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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다인(314930)저점을 줄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게시글 내용
바이오다인 주가가 강세다. 글로벌 파트너사인 로슈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 장비 '코바스(Cobas) 5800'과 관련 장비로부터 추출된 샘픔들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Pre-Qualification·PQ)를 통과했다는 소식에서다.
6월28일 오후 1시21분 현재 바이오다인 주가는 전일 대비 1100원(7.96%) 오른 1만492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27일(현지시각) 로슈는 코바스5800과 코바스 5800·6800·8800 추출 샘플이 WHO로부터 PQ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WHO PQ는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 등 저개발국가에 의약품을 국제조달하기 위해 WHO가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PQ 심사를 통과해야 국제조달 입찰 자격이 주어진다.HPV는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이번 자격 지정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로슈(Roche)의 HPV 자가 채취 솔루션을 승인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이뤄졌고 WHO가 코바스 6800과 8800 시스템의 HPV 테스트에 대한 사전 자격을 부여한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나왔다.지난 2016년부터 2년 간 국내 로슈 법인을 이끌기도 한 매트 사우스(Matt Sause) 로슈진단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모든 여성이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목숨을 잃는 일은 이제 없어야 한다"며 "코바스 HPV 테스트에 대한 PQ 지정은 자궁경부암 퇴치를 위한 전투에서 강한 모멘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WHO 리스트를 이용해 검사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국가들은 이제 자체 수집을 활용해 (질병 예방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인증을 통해 로슈는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LMIC)의 자궁경부암 제거 프로그램에서 자체 HPV 검사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60만명 이상의 여성이 진단을 받고 있고 34만명 가량이 이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다. 이에 WHO는 3대 핵심 목표를 내걸고 전 세계적으로 자궁경부암 퇴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단 WHO는 6년 내로 여성의 70%가 35~45세까지 고성능 검사를 통해 검진을 받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같은 소식에 로슈의 주요 파트너사인 바이오다인이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다인은 지난 2019년 로슈와 로슈와 자궁경부암 조기진단 액상세포검사(LBC) 기술에 대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기간은 2019년 2월7일~2039년 2월6일까지로 20년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자궁경부암 제품으로 연 1200억원 대 로열티 수익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로슈에 대한 WHO의 이번 승인으로 바이오다인의 시장 침투율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단 키트 개발사 바이오다인(314930)이 올해 4분기 해외 제품 출시로 글로벌 매출 증가가 예상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6월16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14일 바이오다인은 지난주 대비 25.78% 오른 1만 5370원에 장을 마쳤다. 14일 고가는 1만 6430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이번주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내년부터 파트너사인 로슈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등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다인은 2019년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로슈와 자궁경부암 조기진단 액상세포검사(LBC) 기술에 대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세포검사의 단점을 보완한 액상세포 검사는 정확도가 90% 이상으로 자궁경부암 조기 진단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 마일스톤은 675만 달러(90억 원)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2월 7일부터 2039년 2월 6일까지며 이후 5년 단위로 자동 갱신된다. 올해 말 제품 출시가 예상되며 바이오다인은 제품 상용화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바이오다인은 올해 초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2019년 기술이전 계약 당시 비공개였던 계약 내용이 올해 초 공개되면서 파트너사가 로슈라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 계약은 진단업계 최초로 글로벌 기업에 특허 기술이전을 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그동안 진단기업들은 키트 등 단순 제품 공급을 통한 실적을 올렸지만 바이오다인은 특허 기술 이전으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로슈는 최근 바이오다인 블로윙(Blowing) 기술이 적용된 자궁경부암 세포진단 장비 ‘VENTANA SP400’ 출시를 예고했다.
1999년 설립된 바이오다인은 액상세포검사(LBC) 진단 기기 및 진단시약 키트 제조 기업이다. LBC 기술은 현재 글로벌 진단기업인 홀로직, 백톤디킨슨 등 2개 업체만 보유 중이다. 바이오다인은 자궁경부암 조기진단 시장 확대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자궁경부암 유병률 및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현재 40%를 밑도는 조기진단율을 2030년 70%까지 높인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파트너사인 로슈로부터 로열티가 유입돼 점차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주 주가는 33% 오르며 단기 주가 급등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적정 시가총액은 8000억 원 수준으로 여전히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다인에 대해 “글로벌 톱 체외진단업체 로슈로부터 인정받은 기업”이라며 “자궁경부암 진단 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세를 감안하면 바이오다인의 실적 고성장세는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회사에 대해 목표주가 2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적정 시가총액으로 약 7700억 원을 제시한 셈이다.
