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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투(257720)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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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22 2024/05/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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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서의 K뷰티 인기가 나날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이 수혜를 한 몸에 받은 종목이 있다. 바로 화장품 유통 무역업체 실리콘투(257720)다. 실리콘투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배나 급증했고, 깜짝 실적에 주가도 잇달아 상한가를 쳤다.

5월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실리콘투 주가는 전날 가격 제한 폭인 6050원(29.95%) 상승한 2만 6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도 4640원(29.82%)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주가는 단 이틀 동안 1만 5560원에서 2만 6250원으로 68.70% 뛰었다.

주가 급등은 '듣도 보도 못한' 깜짝 실적 영향이다. 실리콘투의 지난 1분기 연결매출은 14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4억 원으로 297% 늘었다. 컨센서스인 매출 1100억 원과 영업이익 130억 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인디뷰티 브랜드들의 미국 수출이 급증하면서, 미국 유통 인프라를 갖는 실리콘투가 수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가 커지고 한국 화장품의 인지도도 꾸준히 높아지며 수요가 증가한 덕이 컸다. 관세청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액도 전년보다 22.8% 증가한 31억 6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과 같은 대형사 외에도 인디 브랜드(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중소형사)의 인기도 높았다.

증권가에서는 실리콘투의 주가 상승이 단기 이벤트로 끝나진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실리콘투는 500개 이상 브랜드를 취급하고, 200개가 넘는 국가에서 제품을 도소매로 판매하며 탄탄한 사업 안정성을 자랑한다. 지난해 국가별 매출 비중은 △미국(31.58%) △네덜란드(7.65%) △인도네시아(5.17%) △말레이시아(4.8%) △호주(4.35%) △캄보디아(4.13%) 순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큰 미국과 동남아 매출 비중이 높다.

미국을 중심으로 양호한 매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실리콘투는 본업 외에도 투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성장 중인 중소형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픽톤(브랜드: 토코보) 32.52% △벤튼(벤튼) 25% △편강한방피부과학연구소(편강율) 10% △원앤드(헤이미쉬) 24% 등에 투자하며 동반 성장을 꾀하고 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투는 다양한 브랜드를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실적 안정성이 매우 높다"며 "미국 등 대부분 국가의 소비 성수기가 하반기로, 전 세계적인 한국 화장품의 인기 상승과 함께 실리콘투는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오랜 기간 소외됐던 화장품 주(株)가 활짝 웃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운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해 4월29일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인다. 1분기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개선된 업황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29일 오전 9시37분 현재 전장 대비 2.32%(3500원) 오른 15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인 26일 종가 15만600원으로 지난해 11월 기록한 기존 52주 최고가 14만5500원을 넘어선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2023년 이후 최고가격이었던 15만5800원(2023년 2월)도 눈앞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대장주다. 

아모레퍼시픽뿐만 아니라 다른 화장품 관련주도 전반적인 강세다. 상장 이후 공모가(25만원) 아래로 곤두박질쳤던 에이피알도 8.22% 오른 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마리서치(8.59%), 삐아(5.50%), 제로투세븐(6.54%), 디와이디(5.73%), 실리콘투(6.17%)는 5%가 넘는 상승폭을 보인다.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화장품 시총 2위인 LG생활건강은 2.04% 오른 40만원이다. 

화장품주는 지난해 8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허용되면서 급등세를 보였으나 이후 지난 3월까지 지지부진한 흐름이었다. 그러나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이 역대 최대치인 23억달러를 기록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7% 증가한 수치다. 특히 미국 수출액이 3억7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7% 증가했다. 덕분에 매우 높았던 중국 의존도 역시 감소 중이다.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한국 화장품의 수출 금액 비중은 중국이 22%로 가장 크고 미국이 21%로 바짝 추격 중이다. 일본과 베트남, 홍콩 등 다른 비중국 지역도 50% 안팎의 성장율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에 증시가 급락한 2022년. 투자심리가 붕괴되고 단타 매매가 성행했던 당시 무상증자 공시만 뜨면 주가가 폭등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났다. 하지만 이내 주가가 제자리로 돌아가 고점에 물린 투자자들이 속출했다. 

