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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237690)저점을 줄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게시글 내용
에스티팜(대표이사 김경진)은 차백신연구소(대표이사 염정선)와 'RNA 기반 면역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28일 밝혔다. 에스티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에스티팜 김경진 대표, 차백신연구소 염정선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mRNA 의약품의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를 상업화하기 위한 공동개발을 진행한다. 두 회사는 2025년까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타깃으로 First-in-class(계열 내 최초신약) mRNA 의약품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도출하고, 2026년에는 임상단계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스티팜은 mRNA 핵심 플랫폼인 SmartCap®과 STLNP® 기술을 통해 비임상후보 물질을 개발할 예정이다. 차백신연구소는 이렇게 도출된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을 비롯한 모든 개발 과정을 담당한다. 치료제가 상업화가 될 경우 모든 권리는 차백신연구소가 보유하며, 에스티팜은 치료제의 독점적인 생산 및 공급권을 갖는다.
에스티팜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RNA 기반 신약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자체 캡핑 기술과 LNP 약물 전달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용 의약품은 GMP 생산이 가능한 반월 캠퍼스의 mRNA 전용 생산동에서 생산하여 공급할 예정이다.차백신연구소는 독자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인 'L-pampo™(엘-팜포)'와 'Lipo-pam™(리포-팜)'을 활용해 만성 B형간염, 대상포진 등 다양한 감염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백신의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며,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인체의 면역반응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 협약인 RNA 기반 의약품 공동 개발에서 새로운 타깃을 선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에스티팜 김경진 대표는 “에스티팜의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ADP(Asset Development Program) 전략을 국내기업으론 최초로 백신연구의 선두주자인 차백신연구소와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RNA 기반 신약연구 및 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전략적 협업과 공동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차백신연구소 염정선 대표는 “RNA 기반 신약연구분야에서 자체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에스티팜과의 협력을 통해서 차백신연구소는 새로운 분야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현재 백신과 신약개발에 있어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mRNA 분야에서 차백신연구소만의 차별화된 타깃을 통해 신약개발 회사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에스티팜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TIDES USA 2024에 참가해 유전자 편집 가위 기술에 사용되는 sgRNA(single-guide RNA) 공정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고 5월17일 밝혔다.
TIDES USA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펩타이드 및 mRNA 기반 치료제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기술 및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국제 학회다.
에스티팜은 이번 행사에 올리고연구소장 김성원 상무가 'CRISPR/Casx 치료제의 sgRNA 공정 개발'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CRISPR/Casx는 DNA 서열을 정밀하게 편집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추가, 또는 변경할 수 있는 기술이다. CRISPR/Casx에는 유전자 가위 역할을 하는 효소 Casx와 게놈을 정밀하게 타겟하는 RNA(sgRNA)가 핵심이다. sgRNA는 Casx라는 효소가 특정 유전자 부분을 절단할 수 있게 가이드해 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100mer 이상의 고순도 sgRNA의 생산이 필요한데 기존의 ASO나 siRNA 올리고 원료보다 생산 기술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에스티팜은 100mer 이상의 sgRNA 공정을 만든 결과와 주요 지표에 대해서 설명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RNA 기술은 분야가 향후 확장성이 큰 유전자 편집 가위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에스티팜은 다양한 고객사의 니즈에 맞는 RNA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K-올리고'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에스티팜이 기존 전망치를 하회하는 1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매출을 견인 중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올리고핵산·이하 '올리고')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후 성과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온다.
5월2일 에스티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회사 매출은 517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증가, 49.3% 감소했다. 당초 매출 553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추정했던 기존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올리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고 매출 비중 역시 같은 기간 52%에서 66.8%로 성장했다"며 "전년 동기 고마진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치료제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1분기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2분기부터는 이익 개선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성장 견인의 주역은 'K-올리고'다. 에스티팜은 리보핵산(RNA) 치료제의 주원료인 올리고핵산의 CRO(임상시험수탁기관)부터 대량생산 CDMO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벨류체인을 보유한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올리고 CDMO 매출은 345억원으로 전년 동기(264억원) 대비 31.1%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매출의 경우 2022년 같은 기간(168억원)보다 57.1%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앞둔 현지 기업 제론의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RNA 치료제 '이메텔스타트'의 허가 이후 추가 수주도 기대해볼 수 있단 분위기다. 이메텔스타트의 FDA 승인 결정 시한은 오는 6월16일이다. 계약 업체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론 외에도 노바티스, 아이오니스, GSK, 얀센, 바이오젠 등이 에스티팜의 고객사로 거론된다. 특히 노바티스의 고지혈증 치료제 '렉비오'는 환자 수가 많은 만성질환 작은간섭 리보핵산(siRNA) 치료제인 만큼 수익성 제고를 노릴 수 있단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렉비오 매출은 3억5500만달러(약 4887억원)였다. 올해 매출은 8억8000달러(1조2113억원)까지 성장할전망이다.
