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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108320)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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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14 2024/06/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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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팹리스(반도체설계) 1위 업체인 LX세미콘(108320)이 신사업으로 추진했던 실리콘카바이드(SiC) 반도체에서 사실상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 LX세미콘은 주력 사업인 디스플레이구동(DDI) 칩과 또 다른 미래 먹거리인 방열 기판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6월1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LX세미콘은 SiC 연구개발(R&D) 조직의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SiC 개발 총괄을 위해 지난해 영입했던 전무급 임원이 1년 만에 회사를 떠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연구 조직은 남아 있으나 수개월째 책임자 자리는 공석인 것으로 전해졌다. R&D 조직의 상당수는 이미 회사를 떠나 이직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삼성전자(005930)·온세미 등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업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SiC 칩은 미래의 전력반도체로 각광받는다. 범용인 실리콘 소재로 칩을 만들 때보다 10배 높은 전압을 견디고 고열에도 3배 가까이 강하다. 극한의 환경을 견뎌야 하는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받는다.

LX세미콘은 LX그룹이 LG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해인 2021년부터 SiC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21년 LG이노텍(011070)의 SiC 관련 자산을 인수했고 시제품 생산을 위한 부지를 물색하는 등 지난 3년 동안 제품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지난해 이윤태 사장이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 사장은 SiC 사업이 투자 비용 대비 이익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 뒤 사업 축소를 결정했다.

삼성전기(009150) CEO 출신인 이 사장은 과감한 결단으로 사업구조를 최적화하는 ‘구조조정의 달인’으로 평가받는다. 2015년 삼성전기에서 둘로 나뉘어져 있던 모듈 사업부를 하나로 합친 뒤 자동차 전장 부품 사업을 담당하는 신사업 추진팀을 새롭게 만들었고 하드디스크 모터 사업에서철수하는 한편 전자식가격표시기(ESL) 사업을 독립 법인으로 분사하는 등 다양한 사업 재편을 진두지휘했었다. 다만 이 사장은 또 다른 신사업인 방열 기판에는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방열 기판은 반도체 칩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외부로 방출시키는 기판으로 반도체 업계의 신성장 먹거리 중 하나로 꼽힌다.



LX세미콘이 시스템반도체 벤처기업 뉴라텍과 손잡고 초연결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와이어리스 커넥티비티' 사업을 추진한다고 6월11일 밝혔다.

LX세미콘은 최근 미국 얼바인에 위치한 뉴라텍의 자회사 뉴라컴을 방문해 시스템반도체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사는 △뉴라텍 기존 제품에 대한 사업협력 △경쟁력 강화 제품의 공동개발 △차세대 제품 상품기획 및 사업화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LX세미콘과 뉴라텍은 협약사항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정기적인 회의체도 운영하기로 했다.

뉴라텍은 2014년 국가 출연연구기관인 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창업한 시스템 반도체 벤처기업으로, 저전력의 장거리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겨냥한 와이파이 헤일로(Wi-Fi HaLow) 칩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은 "초연결 시대를 맞아 와이어리스 커넥티비티 기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향후 해당 분야의 경쟁력 있는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 및 미래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10조원 이상의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등 반도체 기초체력 강화를 약속하면서 우리나라의 취약 분야인 시스템반도체 생태계에 활력소가 될지 주목된다. 그동안 기업 차원의 팹리스 활성화에 한계를 보였던 삼성전자, DB하이텍, SK키파운드리 등 국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계도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월1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0일 산업은행 정책금융이나 정부재정에 민간과 정책금융기관간 공동 출자를 통한 펀드조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원을 조성해 K-반도체의 취약점으로 꼽혀온 팹리스 등 비메모리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밝히면서 반도체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정부 발표는 메모리 반도체 일변도였던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인공지능(AI) 산업을 선도하는 엔비디아 같은 팹리스를 적극 육성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한 단계 레벨업 시키겠다는 계획으로 읽힌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전 세계 반도체 시장(5957억달러)은 메모리 반도체가 약 24%(1440억달러), 시스템 반도체가 약 61%(3605억달러)로 시스템 반도체 시장이 메모리 반도체의 약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대한 시장에도 불구하고 그간 K-반도체는 시스템 반도체 업계에서 영향력이 미미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분석한 시스템 반도체 국가별 시장 점유율은 우리나라가 3%로, 미국(70%)의 20분의 1도 못 미친다. 일본(5.6%)과 중국·홍콩(5.2%)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는 등 국내 반도체 업계의 '아킬레스 건'으로 지목됐다.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는 반도체 설계자산(IP)기업→팹리스→디자인하우스→파운드리→후공정으로 이뤄지는데, 국내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는 파운드리를 제외하고는 각 프로세스에서 대표 기업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세계 상위 50대 팹리스에 속한 국내 기업은 LX세미콘이 유일하다.  이 때문에 국내 파운드리 제조사들은 최근 '급한 불'인 팹리스 역량 강화에 집중해 왔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SK키파운드리 모기업)는 각각 500억원, 250억원을 '반도체 생태계 펀드'에 투자했다. 지난 2020년 조성된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에도 각각 양사는 각각 500억원, 3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펀드에 투자한 누적 금액은 각각 1500억원, 800억원에 달한다.  재정적 지원 외에도 팹리스 기업의 자체 역량 강화에도 국내 파운드리 3사는 팔을 걷어붙였다. 삼성전자와 DB하이텍, SK키파운드리는 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 서비스 확대를 통해 팹리스 업체를 지원사격하고 있다. 팹리스 업체는 반도체를 출시하기에 앞서 파운드리(생산라인)에서 시제품을 만드는 MPW 과정을 거친다. 이후 고객사에 시제품을 공급하고 최종적으로 주문받은 후 대량 양산에 들어간다. 팹리스 기업들은 파운드리 업체의 MPW 서비스 할당에 전적으로 의존해 시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MPW 횟수가 국내 팹리스의 역량과 직결된다. 업계에 따르면 파운드리 3사 모두 올해 회사별로 2~3회 MPW 횟수를 늘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학과 교수는 "시스템 반도체의 성패를 좌우하는 국내 팹리스 기업들은 대부분 영세한 규모이며 기업의 영속성도 낮은 편"이라면서 "공급망 변동 등에 유연하게 대처하려면 반도체 생태계가 편중 없이 골고루 잘 갖춰져야 하는데 국내 반도체 생태계는 이 점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대만 TSMC의 성공요인은 대만의 탄탄한 팹리스 생태계"라며 "국내 반도체 자급률을 높여야 결국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사들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583.22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2.11% 감소. 영업이익은 462.36억으로 18.12% 증가. 당기순이익은 400.74억으로 12.27% 증가.