그 가운데 무상증자 장세 때보다 주가가 더 올라 주목을 받는 곳이 있다. K-뷰티의 글로벌 도약을 도와주는 실리콘투다. 실리콘투는 2022년 1대 5 무상증자를 단행한 후 열흘 새 주가가 2배 이상 뛰었고 이후 주가가 원상복귀됐다. 하지만 실리콘투의 성장세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고 주가는 어느새 무상증자 고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상증자 테마주'인 줄만 알았던 실리콘투의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숨겨진 호재들도 많다는 점 또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본다. 

4월15일 오전 10시40분 실리콘투는 전 거래일보다 960원(6.98%) 내린 1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으나 지난 12일 실리콘투는 장중 1만3850원까지 올라가며 상장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 주가도 1년 전보다 약 344% 올랐다. 

2021년 9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실리콘투는 상장 후 2000원대 주가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후 2022년 6월 보통주 1주당 신주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주가는 6870원까지 단숨에 올랐으나 하락을 반복해 1690원대까지 하락했다. 

그러던 실리콘투의 상황이 반전된 건지난해부터였다. SNS(소셜미디어) 마케팅 활성화로 국내 중소형 화장품 업체들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자 유통을 담당하는 실리콘투 역시 주목을 받았다. 

실리콘투는 K-뷰티 역직구 플랫폼인 '스타일코리안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소형 화장품 브랜드사에 오픈마켓 운영 대행, 위탁 배송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실리콘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이름을 알린 브랜드는 조선미녀, 코스알엑스, 라운드랩 등이다. 현재 실리콘투는 500개에 육박하는 화장품 브랜드를 200개 이상의 국가에 도·소매로 판매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미국과 동남아 시장에서의 매출 비중이 높다. 실리콘투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별 매출 비중은 △미국(31.58%) △네덜란드(7.65%) △인도네시아(5.17%) △말레이시아(4.8%) △호주(4.35%) △캄보디아(4.13%) 순이다. 지난 1월 미국으로 들어오는 화장품 물량 중 한국 수출품이 전체의 20.8%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실리콘투는 일찍부터 해외 마케팅 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했다. 도매 사이트를 통해 고객사들이 실시간 재고, 단가 및 주문 배송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제품 추천 및 지원 서비스를 현지 판매사에 제공하고 있다. 이에 중소형 화장품사는 유통 시스템을 잘 갖춘 실리콘투를 통해 해외로 진출하기 용이해졌고, 이는 실리콘투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았다. 

덕분에 실적도 매년 좋아졌다. 해외 마케팅 사업을 담당하는 CA 부문의 상품 매출액은 지난해 2720억원으로 직전해 대비 약 113% 늘었다. CA 부문은 실리콘투 전체 매출액의 80% 정도를 차지한다. 같은해 매출총이익률은 33.57%, 영업이익률은 13.94%다. 영업이익률이 2022년 8.62%에서 1년 만에 13%대에 진입해 실적도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리콘투는 단순한 유통 사업자를 넘어 유망 브랜드사에 지분 투자를 하면서 동반 성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실리콘투는 픽톤(32.52%), 벤튼(25%), 원앤드(24%), 편강한방피부과학연구소(10%) 등에 지분투자를 했다. 이 기업들은 성장하는 중소형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알짜 회사다. 

K-뷰티뿐 아니라 K-컬쳐 관련 기업에도 투자해 저변을 넓혀갔다. 실리콘투는 K팝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를 운용하는 '한터글로벌'의 지분 14.83%를 갖고 있다. 한터글로벌은 한터차트 외 중남미 K팝 앨범·굿즈 판매 플랫폼인 디코 스토어, 공연 제작사 디코 엔터테인먼트 등을 운영한다. 증권가는 잠재된 지분투자 브랜드사들의 가치가 드러나면 실리콘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투가 투자한 회사 중 최근 두각을 보이는 대표적인 곳은 픽톤, 편강한방피부과학연구소, 원앤드 등이 있다"며 "실리콘투의 높은 실적 안정성과 함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 그리고 아직 부각되지 않은 지분을 투자한 브랜드사의 가치를 고려했을 때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4월1일 실리콘투(11,780원, ▲370원, 3.24%)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11% 상향했다. 지난해 높은 기저에도 미국을 중심으로 양호한 매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실리콘투가 투자한 화장품 브랜드사의 실적 또한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데 주목해서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1780원이다.