특히 에스티팜은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 바이오기업을 견제할 목적으로 추진 중인 생물보안법의 중장기적 수혜 대상이다. 에스티팜은 유럽의약품청(EMA)의 EU 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 및 미국 FDA의 cGMP 실사·인증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큰 규모의 글로벌 CDMO와 비교했을 때 가격경쟁력도 높아 법안 시행 시 수혜가 예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 기업에 대한 CDMO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이 글로벌 제약사를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다"며 "과거 중국 업체와 계약했던 해외 기업도 최근 에스티팜을 대상으로 수주 계약 관련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에이즈치료제 'STP0404'(성분명 '피르미테그라비르')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것도 눈여겨볼 점이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STP0404는 미국에서 임상 2a상을 진행 중으로 최근 환자군 확대를 위한 임상 변경 승인 신청을 완료한 상태로, 임상 속도를 위해 환자를 계속 모집 중이다. 이외에도 리가켐바이오(구 레고켐바이오)와 최근 체결한 ADC(항체-약물접합체) 분야 제조위탁 계약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장,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ADC 링커는 에스티팜의 새로운 파이프라인으로 중장기적 매출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며 "고지혈증·동맥경화증·혈액암·척수성근위축증 등 영역에서 CDMO 사업을 지속하고 있고, 올해 2분기 올리고 CDMO 사업 전망치는 약 1800~2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17.21억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 영업이익은 18.79억으로 49.3% 감소. 당기순이익은 54.23억으로 87.8% 증가.
'K-올리고'를 글로벌 무대에 알린 에스티팜(237690)의 시장 영향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리보핵산(RNA) 치료제 핵심 원료인 올리고핵산 원료를 위탁개발생산(CDMO)하는 에스티팜은 치료제 트렌드 변화와 국외 환경 변화 등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올리고핵산이 핵심 원료로 활용되는 RNA 치료제는 세포 단백질 형성 과정에서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RNA를 이용하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이다.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와 결합해 특정 단백질 생산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이 유전자를 알아내면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약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특히 주목할 점은 에스티팜의 고객사 중 하나인 제론이다. 제론은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치료제 '이메텔스타트'와 관련해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로부터 허가권고 의견을 받았으며, 최종 허가는 6월경 판가름 날 전망이다. 신약 허가를 받으면 상업화 물량 생산으로 이어지게 된다. 에스티팜은 이메텔스타트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함께 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높다. 여기에 아이오니스의 '도니달로센' 및 '올레자르센'까지 후속 약물들도 승인을 노리고 있다는 점도 에스티팜에게는 기회가 된다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에스티팜은 제2올리고동 건설을 통해 생산능력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착공한 제 2올리고동은 내년 하반기부터 가동에 나설 예정이다. 제2올리고동이 완공되면 올리고 생산능력은 연간 14mol(최대 7t)로 현재 생산능력인 6.4mol의 두 배 이상 규모로 늘어난다. 규모만 놓고보면 세계 1위에 올라서게 된다.여전히 갈등이 지속중인 미국과 중국의 바이오 패권 다툼도 에스티팜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난달 중국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이 미국 의회를 통과하면서 시장을 주도하던 중국 기업들이 타격을 입게 된 것. 이에 올리고 CDMO와 올리고 CRO(임상위수탁)까지 통합 밸류체인을 확보한 에스티팜의 글로벌 수주가 예상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4월25일 에스티팜 관계자는 "에스티팜은 올해 연구, 생산, 품질, 영업 등 전분야에 걸쳐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에스티팜은 RNA 분야 석학들이 모여 연구 및 기술 혁신을 공유하는 국제학회 'RNA Leaders'를 비롯해 제약 분야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행사 'DCAT 2024' 등에 참여했으며, 상반기 내 'U.S. TIDES'와 'BIO International'에 참석해 차별화된 CDMO 역량과 고객사 채널 확보 등을 통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상상인증권은 에스티팜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성장이 예상된다고 4월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상향했다.