LX세미콘의 재고자산이 지난해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수익 반등에도 물꼬를 텄다. 주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가 서서히 출하 확대에 나서면서, 쌓여 있던 디스플레이구동장치(DDI) 재고 소진이 본격 이뤄지기 시작했다. 올해 패널 시장이 큰 성장을 하지는 못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수익 개선세를 이어갈 지 관심이 쏠린다.

3월18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X세미콘의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재고자산은 3358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30.4% 줄었다.

최근 LX세미콘의 재고자산은 매우 큰 변동폭을 나타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말 기준 재고자산은 2011억원에 그쳤으나, 이듬해 말에는 4825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2023년에도 재고자산은 우상향 곡선을 그리다, 3분기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 5394억원에 이르렀다. 이후 4분기 들어 감소세로 전환해 3개월만에 2036억원 가량 줄었다.

재고 소진이 이뤄지면서, LX세미콘의 수익성도 숨통을 트기 시작했다. 지난 4분기 기준 전년동기대비 429% 늘어난 67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그동안 LX세미콘은 TV를 비롯한 전방산업 수요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주력 제품인 디스플레이구동칩(DDI) 재고가 좀처럼 줄어들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주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가 패널 출하량을 늘리기 시작하면서, LX세미콘의 DDI 재고도 빠르게 소진되는 분위기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애플 '아이폰15'에 탑재되는 모바일 패널 일부를 납품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LX세미콘 전체 매출에서 모바일 비중도 3분기 30%에서 4분기 52%로 늘어난 상태다.

관심은 LX세미콘이 올해에도 수익 개선을 이뤄갈 지 여부다. LX세미콘의 지난해 말 재고자산회전율은 4.1회로 회복됐다. 재고자산 회전율은 매출 원가를 재고자산으로 나눈 수치로, 기업이 보유한 재고자산 판매 속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회전율이 높을수록 재고자산이 빠르게 매출로 이어진다.

직전 연도(2.9회) 대비 회전율이 늘어난 점은 분명 긍정적인 상황이다. 다만 올해에도 모바일, TV 등 핵심 응용처가 전년보다 큰 폭으로 반등하기는 어려운 분위기라는 점이 변수 요인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이 매출기준 전년 대비 7%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와 큰 차이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대신 희망적인 요소도 존재한다. 옴디아는 프리미엄 패널인 OLED의 경우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비중이 40%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OLED 패널이 탑재된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가 예정된 덕분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태블릿 OLED 패널 공급은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과점적 공급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라며 "패널 판가가 아이폰 OLED 대비 3배 가량 높아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9014.45억으로 전년대비 10.28% 감소. 영업이익은 1290.36억으로 58.46% 감소. 당기순이익은 1012.04억으로 56.69% 감소. 


LX그룹 계열의 디스플레이용 시스템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22년 11월3일 코스닥시장에서 코스피시장으로 이전 상장.
생산설비가 없는 팹리스(Fabless)업체로 전량 반도체 전문생산업체(Foundry)에서 외주생산. 주요제품으로 다양한 방식의 디스플레이 구동에 필요한 핵심부품인 패널 구동 IC 와 Data 신호전달 및 제어부품(T-CON), 전원관리IC(PMIC) 등. 차량용 반도체 설계를 주력으로 하는 텔레칩스 지분 보유중.
최대주주는 LX홀딩스 외(33.11%), 주요주주는 국민연금공단(7.34%) 상호변경 : 실리콘웍스 -> LX세미콘(21년7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1193.45억으로 전년대비 11.16% 증가. 영업이익은 3106.24억으로 15.96% 감소. 당기순이익은 2336.93억으로 21.16% 감소. 


2011년 8월11일 13850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21년 12월30일 1688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작년 1월3일 6750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7월5일 1269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올 5월27일 68000원에서 저점을 찍고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볼 수 있겠습니다.


손절점은 742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772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85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935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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