱텍은 '셀렉트올(SelecAll™)'을 활용해 2022년 4월1일부터 지난해 12월31일까지 진행한 '위치특이적 알부민이 결합된 GLP-1 유사체의 비만치료 후보물질 개발 및 사업화' 국책과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 여러 국가에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해당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비엔씨와의 비만치료제 공동 개발도 순항 중이다. 한국비엔씨는 올해 2월 프로앱텍과 당뇨·비만 치료용 단백질, 펩타이드 지속형 물질에 대한 공동연구 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하고 매진 중에 있다. 앞서 프로앱텍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 및 판권 라이센싱 계약도 맺은 바 있다.
'셀렉트올'은 차세대 바이오 컨쥬게이트 신약(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의약품)개발의 핵심 플랫폼 기술이다. 위치 선택적 알부민 결합기술로 약물의 구조 변형을 최소화하면서 활성 유지와 안정성, 그리고 체내 반감기를 크게 개선했다. 비만·당뇨 치료제 외에 결절설 통풍(PAT101) 파이프라인도 개발 중이다.
프로앱텍 관계자는 "삭센다를 타겟으로 한, 하루에 한 번 투여받아야 하는 제형을 일주일 이상 제형으로 개발 중에 있다"며 "안정성과 지속성을 모두 잡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중 감소 효과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수치까지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전임상 단계에서 가시적인 효과를 얻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올해 안에 최종 후보 물질을 도출할 예정이다. 현재 검증 단계에 있으며, 가시적인 데이터를 통해 대외적인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며 "체내 반감기를 늘려서 최소한 2주일~3주일 제형으로 개발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마운자로와 같은 다중 작용제로 출시함으로써 효능을 극대화하며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표적인 이중 작용제인 마운자로의 경우, 최대 용량 기준 22.5%의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5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만 인구를 보유한 중국 의약당국이 위고비 사용을 승인하며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이 2024년 150억 달러(약 20조8000억원)에서 2030년 770억 달러(약 106조6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바라봤다.
한국비엔씨(대표이사 최완규)는 지난 4월 18일, 19일 열린 한국생물공학회 국제 심포지엄의 당뇨, 비만 세션 행사를 후원하고 프로앱텍(대표 조정행)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GLP1작용제를 이용한 당뇨, 비만 지속형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의 실현계획을 구체화해 발표했다고 4월23일 밝혔다.
이번 세션에서는 당뇨, 비만 NASH 치료제 최신 연구개발 동향과 기술이 소개됐다. 발표 연자로는 전남대 내분비과 홍아람 교수, 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오창명 교수, 한양대학교 바이오공학과 김용희 교수, 순천향대 의생명연구원 황용성 교수 등이 참여했고 좌장은 광주과학기술원 권인찬 교수가 맡았다.
권인찬 교수는 프로앱텍의 CTO로 'SelecAll' 원천기술을 활용해 당뇨, 비만 치료 GLP1 작용제와 타겟 단백질의 지속형 후보물질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본 행사에 참석한 연자들에 따르면 국내 비만 유병률은 38.4%로 높은 수치이며 당뇨 환자의 53%가 비만 질환을 동반 질환으로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 비만 예방을 위해 3-10%의 체중 감소, 고혈압 등 동반질환 개선을 위해서는 5-10%의 체중 감소, 정상 혈당을 위해 10-15%의 체중 감소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비만질환이 있을 경우 당뇨는 20배 증가, 심근경색은 10배 증가, 고혈압은 5배 증가, 뇌졸중은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비만이 반드시 치료되어야 할 질환임을 강조했다.