전예원 연구원은 “투자회사 중 최근 픽톤(브랜드: 토코보), 편강한방피부과학연구소(편강율), 원앤드(헤이미쉬) 등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면서 “실리콘투의 높은 실적 안정성과 함께 밸류에이션 매력, 그리고 아직 부각되지 않은 지분을 투자한 브랜드사의 가치 등을 고려할 때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연구원은 “중국향 매출이 없는 실리콘투의 지난 3월 주가는 27.2% 상승했다”며 “실리콘투의 주가가 양호했던 이유는 화장품 산업 내에서 코스알엑스, 조선미녀를 잇는 히어로 브랜드(믹순, 아누아 등)가 지속적으로 탄생하고 있고, 실리콘투의 국가 확장도 양호하게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 리스크 요인은 글로벌 물류대란 발생인데, 다행히 올해 초 홍해발 물류 대란으로 빠르게 올랐던 컨테이너지수(SCFI)가 최근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리콘투의 실적 안정성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지난 1월 미국이 수입하는 화장품 물량 중 한국이 수출한 물량 비중은 20.8%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실리콘투의 전략 국가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그리고 베트남 등에서도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매출 비중이 높긴 하지만, 미국은 한국과 달리 소매시장 내 화장품 매출 비중이 약 2% 정도로 낮기 때문에 앞으로도 실리콘투의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케이뷰티 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지향하는 실리콘투는 캐나다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수코시 마트의 지분 20%를 76억원을 들여 확보하며 수코시 마트와의 파트너쉽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2024년 캐나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월29일 밝혔다.

북미 시장에 부는 K-뷰티 열풍은 캐나다 시장에서도 예외 없이 진행되고 있다. 캐나다 최대 K-뷰티 온오프라인 판매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수코시 마트(Sukoshi Mart)는 최근 북미에서 지속되고 있는 K-뷰티 열풍에 힘입어 2023년 매출 210억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에 있는 K-뷰티, K-팝 판매 플랫폼이다.

북미 시장에서의 최근 K-뷰티 인기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시장은 미국과 달리 시장 진입이 까다롭고 관세·비관세 장벽이 높아서 영업, 마케팅 활동에 비해 판매 도달율이 낮아 K-뷰티 기업 입장에서 공략하기 힘든 시장이었다. 이에 실리콘투는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수코시 마트와 협업하여 캐나다 로컬 시장으로 공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코시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투자를 받아 현재 5개인 오프라인 매장을 상반기까지 8개까지 확장할 예정이며, 현재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수코시마트닷컴 뿐만 아니라 아마존(Amazon) 캐나다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수코시마트는 실리콘투의 글로벌시장 및 미국내 제품 판매 데이타를 제공받아 트렌드를 파악하고, 스타일코리안을 운영하는 실리콘투의 K-뷰티 브랜드 소싱 파워를 활용하여 훨씬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용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더불어 실리콘투의 북미 물류 인프라를 통해 물류 공급 시간을 훨씬 단축시키며,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가능해졌다.

실리콘투는 수코시마트 투자를 통해 캐나다 시장에서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K-뷰티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리콘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의 K-뷰티 트렌드는 꾸준한 히트 브랜드인 코스알엑스, 조선미녀 뿐 아니라, 아누아, 넘버즈인, 스킨1004, 믹순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케이뷰티의 춘추전국 시대를 보내고 있다”며 “스타일코리안을 운영 중인 실리콘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업, 유통, 물류 인프라를 강화해 늘어나고 있는 K브랜드들을 위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공급 및 판매 매대 확보를 통해 현재의 케이뷰티의 인기가 단순 트렌드가 아닌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로 정착시키기 위해 인프라 확대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428.61억으로 전년대비 107.45% 증가. 영업이익은 478.09억으로 235.76% 증가. 당기순이익은 380.13억으로 240.74% 증가.



실리콘투가 지난해 4분기 흔들림 없는 실적은 물론 올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2024년에는 새로운 히어로 브랜드들이 실리콘투의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하며, 유럽 지역에서도 유의미한 매출 증가를 기대할 것이란 분석에 따른 것이다.