상상인증권은 올해 1분기 에스티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48억원과 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고 영업이익은 46.8% 감소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 핵심 품목인 올리고 위탁개발생산(CDMO)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30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자회사 위탁연구(CRO) 매출 증가도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은 작년 1분기에 mRNA 매출 70억원이 마진 높게 인식됐던 기저효과가 있었고, 2개 신약개발 자회사의 분기당 30억~40억원 내외 적자가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에는 혈액암 CDMO 상업용 매출이 600억원내외 늦어도 4분기쯤에 인식될 예정"이라며 "바이오업황 회복 영향으로 기타 중소형 바이오기업 임상용 시료 매출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5~2026년에는 글로벌 올리고 기반 대형 신약의 상업화 스케줄로 에스티팜의 CDMO 매출이 크게 성장하는 시기가 될 전망"이라며 "2024년 연간 올리고 CDMO 원료의약품(API) 매출액은 전년보다 9.3% 증가한 1856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미국 바이오 기업 제론이 자사의 MDS(골수형성이상증후군) RNA(리보핵산) 치료제 '이메텔스타트'에 대해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로부터 허가권고 의견을 받았다. 신약의 최종승인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제론에 이메텔스타트 원료를 공급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에스티팜 역시 성장동력에 날개를 달 전망이다.
3월1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FDA 항암제자문위원회(ODAC)는 현지기업 제론의 MDS RNA 치료제 이메텔스타트에 대한 임상3상 유효성 등을 검토한 뒤 찬성 12표·반대 2표로 긍정적 의견을 냈다. ODAC는 FDA 승인 전 임상·기술적 평가를 하는 독립된 자문위로 FDA가 ODAC의 권고를 포함해 검토 후 최종허가 여부를 가린다.
FDA에 따르면 일부 자문위원이 부작용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투표결과 자체는 낙관적이었다. 이메텔스타트는 MDS 환자 중 수혈의존성 빈혈을 앓는 이들을 위한 신약으로 RNA 치료제로는 최초로 해당 적응증을 타깃한다. FDA 승인 결정시한은 오는 6월16일이다.
FDA 청신호에 국내 기업 에스티팜의 수혜도 커질 전망이다. 에스티팜은 이메텔스타트 등 RNA 치료제의 주원료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올리고핵산)의 CRO(임상수탁기관)부터 대량생산 CDMO(위탁개발생산)까지 전과정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가진 유일한 국내 기업이다. 계약 상대방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에스티팜이 제론은 물론 노바티스, 아이오니스 등에 올리고핵산을 공급 중인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이메텔스타트 상용화 기대감에 이날 에스티팜 주가는 장중 9만9000원까지 뛰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지난해 에스티팜의 올리고핵산 품목 연간 매출(사명·약물 추정)은 △고지혈증 치료제 496억원(노바티스 '렉비오') △동맥경화증 치료제 209억원(노바티스 '펠라카르센') △만성 B형간염 치료제 283억원(얀센 'JNJ-3989') △혈액암 치료제 171억원(제론 '이메텔스타트') △만성 B형간염 치료제 106억원(GSK '베피로비르센') △유전성혈관부종 치료제 78억원(아이오니스 '도니달로센') △척수성근위축증 치료제 71억원(바이오젠 '스핀라자') 등이다.
이메텔스타트를 비롯해 아이오니스의 '도니달로센' 및 '올레자르센'까지 3개 품목의 연내 허가가 기대되는 만큼 에스티팜의 관련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티팜은 올리고핵산 치료제 매출 증가와 임상 속도 가속화로 관련 사업부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올리고핵산 기반 신약은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RNA 치료제 시장확대로 에스티팜의 수혜가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과 중국의 바이오 패권전쟁이 본격화한 점도 에스티팜엔 호재다. 올리고핵산 CDMO 사업 초기 단계인 중국 우시앱텍 자회사 우시STA가 미국 정부의 생물보안법 추진으로 견제받고 있어서다. 에스티팜이 생산규모 확대를 위해 '제2올리고동' 증설에 들어가면서 생산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있는 만큼 글로벌 경쟁력에서도 앞서갈 것으로 보인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사)들이 많은 종류의 올리고 치료제 신규 파이프라인을 추가하고 있고 만성질환으로 개발영역이 확대돼 올리고 원료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고객사의 상업화나 판매량에 따라 변동될 수 있지만 올해 에스티팜 올리고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인 1800억~2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에스티팜(237690)은 3월11일 레고켐바이오(141080)와 항체약물접합체(ADC) 링커 제조 공정에 대한 공동연구 및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티팜은 레고켐바이오의 ADC 플랫폼에 필요한 링커 일부분에 대한 공정 최적화 연구부터 생산까지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고켐바이오는 ADC기술과 합성신약 분야에 차별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맺은 기술이전 계약은 총 13건, 최대 8조 7000억 원 규모다. 에스티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미국의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인증을 받은 원료의약품 전문 기업이다. 소량의 임상용 시료부터 톤 규모의 상업화 물량까지 대량 생산 할 수 있는 기술을 지니고 있다.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 및 품질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레고켐바이오의 ADC 링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주 대표는 “에스티팜과의 협력으로 ADC의 주요 구성품인 항체, 링커 및 페이로드까지 국내 공급망이 구축됐다”며 “에스티팜처럼 우수한 공정개발 및 제조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과 긴밀한 협업으로 상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월21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스티팜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2840억원, 영업이익 33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당초 전망치인 매출 2783억원, 영업이익 293억원을 상회한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올해도 에스티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으로 각각 3400억원, 450억원을 제시하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씩 성장할 것으로 본 것이다.