비만 치료를 통한 체중 감소 효과가 높은 것은 세마글루티드(위고비)와 티르제파티드(마운자로) 약물로 나타났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프로앱텍의 클릭화학과 AI를 이용한 비천연아미노산 삽입기술, 위치특이적 알부민 결합기술을 활용해 전세계 당뇨, 비만 치료물질로 주도하고 있는 GLP1 작용제 등을 타겟으로 3주 이상의 긴 체내 반감기와 효과가 우수한 지속형 신규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프로앱텍 조정행 대표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SelecAll' 기술을 활용해 4주 지속형 요산 통풍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고 한국비엔씨와 GLP1 작용제를 이용한 지속형 당뇨, 비만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며 "글로벌 시장을주도하고 있는 GLP1 작용제를 활용해 지속형 당뇨, 비만 치료제를 모든 연구역량을 동원해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비엔씨는 도출된 후보물질의 비임상, 임상시험을 통해 글로벌 진출과 사업화를 계획하고 있다. 당뇨, 비만 치료제로 전세계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GLP1 작용제와 효과가 입증된 GLP/GIP 이중 작용제, GLP/GIP/GCG 삼중 작용제가 당분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GLP/GIP 이중 작용제인 릴리의 마운자로는 23년 3분기까지 3조 8천억원의 판매를 보였고 GLP1 작용제인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역시 동 기간 4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다수의 회사가 이를 개발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한편 한국비엔씨와 프로앱텍은 지난 2월 GLP1 작용제를 이용한 당뇨, 비만 지속형 치료제 공동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비엔씨는 프로앱텍으로부터 기존 암젠의 크리스텍사(Krystexxa) 대비 높은 제품성과 시장성을 보이는 4주 1회 지속형 요산 통풍 치료물질과 새로운 3세대 ADC형태의 알부바디 항암 치료물질에 대한 국내 사업권을 확보했다. 또 지속형 당뇨, 비만치료 GLP1작용제 물질의 전세계 상용화 권리도 보유하고 있다.
한국비엔씨(256840)는 덴마크 케리야(Kariya)와 GLP-GIP 이중작용제를 이용해 뇌혈관 장벽 통과가 가능한 알츠하이머·파킨슨 치료 신약에 대해 한국·싱가포르·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5개국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4월17일 밝혔다. 한국비엔씨는 지난 15일 케리야에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당뇨·비만 치료제로 GLP1 작용제와 효과가 입증된 GLP-GIP 이중작용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릴리의 마운자로는 지난해 3분기까지 3조8000억원의 판매를 보였고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도 같은 기간 4조원의 매출을 보였다.
당뇨·비만치료 효과를 보이는 GLP1 작용제와 GIP 작용제는 체내 존재하는 인크레틴으로서 인슐린 분비를 활성화해 성장 인자를 촉진하고 이는 세포 성장과 재생을 유발한다. 이 이중작용제는 시냅스 가소성을 높여 기억력 형성을 촉진한다.
또 마이토콘드리아 생합성과 호흡을 증진해 에너지 사용을 유발한다. 오토파지(Autophage)를 활성화하고 세포 사멸을 억제해 세포 생존을 증대한다.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의 직접적 유발 인자인 아밀로이드 베타와 알파 시느쿨린의 축적을 줄여 뇌염증을 감소한다.
GLP1 작용제의 알츠하이머·파킨슨 치료 효과는 임상시험 결과로 확인됐다. GLP1 작용제인 리라글루티드와 세마글루티드를 투여한 환자를 5년간 치매 관련 추적한 결과 투여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약 50% 치매율이 감소함을 확인했다. 약 200명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진행한 시험에서도 리라글루티드를 투여한 환자가 ADAS 등 인지도 개선에서 치매에 의한 증상 악화가 둔화함을 확인했다.
또 GLP1 작용제인 엑세나티드를 48주간 파킨슨환자에 투여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운동 능력 개선을 확인했다. 파킨슨 환자에 대해 GLP1 작용제 리라글루티드를 투여한 결과 28주차와 54주차 측정에서 NMSS(비운동성 증상)와 MDS-UPDRS Part3(전반적 척도)에서도 대조군보다 확실한 개선을 확인했다.
문제는 GLP1 작용제의 뇌혈관 장벽 투과율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이다. 뇌혈관 장벽 투과율을 확인한 결과 10분간 혈관 장벽 투과 속도에서 케리야가 개발하는 KP405와 KP404가 엑세나티드보다 높았고 리라글루티드와 세마글루티드는 측정이 불가했다. 투여 후 60분간 혈중농도 측정 결과 KP404는 0.17%/G, KP405는 0.1%/G이었으나 리라글루티드와 세마글루티드는 측정되지 않았다.