2019년 로슈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던 바이오다인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당시 비공개였던 계약 내용이 올해 초 공개, 글로벌 기업 로슈의 존재가 부각됐다. 최근에는 로슈 진단사업 IR 행사에서 바이오다인 기술이 탑재된 장비가 공개돼서다. 특히 바이오다인의 이번 성과는 국내 진단업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허 기술이전이라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 사례를 제시한 것이라는 전문가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도 연일 상승세를 보인다.
6월12일 바이오다인(314930)에 따르면 2019년 로슈와 액상세포(LCB) 블로윙 기술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19년 2월 7일부터 2039년 2월 6일까지며, 이후 5년 단위로 자동 갱신된다. 블로윙 기술은 질병 조기진단을 위한 세포 수집 및 처리 기술이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세포를 펼쳐서 세포 수집과정을 균일하고 일관된 압력을 제공해, 세포 손상 및 변형없이 정확한 샘플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암세포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기술은 로슈의 자궁경부암 진단에 활용되는 액상세포 검사 장비 및 진단키트 개발에 적용된다.
로슈는 최근 바이오다인 블로윙 기술이 적용된 자궁경부암 세포진단 장비 ‘VENTANA SP400’ 출시를 예고했다. 유진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자궁경부암 진단 시장은 2021년 약 80억 달러에서 연평균 5% 증가해 2029년 12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초기 발견시 생존율이 높아 조기진단 니즈가 높다. 글로벌 자궁경부암 검진율은 평균 30%에 불과한데, 세계보건기구(WHO)도 캠페인을 통해 70%까지 검진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로슈와 바이오다인 실적 상승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실제로 바이오다인은 현재까지 발생한 마일스톤 650만 달러를 수취했고, 내년부터 제품 상용화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업계와 시장에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로열티 수취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업계 관계자는 “소모품의 경우 몇 개를 사용하냐에 따라 다르고, 공급하는 가격도 각각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소모품 하나에 300원의 로열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자궁경부암 검사는 1년 뒤 약 3억건에서 4억건 정도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단순 계산으로 약 1200억원의 로열티 수취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다인에 대한 시장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6월 3일부터 12일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해 9340원이던 주가가 1만5500원으로 약 64% 증가했다.
업계는 바이오다인의 이번 기술이전이 진단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허 기술을 글로벌 기업에 이전한 사례가 진단업계 최초기 때문이다. 그동안 진단기업들은 키트 등 단순 제품 공급을 통한 실적을 올렸지만, 바이오다인은 특허 기술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
또한 로슈는 바이오다인 기술을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폐암, 인후두암, 전립선암, 방광암 등 세포만 채취하면 진단이 가능한 모든 분야 제품에 확대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는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특허 기술을 중심으로 한 전략이 필수적이다. 국내 기업들이 원천 기술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바이오다인이 처음부터 특허 전략을 고민하고 준비를했고, 로슈도 그런 부분들을 확인하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면, 국내 진단기업들이 벤치마킹해야 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실제로 바이오다인과 유사한 LCB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홀로직과 벡톤디킨슨이다. 하지만 이들 기업의 방식은 필터식으로 민감도와 진단 정확성, 점체적합성에서 바이오다인 기술에 미치지 못한다. 로슈도 이런 부분과 원천 특허 부분들을 오랜 시간을 들여 확인한 후 바이오다인의 기술을 전격 도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벡톤디킨슨과 홀로직이 우리와 유사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그동안 특허 문제 때문에 신규 기업들의 진입이 10여 년 동안 없었다. 그러다가 우리가(바이오다인) 완전히 다른 방식의 원천기술로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며 “로슈가 이런 부분들을 눈여겨보고 제품에 기술을 독점적으로 적용, 개발 판매할 수 있는 계약을 요청해 기술이전 계약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세포 진단을 하고 있는 국가 대부분에서 특허 작업을 완료했다. 한국, 미국, 인도, 일본, 태국, 북유럽 등 38개국에 달한다.