RNA 치료제는 RNA 분자를 이용해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나 단백질을 조절하는 새로운 치료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마켓앤마켓스는 2020년 RNA 치료제 시장 규모가 10억달러(1조3000억원)를 넘어섰으며, 2027년까지 연평균 17.6% 성장하여 40억달러(5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RNA 치료제 시장 확대가 에스티팜의 외형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에스티팜의 지난해 올리고 공급은 고지혈증 치료제 496억원(노바티스 ‘렉비오’ 추정), 만성B형감염 283억원(얀센 JNJ-3989 추정), 동맥경화증 209억원(노바티스 펠라카르센 추정), 혈액암 171억원(제론 ‘이메텔스타트’ 추정), 만성B형감염 106억원(GSK 베피로비르센), 유전성혈관부종 79억원(아이오니스 ‘도니달로르센’ 추정), 척수성근위축증 71억원(바이오젠·아이오니스 ‘스핀라자’ 추정) 순으로 이뤄졌다.
이들 치료제(스핀라자, 렉비오 제외)는 올해부터 품목허가를 통한 상업 물량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에 에스티팜의 올리고 공급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제론의 이메텔스타트다. 이메텔스타트는 지난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 치료제는 오는 6월 FDA 승인이 기대된다. 이메텔스타트는 텔로머라제 효소를 억제해 암세포의 불멸화(무한분열)를 막는다. 이메텔스타트는 골수이형성증후권 환자의 수혈 의존성 빈혈 치료제에 대해 적응증을 신청했다.
이메텔스타트가 RNA 치료제로는 최초로 해당 적응증을 표적한다는 점에서 출시 첫해 최소 1조원 매출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업계는 이메텔스타트를 통해 올해 에스티팜이 최대 600억원의 추가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메텔스타트 하나만으로도 에스티팜의 올리고 연간 매출이 2300억원을 기록할 수 있단 얘기다.
현재 임상 3상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 4개(아이오니스 올레자르센·도니달로르센, 베피로비르센, 펠라카로센)도 올 연말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상업화로 전환할 예정이다. 에스티팜의 올리고 공급량이 대폭 증가를 예상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에스티팜 역시 올리고핵산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제2 올리고동을 내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에스티팜은 자체 개발한 올리고핵산 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RNA 치료제 품질과 수율을 높이고, 원가를 낮추는 데성공했다. 그 결과 에스티팜의 영업이익률은 2018년 이래로 매 분기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에스티팜의 호실적이 지속되는 이유는 고마진의 올리고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여기에 올리고 생산효율성이 증대돼 원가율이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구체적으로 올리고 생산 숙련도 향상에 따른 투입인원이 감소했고, 생산기간도 단축됐다”고 덧붙였다.
에스티팜의 올리고 매출은 2020년 410억원, 2021년 870억원, 2022년 1460억원, 지난해 1700억원 순으로 급증했다. 에스티팜의 원가율은 2022년 64.3%에서 지난해 60.6%로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에스티팜은 RNA 치료제 시장 확대에 최대 수혜주”라며 “외형성장과 더불어 생산수율 증대로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하고 있다. 이 추세면 내년 영업이익률은 20%에 달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841.03억으로 전년대비 13.95% 증가. 영업이익은 334.35억으로 87.29% 증가. 당기순이익은 175.22억으로 0.03% 증가.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의 CDMO(CMO+CDO)방식으로 신약 원료의약품 및 제네릭 원료의약품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
주요 제품은 올리고 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및 제네릭 원료의약품(API)임. 2019년 유럽 소재 CRO 업체 두 곳(스위스, 스페인)을 인수하고 2021년 4월, 8월 미국에 xRNA 및 유전자치료제(CAR-NKT) 개발을 위한 바이오텍회사(레바티오, 버나젠)를 설립함으로써, 자체신약 개발 - CRO - CDMO로 이어지는 신약 개발의 전과정을 One-stop-service로 처리 가능한 차별화된 밸류체인 시스템을 확보. 최대주주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외(46.55%), 주요주주는 국민연금공단(6.97%).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493.22억으로 전년대비 50.5% 증가. 영업이익은 188.39억으로 237.8% 증가. 당기순이익은 185.04억으로 447.9% 증가.
2019년 8월6일 12300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21년 12월29일 1508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조정에 들어간 모습에서 올 1월19일 59900원에서 마무리한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5월21일 1039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27일 87200원에서 저점을 찍고 저점을 높히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865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900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99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1090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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