알츠하이머와 파킨슨을 치료하기 위해 뇌혈관 내로 약물이 전달돼야 하지만 현재 GLP1 작용제는 뇌혈관 장벽 투과가 어려워 도달이 쉽지 않다는 의미다. 이에 비해 케리야가 개발 중인 KP405와 KP404는 높은 투과율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리야는 KP405와 KP404 두 물질에 대해 임상1상 시험을 완료하고 글로벌 빅파마에 라이선스 아웃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2분기부터 피험자를 모집하고 투약해 내년 안에 임상시험을 완료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의 ‘치매 질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 수는 2022년 93만명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스페리컬 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치매 치료제 시장은 2021년에 26조원에서 매년 9.3% 성장해 2030년에는 약 48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 수는 2022년에 약 12만명을 넘어섰다. 시장 연구기관 더브레이니인사이츠는 전 세계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은 2022년 7조6000억원이며 매년 7.5% 성장해 2032년에 약 16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비엔씨가 판권을 확보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4개국의 치매 환자 수는 약 185만명, 파킨슨병 환자는 약 38만명으로 추정된다. 현재 아밀로이드 베타의 형성을 억제하는 항체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레켐비 등이 승인됐지만, 약 1%의 투여 환자에게서 뇌부종, 뇌출혈의 부작용이 발생한 데다 비용이 매우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레켐비는 2028년에 약 18조원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한국비엔씨는 GLP1 작용제를 이용한 당뇨·비만 지속형 치료제에 대한 전 세계 판권을 확보해 프로앱텍과 공동 개발 중이다. GLP1-GIP 이중작용제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와파킨슨병을 치료하는 물질의 5개국의 독점 판권을 확보해 해당 물질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시 높은 수준의 이익 창출과 판매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비엔씨(256840)는 공동연구 중인 CMPD(샤페론 매개 표적단백질 분해) 기반 항암신약개발 기업 온코젠이 세계 최대 규모의 종양학회 미국암연구학회(AACR Annual Meeting 2024)에서 CMPD(Chaperone-mediated Protein Degradation) 플랫폼 기술 기반의 항암 신약 중 MET Exon 14 Skipping Mutation의 비소세포 폐암을 타겟으로 하는 단백질 분해 약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4월9일 밝혔다.
온코젠 관계자는 “이번 학회를 통해 자사가 발표한 내용에 대해 다수의 항암 연구자, 개발사, 글로벌 제약사, 투자자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 후속 미팅을 하자는 요청도 있었다”고 말했다.
온코젠이 개발 중인 CMPD의 첫 프로젝트 ‘MET타겟’이다. 최근 전체 비소세포 폐암 환자 중 1세대 및 2세대 EGFR 치료 후 발생하는 내성의 주요 원인인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 변이에 의한 환자가 계속 증가해 25만명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MET변이에 의한 환자는 비소세포 폐암 환자 중 예후가 매우 좋지 않아 치료제 시장에서 MET타겟 치료제에 대한 기대와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온코젠은 이번 미국암연구학회에서 MET타겟 개발에 대한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이 회사는 최적화된 구조의 OZ MET Degrader(OZ003)의 전임상시험(in vitro, in vivo)에서 약물의 기전 검증과 95% 이상의 단백질 분해 능력, 마우스 동물 모델에서 용량별 항암 효능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유전자변형 마우스 모델을 통한 MET 변이 비소세포 폐암에 대해 약 85%의 종양 억제 효과를 보여 효과적인 항암신약으로서 가능성을 높였다.
안주훈 온코젠대표는 “한국비엔씨와 공동연구 개발 중인 자사의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MET타겟 치료제는 질병 유발 단백질의 원천 제거를 통해 기존의 EGFR 저해제 내성 극복 측면의 확장성이 있다”며 “EGFR 치료 후 MET 변이에 의한 내성 발생 비소세포 폐암 환자에게 주목할 만한 치료 옵션으로 기대 가능한 약물”이라고 말했다.