특히 바이오다인은 로슈와의 협상 초기 제조는 바이오다인이 직접 하고, 판매만 로슈가 하는 방식을 고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 기술 유출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특허 도용 문제를 법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국제변호사 등과 확인을해서 보안장치를 한 이후 로슈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 특허에 대해 초기부터 단계적으로 하나씩 밟아나가면서 전략적으로 이뤄졌고, 결국 로슈는 완전 기술이전을 목표로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다인이 강세다. 최근 글로벌 체외진단 1위 기업 ‘로슈’와 독점계약을 체결했고, 내년부터 로열티가 들어오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선 적정 시가총액을 8000억 원으로 제시했다.
6월10일 오전 9시 58분 현재 바이오다인은 전 거래일 대비 19.15% 오른 1만45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증권가에 따르면, 바이오다인은 액상세포 검사 기술을 가진 업체로, 선두 기업 로슈와 독점판매계약을 맺어 연말부터 제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특히 진단키트와 장비엔 바이오다인의 기술이 들어갔는데, 이를 올 4분기 해외에 출시하는 만큼 내년부터 관련 매출이 예상된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자사 콥데이에서 이 회사의 세션은 관심이 높았다"며 "지난주 주가는 33% 오르며 단기 주가 급등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적정 시가총액은 8000억 원 수준으로 여전히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톱 체외진단업체 로슈로부터 인정받은 기업"이라며 "실적 고성장세 대비해 3600억 원대의 현 기업가치는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에 대해 목표주가 2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적정 시가총액으로 약 7700억 원을 제시한 셈이다.
바이오다인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5월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7.56% 올라 1만 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수출이 늘면서 주가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다인 주요 사업분야는 액상세포검사(LBC)이다.
액상세포검사는 자궁경부 세포를 액체 상태로 채취해 검사하는 진단 방법이다. 기존의 도말검사와 비교했을 때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어 자궁암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세포의 변형 없이 진단에 필요한 세포를 고르게 스미어하는 블로윙 기술을 기반으로, 자궁경부암 등의 진단을 위한 액상세포검사(LBC) 진단 기기 및 진단시약 키트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일본, 러시아, 포르투칼, 태국 등 전 세계 1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올 1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11.06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감소. 영업이익은 4.55억 적자로 1.79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2.03억 적자로 1.37억에서 적자전환.
바이오다인(314930)이 로슈의 독점계약 체결에 따른 로열티 수입이 기대된다. 로열티는 내년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3월17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다인은 지난 2019년 로슈와 자궁경부암 조기진단 액상세포검사(LBC) 기술에 대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초기 계약금/마일스톤이 675만달러(90억원)이며, LBC 장비 및 소모품에 판매 로열티를 포함하고 있다.
바이오다인은 1999년에 설립됐다. 이 회사는 자궁경부암 조기진단에 효과적인 액상세포진단 테스트의 핵심 기술인 블로윙(Blowing) 기술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다인의 LBC 기술로 개발된 자궁경부암 조기 진단키트는 민감도와 정확도가 높아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다.
LBC 기술은 현재 글로벌 진단기업인 홀로직, 백톤디킨슨 등 2개 업체만 보유 중이다. 바이오다인의 자궁경부암 조기진단 키트의 민감도는 73%에 달한다.
바이오다인은 자궁경부암 조기진단 시장 확대 기조에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정유경 신영증권 연구원은 “세계보건기구(WHO)는 자궁경부암 유병률 및 사망률을 낮추고자 하는 의지로 현재 40%를 밑도는 조기진단율을 2030년 70%까지 높이려 한다”면서 “이에 자궁경부암 진단시장은 지난해 70억달러(9조3144억원)에서 오는 2030년 100억달러(13조3063억원)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바이오다인은 일본 로슈와 2014년부터 거래해왔고, 전체 매출의 90%가량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올해 출시, 내년 매출 본격화 순으로 사업이 전개될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로슈는 올 하반기 바이오다인 기술을 적용한 자체 LBC 장비 및 소모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바이오다인은 내년부터 소모품 중심으로 본격적인 판매 로열티를 수취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독과점 양상의 글로벌 LBC 검사 시장 특성과 자궁경부암 조기진단의 확대 움직임 지속에 더해 하반기 로슈의 제품 출시 모멘텀이 투자의 긍정요인으로 연중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다인(314930)이 자궁경부암 조기진단 장비 및 시약에 이어 휴대용 자궁경부암 진단키트 기술 상용화에도 나서면서 주목을 받고있다. 개발 막바지 단계로 연내 제품화를 앞두고 있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검사 특성상 휴대용 자궁경부세포 자가채취 수요가 크기 때문에 이 역시 글로벌 파트너사를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 1월17일 바이오다인에 따르면 현재 성병(STD)과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물론 세포 자체까지 검사할 수 있는 휴대용 키트 ‘얼리팝’(Earlypap)의 디자인을 확정한 후 평가를 준비 중이다.