올 1월15일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실리콘투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49.9%, 189.6%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4분기 미국의 연말 소비는 시장의 우려 대비 양호하게 나타나 실리콘투의 미국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10.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실리콘투는 한국 인디 브랜드 화장품을 다품종 소량으로 직매입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화장품 전문 유통 기업으로 2023년 1분기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조선미녀와 코스알엑스 뿐 아니라 새로운 히어로 브랜드들이 실리콘투의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부터 현재까지 미국 아마존 세럼 판매 부분에서 믹순(Mixsoon)과 스킨1004가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라며 "서구권 스킨케어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한국 인디 화장품의 가성비 경쟁력을 고려했을 때 올해 코스알엑스, 조선미녀를 잇는 히어로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는 실리콘투의 국가 확장과 함께 회사의 실적 안정성을 높여주는 요인이라는 것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실리콘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그는 "K-인디 화장품의 인기가 전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실리콘투는 2023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럽 매출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유럽에서도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실리콘투 또한 올해 유럽 지역에서 유의미한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저가의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한 국내 화장품 시장의 호황이 이어지면서 그 수혜가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개별 브랜드사와 화장품 제조회사와 더불어 해외에 판매하는 유통사와 원료 공급사도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2월26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실리콘투는 지난 3분기 매출액으로 1010억원을 기록, 1년전 대비 119%,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같은 기간 205% 각각 증가했다. 3개분기 연속 창사 이래 최대 매출 기록 경신을 이어간 것.  

실리콘투는 400개에 육박하는 화장품 브랜드를 100개 이상의 국가에 도·소매로 판매하는 플랫폼 사업자다. K뷰티 역직구 몰인 '스타일코리안닷컴'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소 브랜드사에는 오픈마켓 운영 대행 및 위탁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선미녀, 코스알엑스, 라운드랩 등이 실리콘투를 통해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이름을 알린 대표적인 브랜드다.  

실리콘투가 창사이래 최대 호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미국 등에서 국내 중저가의 인기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져서다. 회사는 주로 국내 인디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해 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해외에 유통하고 있다. 국내 스킨케어 제품이 미국 등에서 인기를 끌면서 실리콘투의 플랫폼 등을 통해 국내 제품을 매입하는 해외 유통사가 늘어난 것. 실리콘투에 따르면 국가별 매출 비중은 미국이 28%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네덜란드(13%), 인도네시아(6.8%)  등의 순이다. 중국향 물량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중저가 브랜드가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수혜를 본 곳은 이뿐만 아니다. 화장품 원료 기업인 선진뷰티사이언스도 증권가에서 K-뷰티 성장의 수혜로 주목하는 기업중 한 곳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88% 급증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547억원으로 4분기까지 고려했을때 올해는 지난해의 연간 매출액(643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화장품 소재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브랜드사, 화장품 제조회사(OEM·ODM) 등 다양한 고객사에 원료를 공급한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에 들어가는 주요 성분을 생산하고 있는데  국내 화장품 제조사들의 썬제품 수주 물량이늘어나면서 선진뷰티사이언스의 매출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3분기에는 국내 화장품 시장이 호조세에 접어듦에 따라 국내 시장 매출이 30% 이상 늘었고 해외 시장에서는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향 매출이 2배 가량 증가했다.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국내 인디 브랜드가 전 세계에서 소구되며 중소형 브랜드사 및 그 밸류체인상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회사와 수출대행사 등 국내 화장품 산업의 규모가 확대됐다"며 "중저가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한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가 2025년까지 이어지며 국내 업체들의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K-Beauty(화장품)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업체. K-Beauty 브랜드 제품을 자사 플랫폼인 Stylekorean.com을 통하여 전세계 약 150여개의 국가에 E-Commerce 역직구(Retail) 판매 및 기업 고객(Wholesale)에게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 지사를 이용한 철저한 현지화 사업 및 국내 최초 AGV 물류로봇을 이용한 스마트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Retail/Wholesale 플랫폼 운영.매출 유형은 CA(Corporate Account), PA(Personal Account), 풀필먼트, BM(Brand Management), 미디어 등으로 구분되며, 매출 대부분은 Wholesale 플랫폼을 통해 발생하는 CA 매출에서 발생. 최대주주는 김성운 외(45.10%).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652.72억으로 전년대비 26.16% 증가. 영업이익은 142.39억으로 62.56% 증가. 당기순이익은 111.56억으로 35.16% 증가. 


2022년 10월13일 1695원에서 최저점을 찍은 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작년 10월13일 1061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11월1일 733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3055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318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35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385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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