최완규 한국비엔씨 대표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 중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CMPD 기술의 성공적 결과를 확인했다”며 “양사는 다양한 타겟에 대한 글로벌 OZ Degrader 도출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추가 항암 타겟을 포함해 치매 등 다양한 타겟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술도입에 관심이 있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도 꾸준히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비엔씨는 지난 2022년 온코젠의 새로운 모달리티인 CMPD 플랫폼 기술 기반의 단백질 분해 약물 기술의 차별성을 확인하고 온코젠에 전략적 투자와 CMPD기반 항암신약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 한국비엔씨는 CMPD를 이용한 MET변이 비소세포 폐암 치료 파이프라인 OZ003에 대해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고 양사는 라이선스 아웃 시 이익을 공유한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72.21억으로 전년동기대비 3.44% 증가. 영업이익은 11.33억으로 22.70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26.93억으로 7.79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한국비엔씨(256840)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비에녹스주 보툴리눔 톡신의 국내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월21일 밝혔다.
한국비엔씨는 지난 2020년 1월 식약처로부터 수출용 품목허가, 2022년 6월 GMP 승인 후 7월 임상 3상 시험 보고서를 제출했다. 2022년 8월 품목허가 신청 후 까다로운 승인 절차와 요건을 만족해 최종 획득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미간주름 개선의 적응증과 다한증, 사시, 근육경련 이상증, 편두통 등 치료 목적의 적응증도 모두 가진 약물이다. 이번에 취득한 품목허가는 미간주름 개선의 적응증으로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약 7조원 글로벌시장 진입의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한국비엔씨 측은 설명했다.
한국비엔씨 세종공장에 구축된 보툴리눔 톡신 생산시설은 현재 연 1000만 도스를 생산 가능한 규모다. 이는 3000억원 이상의 매출에 해당하며 현재 증설을 통해 생산 규모 상향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성형, 미용 제품으로 사업 가속화, 글로벌 진출은 물론 급성장하고 있는 당뇨, 비만 지속형 치료제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라며 “이번 품목허가 획득으로 자사 성장력과 미래 성장 가치를 제고하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비엔씨는 현재 40개국 이상에 보툴리눔 톡신을 수출하고 있으며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통해 수출 국가와 규모를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비엔씨가 강세다. '꿈의 비만약' 글루카곤양 펩티드-1(GLP-1)의 긍정적인 임상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비만 치료제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관련주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비엔씨는 GLP-1의 작용제 개발 추진 소식까지 더해지며 가장 큰 수혜를 얻고 있다.
한국비엔씨는 2월2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13.94%(635원) 오른 5190원에 거래 중이다. 2023년 9월 기록한 52주 최고가 4860원을 넘었다. 한국비엔씨 주가는 이날 장 초반부터 상승한 뒤 최고 5330원을 찍었다.
전날 미국 바이오 기업 테라퓨틱스는 비만 치료제 임상 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며 주가가 120% 넘게 급등했다. GLP-1 복용 13주 만에 환자 체중을 14.7% 낮췄다는 결과였다. 일라이릴리,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임상보다 좋은 결과였다.
GLP-1은 인크레틴 호르몬으로 장관 내 영양분에 자극을 받아 분비된다. 포도당 농도에 따른 인슐린 분비를 증강시키는 특징이 있다. 강력한 인슐린 분비 자극 효과가 있는 데 반해, 저혈당이 생기지 않는 장점이 있어 비만과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후보 약물로 꼽힌다.
미국에서 날아든 비만 치료제 훈풍 소식에 이어 한국비엔씨는 프로앱텍과 당뇨와 비만치료용 GLP-1 '작용제'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로 양사는 프로앱텍의 'SelecAll' 원천기술을 활용해 당뇨, 비만 치료용 GLP-1 작용제와 타깃 단백질의 지속형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앱텍의 클릭화학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비천연아미노산 삽입 기술과 위치 특이적 알부민 결합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비엔씨(대표 최완규)는 프로앱텍(대표 조정행)과 당뇨·비만 치료용 물질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했다고 2월28일 밝혔다. 한국비엔씨는 이 계약을 통해 당뇨·비만 치료 지속형 GLP1 작용제(GLP1-Agonist) ‘PAT201’의 개발과 상용화 권리를 확보했다. 양사는 프로앱텍의 원천기술을 활용해 GLP1 작용제와 표적단백질의 지속형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개발에는 프로앱텍의 클릭화학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비천연 아미노산 삽입기술과 위치특이적 알부민 결합기술이 활용된다. 양사는 세계 당뇨·비만 치료물질을 주도하고 있는 GLP1 작용제를 표적으로 3주 이상의 긴 체내 반감기와 효과가 우수한 지속형 후보물질을 개발할 방침이다.현재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이 치료제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당뇨·비만 치료제로 판매가 급증한 GLP1 작용제, 효과가 입증된 GLP/GIP 이중작용제, GLP/GIP/GCG 삼중작용제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GLP/GIP 이중작용제인 릴리의 ‘마운자로’는 지난해 3/4분기까지 3조8000억원 판매됐다. GLP1 작용제인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도 같은 기간 4조원의 매출을 올렸다.한편 한국비엔씨는 이에 앞서 프로앱텍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 및 판권 라이센싱계약을 했다.