바이오다인 관계자는 “국내 한 대학병원 연구팀과 협력해 개발 초기부터 단계마다 각각의 실효성 평가를 마쳤고, 지금은 이를 바탕으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규모의 연구를 준비 중이다”라며 “올해 생산 준비까지 마치고 연말께 국내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아래 쪽과 질 사이 부분인 자궁입구에 생기는 악성종양이다. 세계 여성들이 두 번째로 많이 걸리는 암이다. 연간 약 50만명이 확진을 받고 이중 50%가 사망한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지만 암이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았을 때 조기 진단한 경우 생존률이 94%에 달해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크다.
자궁경부세포 채취에 쓰이는 브러시가 세계에서 연간 약 10억개 판매되는 것을 감안했을 때 브러시만의 시장 규모는 약 1조원으로 추산된다. 업계에서는 얼리팝이 출시될 경우 단기간에 편리성을 앞세워 어렵지 않게 전체 브러시 시장의 10%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여기에 얼리팝이 시장에 안착되면 바이오다인의 기존 자궁경부암 진단 제품인 시약과 장비 판매에도 비약적인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를 꺼리는 이들의 거부감을 낮춰 자궁경부암 진단 시장 자체의 크기를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진단을 위해 자궁경부세포를 채취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수검자가 산부인과 검사대에 앉으면 검사자가 작은 솔로 자궁경부에서 표피세포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제는 이 같은 자궁경부암 검사 과정에 거부감을 느껴 검사 자체를 꺼리는 이들이 많다는 점이다.
바이오다인이 개발한 휴대용 자궁경부세포 자가채취 키트는 △종교적·문화적인 이유로 여성들이 검사 과정을 꺼리는 경우 △시간적·금전적 이유로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서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가채취 후 시약에 넣으면 최대 3개월까지 보존이 가능하므로 검사를 위한 병원과 의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도 쉽게 검사가 가능해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20년 ‘자궁경부암 퇴치를 위한 세 가지 행동 전략’을 공개한 바 있는데 이중 하나가 자궁경부암 검사와 관련된 내용이다. 35세까지 고성능 검사를 통해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45세까지 재검하는 여성의 비율을 70%까지 올린다는 것이 골자다. 2020년 기준 202개국에서 한 번이라도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은 20~70세 여성은 33%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회사측은 휴대용 진단키트가 상용화될 경우 검사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제까지 휴대용 진단키트가 개발되지 못한 것은 의료인이 아닌 사람들이 자신의 자궁경부세포를 직접 채취하는 것이 어렵고, 채취하더라도 검체적합성과 진단 정확도 등이 떨어지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HPV 자체 샘플링 솔루션’을 출시하는 등 유사한 제품을 개발 중인 여러 글로벌 진단회사들 역시 암 진단에 사용되는 세포 자체의 채취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바이오다인은 이제까지 진행된 연구에서는 모집단이 크지 않았지만 테스트 결과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문가들도 제품의 성능 자체는 크게 의심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바이오다인은 한국과 해외 1개국에서 제품 관련 특허를 등록했고 7개국에 출원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이유로 바이오다인이 글로벌 제약·진단전문회사 로슈와 자궁경부암 조기진단 액상세포검사(LBC) 기술에 대한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한 것처럼 또 한번의 ‘홈런’을 기대해도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바이오다인은 지난 2019년 로슈와 체결한 LBC 관련 제품의 독점 판매계약이 결실을 맺어 올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조기진단 장비와 시약이 순차 판매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자궁경부암 관련제품과 비부인과 제품의 판매 로열티로 연간 최대 2200억원의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부인과 진료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진료 선택권을 부여, 여성 고객 친화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로슈와 본 계약은 끝냈고 현재 디테일을 조율하고 있습니다.”임욱빈 바이오다인 대표는 글로벌 제약·진단 회사 로슈와의 계약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바이오다인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와 자궁경부암 진단키트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올 1월15일 공시했다.