비만치료제의 긍정적 임상 결과를 내놓으며 뉴욕증시에서 바이킹 테라퓨릭스가 하루만에 120% 넘게 급등한 영향에 2월28일 국내 시장에서도 비만치료제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대봉엘에스(078140)는 전 거래일 대비 6.64% 오른 9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비만치료제 시제품을 개발하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비만치료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장기 지속형 주사를 개발하고 있는 인벤티지랩(389470)도 3.58% 오른 1만3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대화제약(067080)(3.17%), 한국비엔씨(256840)(2.38%), 동아에스티(170900)(1.42%) 등 비만치료제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뉴욕증시에서 비만 치료제 제조업체인 바이킹 테라퓨틱스가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하루 만에 100% 이상 폭등한 영향이다.
바이킹 테라퓨릭스은 이날 회사의 비만 및 당뇨 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 수용체인 체중 감량 약물 ‘VK2735’의 2상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바이킹의 비만 치료제는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오젬픽’, 일라이릴리의 ‘몬자로’와 같은 메커니즘을 사용해 GLP-1의 효과를 모방한다.
한국비엔씨는 1월2일 미국 ABG랩(LAB) 사와 메조테라피 필러 6종 위탁생산 계약을 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액은 101억5400만원으로,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24%에 육박한다. 계약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한국비엔씨가 공급하게 될 ABG랩의 스킨케어 솔루션은 ‘MESO-WHARTON P199’, ‘MESO-XANTHIN F199’, ‘MESOEYE C71’, ‘MESOSCULPT C71’, ‘COREBANIC’, ‘UVENAGE’ 등 메조테라피 필러 6종이다.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ABG랩은 얼굴 등 조기노화 및 손상징후를 치료하기 위해 노화방지 미용기술을 개발하는 에스테틱 기업이다. 자체 항노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피부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2016부터 이어진 위탁생산 계약이 올해도 체결됐다. ABG랩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 했다. 한편 한국비엔씨는 160억원에 에스테틱 의료기기 회사 지티지웰니스 인수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필러, 보툴리늄 톡신, 기능성 화장품 외에 미용 의료기기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809.97억으로 전년대비 91.5% 증가. 영업이익은 60.46억으로 100.97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261.16억으로 445.42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엔에이치스팩11호가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업체 한국비엔씨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변경 상장.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 업체로서, 더말필러(Dermal Filler) 등 미용성형용의료기기, 창상피복재 등 수술/시술용 의료기기를 개발 및 생산. 주요 제품으로 매출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HA필러(Hyaluronic Acid Filler)를 비롯해 유착방지재(심부체강창상피복재), 콜라겐흡수성창상피복재(약물 함유 콜라겐 스펀지), 콜라겐조직보충재 등을 보유. 기능성화장품(더마코스메틱, Derma Cosmetic)을 출시하고 20년1월 전문의약품인 보툴리눔톡신(Botulinum Toxin) 제품의 수출허가를 획득.
다국가 3상시험을 위한 임상시험 디자인과 계획서안 준비를 진행중인 대만 골든바이오텍의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안트로퀴노놀' 라이센스 인 계약을 통한 한국 판권을 보유중. 최대주주는 최완규 외(19.73%).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23.03억으로 전년대비 67.54% 증가. 영업이익은 100.97억 적자로 112.35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당기순이익은 445.42억 적자로 1762.67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2020년 3월19일 1049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21년 9월28일 67215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조정에 들어간 모습에서 작년 7월26일 2865원에서 마무리한 모습입니다. 이후 올 3월21일 9410원에서 고점을 찍고 120일선 아래로 밀렸으나 7월1일 467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볼 수 있겠습니다.
손절점은 653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68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748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823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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