바이오다인이 이전한 ‘블로윙’ 기술은 쉽게 말해 바람을 불어 세포를 슬라이드에 부착하는 기술이다. 자궁경부암 세포진단(LBC) 검사를 수행하려면 채취한 세포를 슬라이드에 얇게 펴바르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 세포 형태를 면밀히 관찰하기 위해서다. 블로윙 기술은 세포의 손상 없이 균일하게 세포를 부착할 수 있어 기존 기술 대비 진단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바이오다인은 로슈가 자궁경부암 진단키트를 판매할 때마다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체외진단 분야 글로벌 1위인 로슈가 자궁경부암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한다는 가정 하에 전체 테스트 건수는 1년에 약 4억개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바이오다인이 진단키트 하나당 10% 이상의 로열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바이오다인이 수령할 로열티는 약 1000억원으로 예측된다.
자궁경부암 외 비부인과 매출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로슈가 비부인과 진단키트에 블로윙 기술을 적용하려면 반드시 바이오다인 생산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로슈의 비부인과 진단 시장 점유율은 약 10%로 예측되는데 이 경우 바이오다인의 영업이익은 연간 500억~600억원이다.두 분야를 합쳐 연간 1500억~1600억원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임 대표는 “로슈가 메인 플레이어가 되기까지 약 4~5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자궁경부암 진단 시장은 2030년까지 약 16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부터자궁경부암 퇴치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전 세계 모든 여성을 대상으로 35세까지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를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임 대표는 “의료서비스가 체계화되지 않은 중·저소득국가에서 진단을 시작하면 기존에 없던 시장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자궁경부암 진단키트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미 로슈가 자궁경부암 진단키트 생산 준비를 이미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은 눈여겨 볼 만하다. 바이오다인은 핵심 기술만 제공하고 생산과 판매는 모두 로슈가 담당한다. 마치 제품이 아닌 설계도만 판매하는 반도체 펩리스 기업과 유사하다.
임 대표는 “로슈가 요구하는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회사 규모를 늘리는 것보다 로열티를 수령하는 방식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홈쇼핑 PD 출신이라는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바이오 전공자도 아니다. 그는 “홈쇼핑에서 매번 다른 상품을 소개하는 광고방송을 제작하다 보니 상품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익을 추구하면서도 타인을 돕는 회사를 만들자는 생각에 사업 아이템으로 진단키트를 선택했다. 임 대표는 병리과 전문의들이 보는 원서를 직접 공부하며 블로윙 기술을 개발했다.
바이오다인이 수령하는 로열티는 향후 로슈의 호환 제품군 확장에 따라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블로윙 기술을 세포진단 이외에 다른 진단법에도 적용할 수 있어서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세포진단과 분자진단을 병행하는데 블로윙 기술은 분자진단의 정확도도 높일 수 있다. 분자진단 시장에서도 로열티를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작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40.89억으로 전년대비 66.5% 감소. 영업이익은 20.45억 적자로 66.83억에서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12.75억으로 56.11억에서 적자전환.
액상세포검사(LBC) 진단 기기 및 진단시약 키트 생산, 판매업체. 세포의 변형 없이 진단에 필요한 세포를 고르게 박리프린팅하는 블로윙 기술을 기반으로, 자궁경부암 등의 진단을위한 액상세포검사(LBC) 진단 기기 및 진단시약 키트를 생산, 판매하고 있음. 주요 상표는 PATHPLORER. 최대주주는 임욱빈 외(49.37%).
2022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122.10억으로 전년대비 224.48% 증가. 영업이익은 66.83억으로 23.43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56.11억으로 108.57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2022년 10월17일 3470원에서 최저점을 찍은 후 크고 작은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작년 9월11일 16312원에서 고점을 찍고 조정에 들어간 모습에서 올 4월17일 8250원에서 마무리한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6월14일 1643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25일 1290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28일 158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리는 중으로, 이제부턴 저점을 줄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볼 수 있겠습니다.
손절점은 137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1425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157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183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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